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은지 6개월되었고 직장다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 낳고 우울증인지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한 두렴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둘째낳아보니 몸은 힘들고 바쁘지만 아이가 너무 이쁘고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직장은 3년정도 다니고 그만둘 계획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바쁘면서도 불쑥 3년뒤에 직장그만두고 아이들과 정말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데 갑자기 내가 죽으면 어떻하지 하는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예전에는 어쩌다 한번했던 생각인데 요즘은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들을 두고
일찍 죽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맘이 우울해집니다.
주위에 암걸린 동생도 있고 시아버지도 암투병중이라서 그런지
다 불안하고 맘이 괴롭습니다.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우울증 약이라도 복용해야 할까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