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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가주택? 전원주택? -단점만 말씀해주세요

여긴 지방 도시 조회수 : 8,044
작성일 : 2011-09-21 10:38:02

자꾸 가고싶은데 대학생 둘있는 40대입니다

제가 성격이 절대 시골스탈(절대 비하이런거 아니고)아닌데

요즘 자꾸 그런집이 맘에 들어와서요

좀 말려주세요

IP : 122.42.xxx.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10:39 AM (183.107.xxx.18)

    여름에는 마당에 긴거(아시죠)나올 수도 있어요.

  • 의문점
    '11.9.21 11:21 AM (118.217.xxx.83)

    가끔 부뚜막에도 또아리 틀고 있대요 ㅠㅠ 저도 들었어요. ㅎㄷㄷ

  • 2. 벌레
    '11.9.21 10:42 AM (211.245.xxx.100)

    온갖 벌레..
    모기 파리 귀뚜라미 지네 이름도 모르는 온갖 벌레.. 벌레.. 벌레...

  • 3. 음..
    '11.9.21 10:44 AM (211.40.xxx.228)

    마당엔 자갈깔거나 시멘트깔거나 잔디깍는기계로 풀걱정은 거의 안할수도 잇는데
    벌레 장난아니옵니다
    전 벌레때문에 포기했습니다

  • 4. ...
    '11.9.21 10:46 AM (112.151.xxx.58)

    안전상 좀 무섭죠.

  • 5. 저도
    '11.9.21 10:47 AM (122.40.xxx.41)

    안전상의 문제가 제일 겁나더라고요.

  • 6. ㅇㅇㅇ
    '11.9.21 10:48 AM (115.139.xxx.45)

    거 아는 사람 없으면 (자재상이나 건축설계쪽에) 건축비 엄청 들어가던데요.
    땅값 비싼 동네에 집 간단하게 지은거면 다행인데
    땅값 안 비싼 산골에 집 아~주 좋게 지어놓으면...
    몇억 들여서 (땅값+건축비) 잘 지어놓고 급전 필요한 상황되어 반 값도 못 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사는 사람은 어차피 자기가 새로 지을꺼라 건물값은 무시하거든요.

  • ㅇㅇㅇ
    '11.9.21 10:49 AM (115.139.xxx.45)

    동일 용도나 비슷한 용도의 디자인이 다른 물건들... 울 집에 많아요. ㅋㅋ
    그다지 큰 쓸모는 없으나, 있으면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작은 편리함을 주는 물건이나 장난감들. ㅋㅋㅋㅋㅋ

    근데, 링크된 글 속에 소개된 쇼핑몰 어딘가요??
    판매되는 패트병 보틀... 규격만 맞다면 구입하고 싶은데?
    저도 저거 세 개 갖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살 때 쓰던거 갖고 온 거...
    쇼핑몰에 소개된 제품도 일본 거 같은데?? 울 집에 있는 건, 한국에서 생산되는 패트병과는 규격이 맞지 않아 쓸 수 없거든요?
    저거... 은근 편해요. 규격만 맞다면 사고 싶음. ㅋㅋ

  • 7. ..
    '11.9.21 10:48 AM (121.88.xxx.53)

    책에서 보지 않던 각종 벌레들..
    휴가 가서 풀잎에 앉아 있는 예쁜 무당벌레.. 같은 벌레들이 아니구요,
    돈벌레같이 다리가 무수히 많고 스르륵- 지나다니는 벌레, 시커먼 지네, 붉그죽죽 지네.. 여름 몇 개월은 모기를 상대할 각종 엄폐물(모기장), 무기(전기채 등)와 모기에게뿐 아니라 내 몸에도 안좋은 화생방전... 등

    어스름한 저녁.. 사람이 없어 조용한 만큼 사람이 없어 무서운 정적... 에 역시나 사람이 나타나도 반갑지 않을 수 있구요...

