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층간소음이 이런거구나 라는 걸 요즘 느끼네요.

ㅠㅠ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9-01-15 22:31:25

저희 집 식구들 좀 무던합니다.

작년초에 윗집에 아이가 세 명에 부부 그리고 할머니가 살고계셨습니다.

뭐 자전거도 탔던 것 같고 킥보드도 집에서 탔었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올라갔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도 인간적으로 10시 면 아이들  다 재우시고 저희도 편히 잘 수 있겠는 해주셨거든요.

한 7년을 그리 살았고 할머니께서 정말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사온 신혼부부이나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돌인 아이가 하나 있는 부부입니다.


이사온 초기에는 돈 아낀다고 셀프 인테리어 한다고 밤 늦게 주말마다 망치질에 드릴에 정말 괴로웠지만

그래 젊은 부부가 헝그리 정신이 대견하다며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집들이, 새벽 내내 놀는데 그 왁자지껄 웃음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참다가 안돼서 세번째 인가에 올라갔지요.

새벽 한시인가 두시인가에요.

그냥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밑에서 모임하시는 소리가 넘 크게 들려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하고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부부가 늦게 오니 기본 세탁기는 늦게 돌리십니다. 그런데 왜 주말 밤 12시 다되서 돌리시는 걸까요?

평일 밤 12시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옷은 빨고 살아야지요.

안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한 두어달 전 쯤 부터 밤에 늦게 운동기구를 사용하시는지 도마질 비슷한 소음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11시 이후 12시 사이즈음...

올라갔습니다.  밑에 소음이 심하니 시간대를 바꾸시거나 아님 소음 방지 매트라도 까시면 어떨가 말씀드리려고요.

조심스럽게 혹시 운동기구 같은 거 쓰시느냐 했더니 아이 이유식 만드시느라 도마질은 하신답니다.

저 그래서 그럼 하셔야지요. 얼른 하세요. 그러고 내려왔습니다.

아이 먹거리를 만드신다는데 어쩌겠습니다.


ㅠㅠ 이제 제가 물로 보이나 봅니다.

할머니께서 낮에는 아이를 돌보아 주시고 밤에도 늦게까지 부부 올때까지 봐주시는데 지금 아이가 아주 열심히 다다다다

뛰어다니고 할머니 무슨 도마질 하시고...


어찌 해야할까요?


아니 아파트 오래 생활하신 분들이라는데 이렇게 예의가 없으실 수 있을까요?


저 다시 올라갈 용기가 없어요.

이러다가 저희 남편이 화내고 올라갈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저희 윗집 신혼부부님 이 글 읽으시면 저희의 고통도 좀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같이 사는 주택에서 서로간에 최소한의 예의는 좀 지켜주세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어느정도의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아닌 다른 이웃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고요.


그냥 올라갈 용기는 없고 여기다가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IP : 110.13.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1.15 10:35 PM (125.138.xxx.116)

    원글님 손 잡아드리고싶어요.ㅠㅠ

  • 2. ..
    '19.1.15 10:39 PM (223.38.xxx.90)

    양반이시네요..

    남편분 화나서 올라가야 잠깐 시늉이라도 할거예요.
    참을 만큼 참으신 듯요. 그만 참고 으름장 놓으세요.

    배란다에 거꾸로 매달아두고픈 인간들이네요..

  • 3. 층간소음
    '19.1.15 11:01 PM (124.5.xxx.26)

    오죽하면 살인사건까지 나겠어요
    나쁜새끼들이

  • 4. ㅜㅜ
    '19.1.15 11:04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윗집 복이 없어서
    이사하는 집마다
    애들이 있고 놀이매트도 없는지
    뛰는 소리 장난 아니예요ㅜㅜ
    경비실 통해 얘기한 날마저
    부모랑 애랑 뛰어놀고 꺄르르
    우퍼스피커 사서 천장에 설치해서
    24시간 틀어두고싶어요
    윗집도 24시간 뛰니까요

