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 삐치고 우는 초딩 아들, 크면 성격 바뀔까요?

kiot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9-01-13 20:05:37

놀이터에서 잘놀다가도 자기만 계속 술래한다고 삐쳐서 돌아오고
친구가 머리 때렸다고 와서 울고(장난치다 가볍게 그런건데)
그래선지 단체 체육도 안하려하고 놀이터도 잘안가요
둘이서만 놀게하면 잘노는건 다행인데
그래도 남자녀석이 맷집도 좀있고 장난은 웃어넘기고 같이 어울려놀면 좋겠는데요
태권도같은걸 거부해서 안보내선지..
서천석 샘 책에는 성격 소심한 애 일부러 보낼필요없다고 부작용난다고 해서 냅뒀는데..
크면 자연스럽게 변할까요?
이제 열살요
IP : 121.141.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그치지
    '19.1.13 8:09 PM (223.39.xxx.161)

    마시고 운동은 추천이요. 우리동생 4,5학년때까지 울었는데..
    성격강한 엄마랑 저는 이해불가..태권도 계속시켰는데 군대가서도 쓸모있고 지금 서른 넘었는데 안울어요.ㅋ

  • 2. ㅋㅋㅋㅋ
    '19.1.13 8:11 PM (183.98.xxx.142)

    서른 넘었는데 안울어요 땜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제 아이도 잘울고 징징거렸는데
    스무살넘더니 안울어요 ㅎㅎㅎㅎㅎㅎㅎ

  • 3. 댓글쓰다
    '19.1.13 8:14 PM (223.39.xxx.161)

    제가 웃음터져서 동생방 노크하고 보니 행복하게 웃으며 게임하고 있네요. 근데 진심 우리집안에 울보가 없었고, 감수성 돋는 동생이라 군대갈때도 넘 걱정했어요. 군대가서 태권도해봐라 해서 날아서차는거? 했더니 편했다합니다.

  • 4. ㅋㅋㅋㅋ
    '19.1.13 8:15 PM (223.62.xxx.81)

    아햐햐햐 저 눈물 나게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지금 서른 넘었는데 안울어요ㅋ 넘 담담하게 쓰셔서ㅋㅋ
    남편이 옆에서 왜 그리 웃냐고^^

    지금 두돌아가 키우는데 나중에 좀 울어도 서른 넘으면 안울겠지하고 안심할게요^^

  • 5. ...
    '19.1.13 8:27 PM (39.117.xxx.181)

    아이가 3학년때 그러는 걸 보고 제가 굳은 마음 먹고 태권도를 다시 보냈어요. 외동이고 남편도 저도 조용조용한 편이라 몸으로 뭐 할 일도 없었고 때린 적도 없고 하니 가볍게 툭 친 것도 때린 거라고 오바를 하더라구요.

    기준은 세워 줘야 할 것 같아서 그때부터 집에서 제가 몸싸움 비슷하게 같이 해 줬어요. 심한 장난치면 저도 장난이듯이 약간만 아프게 엉덩이두들기고 귀엽다고 볼 땡길때 좀 아프게 하기도 하고 아침에 깨울때 침대 밑으로 떨어뜨리기도 하고. 좀 막 키울 필요가 있다 생각해서요.

    계속 그러니까 좀 덜해지고 다른 남자애들하고 좀 어울릴 수 있었구요. 사실 아이가 좀 작고 마른 편이었는데 더 좋아진 거는 애가 살이 찌면서 ㅡ.ㅡ 몸무게가 나가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하고도 몸싸움장난을 하더군요. 남자애들 사이에서는 이런게 장난이라는 걸 그때부터 배우기 시작했어요. 친구하고 노는 시간도 많이 확보를 해 줬던 기억이 나요.

  • 6. .....
    '19.1.13 8:34 PM (122.34.xxx.61)

    천성이예요.
    그래도 아직 안늦었으니 억지로 단..억지인걸 못느끼게 살살 달래가면서 단체운동 축구같은거 시키세요.
    방과후수업 운동은 학교애들이 많아서 좋구요.
    6학년될때까지 저러면 그냥 포기..하시구요.

  • 7.
    '19.1.13 9:08 PM (1.237.xxx.90)

    지금 5학년인데 여전히 잘 삐치고, 밖에서 우는건 좀 줄었는데 집에서는 여전히 잘 울어요. 울기도 잘 울고 눈물 짜내는 것도 잘 해요.
    서른 넘으면 안 운다니 기다려 볼게요ㅜㅜ

  • 8. 원글
    '19.1.13 9:09 PM (121.141.xxx.148)

    맞아요 저희애도 작고 말랐어요
    윗님처럼 몸싸움많이 해줘야겠어요
    스무살까지 기다리기보단 ㅋㅋㅋ

  • 9. ...
    '19.1.14 12:28 AM (39.117.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데리고 상담도 다녔었어요. 아이가 힘든 일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고 엄마인 저도 아이 말을 들어주는 법을 배우구요.

