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물학대뉴스 보면 힘들어요

강아지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9-01-15 22:21:20
강아지키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는데요
세상에 이리 귀엽고 착한 존재가 있나싶을 정도로 강아지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알기 전 삶과 그 이후의 삶은 다르다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저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구요
다만 강아지를 키우면서 동물학대뉴스를 보면
그 잔상이 계속 남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어쩌다 잔인한 영상 보게되면 울게되고..
오늘도 케어대표가 마취없이 고통사 고문사시켰다는 기사보고
마음속에 커다란 돌이 꽉찬 기분..에 말할수없이 마음이
착잡해지고..우울해지고...지금도 눈물이 나오려고해요
불쌍한강아지들이 너무 많고..
이런뉴스들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될것같은..
제가 유독 심한거죠?ㅜㅜ
IP : 223.39.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9.1.15 10:25 PM (14.49.xxx.104)

    동물학대 영상 보고 나면 온종일 가슴 아프고 힘들어요..ㅜㅜ 고기 좋아하는데 이젠 그것조차 죄스럽더라구요.우리집 강아지들 보며 이런 애들을 버리고 학대 한다는게 용서가 되질 않네요

  • 2. ...
    '19.1.15 10:32 PM (223.39.xxx.6)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아예 안봐요
    동물농장 안보고 관련뉴스 안보고 밖에서도 강아지 있을만한데는 피해다녀요
    정말 동물보호관련 일하는분들 존경합니다

  • 3. 저도마찬가지
    '19.1.15 10:42 PM (122.47.xxx.231)

    저는 마침 얼마전 대대적으로 구조했던
    영상을 보고 안타까워서 울었었고
    진심으로 고마워 했는데 안락사 조차
    고통스럽게 보냈다 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예요
    나중에 그렇게 보낸 아이들 하늘에서 어찌 만나려고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4. ..
    '19.1.15 10:44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가슴이 쪼여요ㅜ

  • 5. ..
    '19.1.15 10:4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저도 가슴이 쪼여요ㅜ

  • 6. 저도요
    '19.1.15 10:49 PM (219.165.xxx.155) - 삭제된댓글

    아까 케어 대표가 그랬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케어대표는 살아있는 한 그 죄값 천배는 받으라 저주를 했네요.
    고통속에 죽어간 생명들은 대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요.
    사람이 지옥을 만드네요 ㅠㅠ

  • 7. ........
    '19.1.15 11:01 PM (220.120.xxx.159)

    저도 그래요 그래서 아예 안봐요
    동물농장같은 프로도 안봐요 맘아픈거 나올까봐요
    보호소 봉사같은것도 못해서 유기견까페에 정기후원만해요

  • 8. 곰곰이
    '19.1.15 11:04 PM (175.197.xxx.98)

    저도 얼마전 강쥐 키우면서 같은맘 생겼어요.
    지나칠정도로 힘들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좋은 대안은 없는걸까요?

  • 9. 저도
    '19.1.15 11:07 PM (49.161.xxx.193)

    그런 까닭에 학대 영상은 못봅니다.
    동물농장은 보구요.
    공포영화도 못보는데 감정이입이 심한 사람의 특징이라네요.

  • 10. 댓글들이
    '19.1.16 12:33 AM (175.223.xxx.187)

    전부 제맘과 같네요.
    전 멍이 키우고 나서부터
    캣맘 됐어요.
    밥자리도 열군데가 넘어요.
    ㅠㅠ
    동물에 눈을 뜬 후로
    사는게 힘들어요.
    마음아픈 동물들 땜에요...
    ㅠㅠ

  • 11. 댓글들이
    '19.1.16 12:38 AM (175.223.xxx.187)

    저도 보호소 직접가서 봉사하면
    1000000% 마음 찢어지고
    괴롭고 그 아이들이 눈에밟힐것
    뻔히 알기때문에
    분명 우울증 심해질거 알기때문에
    도저히 직접 봉사는 못하고
    케어랑 지역보호소 두곳 후원하고 있었는데
    케어에서 저런일이.....
    .....
    직접가서 봉사활동 하는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정말로 대단한분들이고
    멘탈 강하신 분들!!!!!!!!!

  • 12. 저두
    '19.1.16 1:49 AM (180.224.xxx.19)

    저도 너무 괴로운 나머지 차라리 그래 안락사면 고통없이 잠들었겠구나 고통과 불편함안이 남은 이승에서 고통없이 잠들었구나 다음 세상에선 행복하게 태어나라고 빌어줍니다

  • 13. ㄴㄷ
    '19.1.16 6:52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54 문화재 지정돼서 병들어가는 풍납동 6 ㅋㅋ 2019/01/15 2,483
894453 전세 사는데 아랫집으로 물이 흐른다는데요 3 주니 2019/01/15 2,401
894452 국내선 항공 예약 관련해서 문의 좀 드려요. 2 1월 2019/01/15 771
894451 손혜원의원 11 설마 2019/01/15 1,316
894450 핸폰으로 음악 듣는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10 음악감상 2019/01/15 1,569
894449 중고등학교 운동장가서 운동할수 있나요? 5 엑서사이즈 2019/01/15 1,552
894448 요거신세계네요. 새우먹고난후 7 요리 2019/01/15 5,603
894447 미국 요리채널 중 단발머리에 50대 백인여자분 6 찾아요 2019/01/15 2,114
894446 근대문화재 보호에 관한 법안을 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5 국회의원 2019/01/15 516
894445 Sbs 공개 사과해야 할듯 하네요 48 ... 2019/01/15 18,200
894444 헉 고현정 4 조들호 2019/01/15 6,911
894443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너무 무식하게 생겼어요 7 2019/01/15 2,086
894442 층간소음이 이런거구나 라는 걸 요즘 느끼네요. 7 ㅠㅠ 2019/01/15 2,710
894441 영국방송 짝찾기 프로 쇼킹하네요 36 19금 2019/01/15 20,307
894440 동물학대뉴스 보면 힘들어요 9 강아지 2019/01/15 981
894439 [펌] 손혜원과 목포 20 ... 2019/01/15 2,318
894438 스카이캐슬 과연 현실일까? 라디오뉴스 흰조 2019/01/15 744
894437 황교안 "위기의 대한민국 구할 수 있는 건 그리스도인&.. 19 ㄱㄴㄷ 2019/01/15 2,341
894436 한국거주 37년된 외신기자클럽 회장이 본 한국 20 씁쓸하네요 2019/01/15 4,838
894435 퀸메이드 원터치 전기밥솥 쓰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도움요청 2019/01/15 548
894434 주식 이야기 해요 15 nora 2019/01/15 5,248
894433 초등 고학년 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가방 2019/01/15 2,126
894432 꼬막비빔밥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8 꼬막 2019/01/15 2,943
894431 역대급이 될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 jpg 4 .... 2019/01/15 1,523
894430 초보자취생 다돌아간지 까먹은 빨래 어떡하나요ㅠ 5 ee 2019/01/15 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