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용기 좀 불어 넣어 주세요

작성일 : 2019-01-19 15:38:01
20년 전에 바람 나서 집 나간 아버지.
먼 친척을 통해 현재 사는 실정을 들었어요.
시골 움막 집에서 십 몇년을 혼자 살고 있네요.
여자는 집 나간 후 금방 헤어졌지만 염치가
없어 돌아오지 못했대요.
생활비 정도는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이
있어 다행이더라구요.
우리 삼남매는 아버지 없이 잘컸고 다 잘 살아요.
나이가 40이 넘고보니 남도 돕고 사는데
아버지에게 가끔 들여다 봐야겠다고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말에 모임에서 불우 이웃 돕기하러
다니면서 아버지가 걸리더군요.
후회하지 않도록 응원 좀 해 주세요.

IP : 121.187.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9 3:40 PM (1.231.xxx.12)

    20년동안 혼자 삼남매 키우신 엄마가 살아 계시면 의논해 보심이..

  • 2. 원글님
    '19.1.19 4:26 PM (221.151.xxx.203)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그래도 염치를 아시는 분이시군요..
    세월이 지나니 미움도 옅어져요..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힘들땐, 나이든 내가 젊었던 부모를
    돌아보니 으이구, 어리석은 사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782 사주대로 인생 되나요? 3 ..... 2019/01/19 2,739
895781 항상 혼자 다니는데 남들이 불쌍하게볼까요? 30 싱글 2019/01/19 5,890
895780 오리백숙이요 2 ㅡㅡ 2019/01/19 1,006
895779 대한민국 프레임 바꾸기 5 속상 2019/01/19 656
895778 마흔됐는데 적응 안되네요 7 내나이마흔 2019/01/19 2,718
895777 펌)털잘알의 다스뵈이다ㅋㅋㅋ 16 ㅎㅎㅎ 2019/01/19 1,145
895776 사회복지사 자격증취득하려고 하는데요. 7 사회복지사 .. 2019/01/19 2,727
895775 음악 좀 찾아 주세요 ㅠ (심은하 청춘의 덫에 자주 나왔어요) 5 음악 2019/01/19 1,251
895774 나경원vs김어준 7 뉴스공장 2019/01/19 970
895773 제 진로고민이예요.@ 9 @@ 2019/01/19 1,736
895772 명동 나갔더니 요즘은 과자가게가 많이 생겼네요 5 명동구경 2019/01/19 3,499
895771 제주도에 녹지병원 인수 요청 확인 5 후쿠시마의 .. 2019/01/19 932
895770 예술가 남자들은 뭔매력이 있을까요 16 ㅇㅇ 2019/01/19 9,544
895769 애증의 연근조림 9 ... 2019/01/19 1,972
895768 양파색이요 1 궁금이 2019/01/19 965
895767 손혜원으로 난리 치시는 분들 17 뭐가 중헌디.. 2019/01/19 1,282
895766 미국 뉴욕주 상하원 3월1일을 ‘3월1일 기념의날’ 로 지정 2 .. 2019/01/19 633
895765 옆테이블에 신혼부부와 시어머니.. 26 카페에서 2019/01/19 20,366
895764 백화점인데 코트 살까요? 6 ㅇㅇ 2019/01/19 3,592
895763 엄마한테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말았어요ㅠ 28 aa 2019/01/19 7,331
895762 (전남 함평) '독립혼' 살아 숨쉬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그대로.. 1 후쿠시마의 .. 2019/01/19 721
895761 손세탁 표기는 다 손세탁 하시나요? 6 .. 2019/01/19 1,298
895760 손혜원을 구속하라 18 .. 2019/01/19 1,031
895759 스캐 보는 중에 찐찐 수한엄마 스타일 멋지네요 13 스카이캐슬 2019/01/19 4,527
895758 세상 돈벌기 쉬워 보이는 일 11 음....... 2019/01/19 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