  • 5. ㄱ789
    '19.1.15 11:19 PM (116.33.xxx.68)

    읽기만 해도 혈압오르네요
    전 층간소음 한번도 겪지못했지만
    저라면 살인충동일어날거같아요

  • 6.
    '19.1.15 11:20 PM (121.147.xxx.13)

    저도 이집에서 10년정도 살았는데 그전 사람들은 조용한편이였어요 물론 작은소음들이야 있었지만 작년에 윗집 이사온뒤로는 집이 너무 시끄러워요 새벽까지 이어지는 큰발망치소리 애뛰는소리 의자끄는소리 진짜 욕나와요 무개념인간들ㅉㅉ 남한테 왜 민폐를 끼치는지 윗집 잘만나는것도 복인것같아요~ 저는 지금 다른집 이사가려고 알아보고 있네요~ 집에서 쉴수가없어요 주말에도 푹자본적이없네요

  • 7. 그냥
    '19.1.15 11:32 PM (110.13.xxx.175)

    잠만 좀 편히 자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희 집 식구들이 일단 잠들면 누가 없어가도 모르거든요.
    작년 겨울에 새벽에 아파트 물탱크 터져서 엘리베이터로 다 새서 저희 라인 주민들이 다 깨어났다는데
    저희집만 모르고 잤더라구요.

    층간 소음 괴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904 생리통으로 안오고 설사증상으로오는데 ㅜㅜ 3 ........ 2019/01/20 2,538
895903 사려던 옷이 품절돼서 열받는데요 7 품절 2019/01/20 3,750
895902 중학교 1학년 수학문제 답좀 가르쳐주실분 계실까요 2 수알못 2019/01/20 1,074
895901 도올아인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 2019/01/20 923
895900 50대 한의대 진학 38 정우맘 2019/01/20 20,794
895899 매트리스 방수커버 다들 사용하시나요? 17 저녁해야돼 2019/01/20 10,036
895898 14 ㅡㅡ 2019/01/20 2,407
895897 중학생침대 하드가 나을까요.소프트가 나을까요? 4 침대 2019/01/20 3,053
895896 뉴스타파 -5분으로 정리한 나경뭔딸 입시의혹 5 ㄱㄴㄷ 2019/01/20 1,281
895895 강동석씨가 kbs 1에서 지금 나와요 3 바이올린 2019/01/20 1,974
895894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잘 맞나요? 시뮬 2019/01/20 597
895893 정애리가 오열하는게 이해가 안 갔어요 26 왜와이? 2019/01/20 8,686
895892 저녁밥 뭐하세요? 11 2019/01/20 3,229
895891 훠궈 맛있나요? 15 중국식 2019/01/20 4,602
895890 손혜원 '부당압력 없었다'에 박물관선 '엄청난 압박' 36 2019/01/20 3,441
895889 낮에는 미친듯이 뛰고 괴성질러도 되나요? 4 층간소음 2019/01/20 1,811
895888 골든리트리버(여) 중성화 수술 시키려는데 일산 좋은 병원 .. 3 중성화 2019/01/20 1,452
895887 간헐적 단식중 물은 마셔도 되나요? 10 다이어터 2019/01/20 28,193
895886 아산병원 2 병원 2019/01/20 1,794
895885 79세 노인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어요 ㅜㅜ 13 ㅇㅇ 2019/01/20 6,842
895884 Permanent marker가 네임펜 같은거죠? 2 Aaa 2019/01/20 753
895883 애들 스키학교... 한번 쓰는데 고글외에 뭐 필요한가요? 10 2019/01/20 1,540
895882 저도 시집식구들이 적응이 돼가는 걸까요 5 ㅇㅇ 2019/01/20 2,255
895881 프리랜서 종소세 신고때 카드영수등 실물 전부 모아 제출해야하나요.. 1 2019/01/20 919
895880 장염이라는데 2 장염 2019/01/20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