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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웬만한 학원보다는 제가 가르치는게 낫긴 한거 같아요

사실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9-01-19 13:20:23
학원이 뭔가 전문적이어 보이지만 구멍도 숭숭 첨삭도 엉망일 때가 많아요.
교포샘 첨삭보면 문법 틀리고 수학학원 탑반이라지만 기본 개념도 모르는채로 사상누각으로 시켜놓고...
무엇보다 애들 흥미를 위한건지 제가 5시간에 뺄 진도를 2시간씩 4번 한달 내내 해요. 중간중간 딴 애들 질문 받아주고 집중시키고 하는 시간도 많은듯...효율을 따지면 엄마가 가르치는게 젤 나아요.
IP : 175.223.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9 1:21 PM (119.201.xxx.133)

    중1까지만 그런것 같던데요 그 이후는 전문쌤이 낫고 그이후는 본인의지와 머리가 중요ㅡ

  • 2. 학원
    '19.1.19 1:23 PM (223.62.xxx.113)

    맞아요
    그런데
    문제는 성질 버려요
    이게 아이랑 엄마랑 합이 맞아야 해요
    학교 선생도 본인 애들은 못 가르치고
    교수도 본인 애들은 못 가르친다 잖아요
    아빠가 가르치는 집들도 있긴 한 데
    합이 맞는 경우예요

  • 3. 근데
    '19.1.19 1:24 PM (175.223.xxx.56)

    사실 제가 갈치다 분위기는 안좋아지기도 하는데
    학원 교재를 볼때마다 돈내고 시간낭비 시킨다는 생각이 드니까요ㅠㅠ

  • 4. 아휴
    '19.1.19 1:28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말씀이라고요
    엄마가 봐줄수 있으면 봐주는게 최고죠
    의사인 제친구는 중1수학에서 딱 막혔데요
    그러니 저는 오죽하겠어요 ㅋㅋㅋ

  • 5. . . .
    '19.1.19 1:33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제 사촌동생은 유명강사예요.
    아들들 아무리 가르쳐도 안돼서 포기했구요.
    천지난만 건강하고 착한것에 만족하고 살아요
    대신 제발 엄마가 누구라고 말하지말라고 해요 ㅋㅋㅋ

  • 6. 저도
    '19.1.19 1:37 PM (223.38.xxx.104)

    엄마가 가르치는 게 좋은 점도 많죠.
    어디가 비었는지 살피고
    반복시키기도 좋고
    이전 개념들 다시 묻고 알아들을 때까지 가르치는 것도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어려운 일이죠.

    근데 진짜 감정이 상하기 쉬워요.
    내 아이라서 감정조절이 잘 안되더라고요.

  • 7. 그게...
    '19.1.19 1:40 PM (175.116.xxx.202)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아이 가르치다가 사이 나빠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아무래도 자기 아이다 보니 감정 조절을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아는 아이 아빠도 유명 학원 강사인데, 자기 아이는 절대 못 가르친다고 다른 학원 보내더라구요.

  • 8. 아...
    '19.1.19 1:43 PM (115.143.xxx.140)

    보통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들도 이러시군요. 제 아이는 iq가 두자릿수입니다. 경계성지능 중에서 좀 좋은정도에요. 그래서 5살때 하나둘 세는것부터 중1까지 제가 끌고왔어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아이에게 험한 말도 많이했는데.. 보통 아이들도 힘든 일인가 보네요.

    저는 수포자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수학 가르치면서 수학이란게 참 좋은 학문이라는걸 느꼈네요.

    답답하지만 다시 심기일전 해야겠네요.

  • 9. 저...
    '19.1.19 1:53 PM (58.23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6살때부터 3년 동안 발달센터 다니고
    학교선생님들도 공부가 중요한 상황이 아니다 보니 신경을 못썼더니
    5학년인데... 학원에서도 안받아 주는 상황이라 제가 가르치는데요
    저도 수포자에 공부는 그냥 보통정도 했는데...
    가르쳐보니 받아주는 학원이 있었다 해도 건성으로 가르쳤겠다
    싶더라구요

    엄마처럼 꼼꼼하게 가르치긴 힘들거 같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근데 저도 공부를 잘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중학교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은 제가 끝내주고 싶은데.... 꾸준이가 너무 힘드네요

  • 10. 독과외
    '19.1.19 2:01 PM (210.183.xxx.241)

    엄마가 가르치는 게 독과외죠.
    그러니 당연히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잘못하면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망쳐요.
    엄마는 그냥 엄마인 게 나은 것 같아요.

  • 11. 저도
    '19.1.19 2:33 P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엄마표로 중학교까지 영수 가르쳤는데
    즐겁고 보람있었지만 다시 키우라면 그냥 학원 보낼 거예요
    엄마표가 최고인 시절도 이젠 아닌듯

  • 12. ...
    '19.1.19 2:35 PM (223.52.xxx.93) - 삭제된댓글

    단체수업하고 개인지도를 비교하다니요.

  • 13. 과외
    '19.1.19 3:0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예전도 지금도 앞으로도
    아이만 잘 따라 오면
    엄마가 붙잡고 가르치는게 최고죠.

  • 14. ..
    '19.1.19 3:15 PM (222.237.xxx.88)

    가르칠 실력되고
    모자간에 감정 안다친다면 그게 최고죠.
    다들 그게 안되어 내보내는거죠.

  • 15. 저도
    '19.1.19 6:21 PM (210.183.xxx.35)

    강사출신
    아이랑 사이가 괜찮은편이라
    중등입학하는애
    제가 고등과정까지 하고있어요.
    할수있음 하는게 최고죠.
    공부해본 엄마들은 좀 잊었더라도 다시 공부해서 가르치면 돼요.

  • 16. ..
    '19.1.19 6:49 PM (175.117.xxx.158)

    아이가 승질이 지랄맞으니ᆢ것도 아무나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17. 어유 엄마는
    '19.1.19 9:53 PM (180.224.xxx.141)

    최고의 독선생이죠
    허나 아이와의 관계가
    잘못될수있어요
    전 따뜻한 엄마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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