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예요.
아이 데리고 약속 있어서 나가는 중
차에 치여 바둥거리는 아깽이를 봤어요.
저는 못보고...일단 남편이 차 세워둔 채 걸어가서
도로에서 옮겨 풀밭이 있는 안전한 자리로 옮겨두고 왔다는데
피는 하나도 안났지만
축 늘어지더라고 해요.
저는 어디로 신고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손은 덜덜 떨리고..
얼마전 17살 강아지를 무지개 나라 보내고서
트라우마가 생겼나봐요.
부산구조센터등 전화해서 업무시간이 아니라고하고
도로에서 차에 친 새끼고양이 어디 신고하나요.
...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9-01-13 14:09:00
IP : 39.7.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13 2:43 PM (211.204.xxx.96)저는 제가 예전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해줬어요. 신고해도 뭐 동물협회 안락사나 시키겠죠.
2. 안타깝네요
'19.1.13 6:44 PM (39.119.xxx.189)그 아기고양이 생과사가 님 손에 달렸네요
님과 인연이 닿았으니까요
게시판에도 글을 쓰고
지역 보호소에는 건강한 아기고양이들도 다 죽어요
왜냐면 후진국이라 아기고양이들은 하루에 몇번씩 수유, 배변유도를 해줘야 하는데
그럴 인력이 배치 안돼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죽이는 셈이죠
그 아기기고양이가 사는 방법은
님이 키우시던지
주변사람들에게 입양보내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 길고양이 급식소,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병원 가실 돈 없으면 일단 집에 데려다 사진, 동영상 찍어 사연도 자세히 적고 위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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