  • 8. hh
    '11.9.21 10:49 AM (119.205.xxx.204)

    어디고장나면 알아서 고치셔야 합니다.
    돈이 많이 들수있죠.

  • 9. 라플란드
    '11.9.21 10:49 AM (125.137.xxx.251)

    난방비어쩌실겁니까??? 보통 그런시골은 도시가스안들어오는곳 태반...
    들어온다고하더라도....주택은 열손실이많아 난방비장난아님

    비오고 바람불고 눈좀오고 그러면...항상 집에 문제생김...틈틈이 손봐야하고 집손보다가 공구박사될수도있음

    결정적으로.....직접 주택을 짓은다면.....공사기간내에 최소5년은 늙을거라는거 장담함!!!
    다지어진집을 산다고해도....어디에 하자가있는지 알수없어서 매년 수리비 들어감..

    이젠 포기하셨죠? ㅎㅎㅎ 우리친정 경험담입니다요..

  • 10. 지나
    '11.9.21 10:50 AM (211.196.xxx.139)

    흙먼지가 계속 들어와서 치워도 치워도 표가 안나요.
    직접 수리하는 기술이 없으면 뭐 하나 고치려면 굉장히 힘들어요
    한번 사면 다시 제때 팔거나 현금화 하기 거의 어려워요.
    풍광 좋은 곳에 있으면 일년 열두달 엄창난 사람들이 주말 마다 놀러 오려고 합니다.
    사생활을 지키기 어려워요.
    놀러 온 이들이 자기 차에 있던 쓰레기도 버리고 가려해요.

  • 11. 도시가스 안들어오고
    '11.9.21 10:58 AM (122.42.xxx.21)

    마당에 차두대 들어가는 크기고
    단층 슬라브입니다

    저도 딸 안전상문제때문에(젤큰 문제)^^;;

    그리고 새로 지을수는 없어요-여러 가지 사정상
    내부 수리만 가능해요

  • 12. 김마리
    '11.9.21 10:59 AM (180.229.xxx.206)

    강호동한테 왜이리 우호적일까요?
    그린벨트.....지역에 강호동은 농사지을것도 아니면서 왜 땅을 샀을까요?
    몇 년뒤에 보면 알거예요~왜 거기에 땅을 샀는지....

  • 13. 일부러
    '11.9.21 10:59 AM (111.118.xxx.199)

    로그인했네요.

    성격이 시골스타일이 아니시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그런 스타일이시라면 전원생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타운하우스라면 모를까 주택의 특성상 도심 한가운데 있는 주택이라도 이웃 모르고 살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하물며 시골은 더하죠.
    빈번한 이웃과 교류가 피곤하신 분들은 어려운 부분 많으실 겁니다.

    아닌 곳도 간혹 있긴 있더군요..
    저희 시가가 도심 한복판에 사시다 경기 외곽에 전원주택 지어서 사신 지 몇년 됐는데, 그 동네는 또 철저하게 각자 생활들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사니, 전원생활하는 느낌이 반감되는 듯 하기도 하고...

    결론은 싫은 구석도 참 많지만, 도심 아파트가 오히려 서민들 살기엔 주택보단 낫더라고요.

  • 14. ..
    '11.9.21 11:01 AM (211.246.xxx.102)

    시골에 땅이 있어서 저도 집을 지을까 했는데
    아주그냥 전원주택에 대한 환상이 확 깨지네요 ㅎㅎ

  • 15. ..
    '11.9.21 11:04 AM (125.241.xxx.106)

    겨울에 보일러가 터져서 2년만에 파는 분도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이따금 가다가..

  • 16. ㅎㅎ
    '11.9.21 11:05 AM (211.228.xxx.143)

    매주 하던데요.