    아이들 사이에서 툭탁거리는 거는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어느 정도는 장난이라는 걸 잘 알게 됐는데 아직도 잘 우는 천성은 참 어디 안가요.

    제가 여려서 저 닮은 듯 하여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들어주고 밖에서는 무시당하니 울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는 수 밖에 없어요. 학교 상담도 그것때문에 항상 가고 있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스스로 컨트롤하려고 되게 노력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자라면 나아진다고 믿고 기다리면 된다고 해 주셔서 많이 위안이 됐었습니다.

  • 10. ...
    '19.1.14 12:33 AM (39.117.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데리고 상담도 다녔었어요. 아이가 힘든 일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고 엄마인 저도 아이 말을 들어주는 법을 배우구요. 

    아이들 사이에서 툭탁거리는 거는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어느 정도는 장난이라는 걸 잘 알게 됐는데 아직도 잘 우는 천성은 참 어디 안가요.

    제가 여려서 저 닮은 듯 하여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들어주고 밖에서는 무시당하니 울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는 수 밖에 없어요. 학교 상담도 그것때문에 항상 가고 있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스스로 컨트롤하려고 되게 노력한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자라면 나아진다고 믿고 기다리면 된다고 해 주셔서 많이 위안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가 생기면 정말 나아져요. 비슷한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알아보고 친구먹고 서로 편들어주고 같이 놀고 그래요. 강한 아이들 근처는 아예 가지도 않고요.

    포켓몬이라든지 게임. 요요라던지 딱지 공기놀이. 뭐든간에 운동이 아니더라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전문적으로 잘하는게 있으면 애들이 인정해 주기도 해요. 그러면 또 신이 나서 학교를 다녀요. 공부도 아니고 참 이런 아이들은 노는 것도 신경써야해서 때되면 게임기 바꿔주고 그러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605 백팩 메고 다니는 직장인 계세요? 4 백팩 2019/01/22 2,147
894604 (도움절실) 멘탈 갑이 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4 죽고싶다 2019/01/22 3,664
894603 강아지 차 오래타도 되나요? 7 2019/01/22 2,574
894602 저는 단 것 보다는요~~ 5 빵 케잌보다.. 2019/01/22 1,861
894601 빨래 건조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김ㅇㅎ 2019/01/22 1,938
894600 센스있는 초등학교 입학선물 추천 해주세요(첫조카) 9 고모 2019/01/22 3,553
894599 지인으로부터 이런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것같으세요? 17 만약 2019/01/22 8,472
894598 연말정산 부모님을... 3 ... 2019/01/22 1,720
894597 '선거법 위반 혐의' 원희룡 '벌금 150만원' 구형(종합) 7 ..... 2019/01/22 1,409
894596 [단독]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기부 뒤늦게 알려져 11 와~~ 2019/01/22 4,242
894595 자녀 직장인인 분들 질문있어요~ 2 아녹스 2019/01/22 1,135
894594 셀프주문 하는거 어떠세요? 25 2019/01/22 4,988
894593 갈색, 장갑, 손 - 수수께끼인데 몰까요? 1 ㅇㅇㅇㅇ 2019/01/22 1,364
894592 피아제 시계 좀 여쭤볼게요 2 시계 2019/01/22 2,458
894591 뒤늦게..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 드라마의 리얼리티가 넘흐 드라.. 9 공감능력문제.. 2019/01/22 2,524
894590 아이 친구 놀러오는문제 22 짜증 2019/01/22 6,360
894589 목포로 간 나경원.jpg 11 .... 2019/01/22 3,366
894588 고양이 이번 연휴 5일 있을 수 있을까요? 17 항상 2019/01/22 2,252
894587 [목포MBC] SBS 취재후 누락시켰다. 6 .. 2019/01/22 1,847
894586 고등어팩에 생이라고 적혀 있으면.. 2 ㄱㄱ 2019/01/22 873
894585 이번 사건, "태영방송의 1901 방송대참사".. 8 ... 2019/01/22 1,920
894584 혼자 계시는 시아버지 방문시 어떤 일 하세요? 8 나는나 2019/01/22 3,441
894583 정말 독특한 요리유튜버 발견했어요. 10 코스트코 2019/01/22 4,078
894582 여기는 손혜원을 무슨 이유로 이렇게 감싸는거죠 48 2019/01/22 3,108
894581 52세 처음 반영구 시술 받았어요 2 오늘 2019/01/22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