  • ㅎㅎ
    '11.9.21 11:09 AM (211.228.xxx.143)

    참,, 단점을 빼 먹었네요..
    가장 큰 단점은 '팔아먹기가 곤란하다'입니다..
    왠만한 돈 좀 있는 분들은 자기 취향대로 집을 지으려고 하기때문에 잘 안사구요..
    돈 없는 분들은 ... 교통이 불편하다는 둥,, 온갖이유로 자꾸 깍으려고 하기때문에 매매가 잘 안된답니다..
    돈을 많이 들여 지어도,, 재산으로서의 가치가 좀.....
    별장 개념으로 가지고 있으려면 그건 OK...

  • 17. rrr
    '11.9.21 11:06 AM (218.235.xxx.14)

    개구리요... ㅠ.ㅠ

    집안에 들어온 개구리 때문에 잠을 설쳤더랬어요..

    어디로 폴짝폴짝 했을지 몰라... 혹 이불속이나 침대 밑에 들어갔을까봐 노심초사...

    글구 개구리도 들어오는데 뱀도 들어올수 있지 싶어 겁나더라구요..

  • 18. 22
    '11.9.21 11:08 AM (211.117.xxx.45)

    쥐요... 추석때 시댁갔는데 거실구석에서 새끼쥐봤어요.. 그 다음날도 또...
    첫애 낳고 시댁에서 몸조리 하고 있는데 거실 구석에 쥐가 숨어들어서 애기 물까봐
    그날로 짐싸서 올라왔어요.. 시어머니가 깨끗한 편이신데도 숨어 들어오는 쥐는
    어떻게 안돼더라구요..
    그리고 시골 텃세 심합니다.. 외지것들이라고 표현해요..

  • 19.
    '11.9.21 11:34 AM (118.32.xxx.152)

    성격이 변한다. 위의 것들을 다 이해하고 넘어갈 여유가 생긴다. 앗 단점이 아니네요

  • 20. ^^
    '11.9.21 11:42 AM (221.155.xxx.88)

    도시가스 안 들어오고 ---- 가스 2통씩 쟁여놓습니다. 쓰다가 갑자기 나가면 직접 새 통에 연결할 줄도 알아야 해요.
    심야전기 쓰는데 이게 처음 의도와 달리 값이 올랐나? 하여간 좀 이상해요. 애물단지.
    단층 슬라브 집 --- 진짜 옛날 농가주택인가 보네요. 슬라브 집 덥습니다.
    차 두 대 주차할 공간 --- 마당이 좁은거네요. 이게 대문 밖 마당인가요? 안 마당은 따로 있는거죠? 그렇다면 좀 낫긴한데...

    가로등 있다쳐도 밤 되면 정말 깜깜하고 전국이 거의 평준화됐다 해도 시골엔 없는 거 참 많아요.
    하다 못해 내 입맛에 맞는 빵 한 쪽 먹기 어렵습니다.
    멋진 집 짓고(혹은 전원주택 구입하거나) 여유자작하게 직접 빵도 굽고 커피도 내리고 하면서 산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슬라브 농가 주택이라면 그런 낭만은 쫌 ㅎㅎㅎㅎ
    어지간한 안목 아니면 내부 공사도 맘에 들게 안 나올 가능성 많고요
    진짜 부실공사 많습니다.
    저흰 집 수리 한 번, 새로 짓기 한 번 했고 그 동네 토박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크고작은 하자가 많았습니다. 어떤 건 고치고 어떤 건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그리고 시골집은 한 번 어딘가 망가지면 아주 부지런하지 않고서야 그걸 손 보게 되지 않아요.
    그러니 집이 점점 퇴락한다고 해야하나...

  • 21. 네~
    '11.9.21 12:47 PM (122.42.xxx.21)

    도심에서 20~30분 거리라 맘을 내봤지만 역~쉬
    제성격상 안맞다는건 제가 쫌 깔끔떠는 스탈이어요
    집에 머리카락하나도 보이면 주워야하는^^;;

    도시에서 주차공간 나오는 마당 어려운데 이집은 대지 90평 정도인데 실건평26평조금안되네요

    무엇보다 저말고 애들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저번에 세콤에 대해서도 글 올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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