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 말 덕분에 진정됐어요

....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9-01-12 21:08:02
남편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긴커녕 절 자기도 모르는 새에 방패로 쓰거든요 (그럴 의도가 아님에도)
이런 게 넘 답답해서 엄마한테 속상하다 말하니
너희 아빠가 다른 건 못해도 그건 참 잘했다고
고모가 엄마한테 뭐라고 하면 내 마누라 누가 뭐래도 나랑 살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건드리지 말라고 화를 그렇게 냈대요 평생을
그게 제일 고맙다고 하시는데
담에 오면 ㅇㅇ(제 남편)한테 살짝 한번 말해볼게 하시네요
엄마가 해결사로 나서주길 바라는 건 아니구요
제가 안고 가야 할 일이지만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서 ㅠㅠ 좀 진정됐어요.
엄마 평소에 니가 더 잘해라 참아라 하시거든요
그래서 좋은 소리 들을 거 사실 기대 안 했는데 통화 후 맘이 가라앉는 거 보면 날 생각해 주는 누군가에게 이해한다는 한 마디가 듣고 싶었나 봐요
IP : 211.225.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이
    '19.1.12 9:22 PM (211.245.xxx.178)

    오십되는데 칠십넘은 노모에게 불효하게 됐어요.ㅠ
    이래저래해서 엄마 딸이 이런 선택을 하게됐다하니...엄마속이야 어떻든 잘했다! 한마디하시는데 세상 무서울게 없네요.
    엄마가 그 한마디해주는데 그동안 받은 차별이 사르르 녹아없어졌어요.시골분이라 무조건 아들 먼저인분이었거든요.ㅎ

  • 2. MagicLamp
    '19.1.12 10:11 PM (211.38.xxx.82) - 삭제된댓글

    누군가 내 말을 듣고 이해해주는 거 -
    소소해보여도 세상 살아가는 데에 큰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센스있는 엄마가 있어서 힘 얻으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359 여행시 이것만은 꼭 가져간다? 23 게르 2019/01/16 5,553
894358 손혜원 목포 관련 댓글 jpg 23 .... 2019/01/16 3,471
894357 황교안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절히 돕고 있다’ 7 .. 2019/01/16 1,936
894356 호주 맥콰리대학 인지도 알고 싶어요 4 유학생 2019/01/16 1,514
894355 너무아픈얘기라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 51 죽고싶은엄마.. 2019/01/16 16,578
894354 이낙연 총리 17일 '말모이' 관람..한일관계 메시지 나올까 1 영화 2019/01/16 634
894353 뜨개 잘 아시는 분께 여쭈어요. 2 겨울나들이 2019/01/16 868
894352 손의원 이슈와 함께 같이 터졌지만 묻히고있는 사건 6 피디수첩 못.. 2019/01/16 1,290
894351 (인간관계)이런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여요? 7 여러분이라면.. 2019/01/16 2,367
894350 음이온 삼단요... 82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3 베이비시터 2019/01/16 1,069
894349 이번에 동탄에 300 채 고의경매 발생시킨 투기꾼도 4 .. 2019/01/16 3,840
894348 고현정 이제 생각났는데 9 프롬프터연기.. 2019/01/16 6,041
894347 "나는 코치의 종이었다" 신유용의 또 다른 폭.. 6 뉴스 2019/01/16 3,522
894346 장롱면허 첫차 고민 4 우리무니 2019/01/16 1,492
894345 손혜원의 페이스북.. 오보 상세히 바로잡기.. 38 ... 2019/01/16 1,629
894344 혜나가 자기 딸인지 모르고 원장 손자부터 살리는 장면 14 스캐재방 2019/01/16 7,392
894343 나이먹고 대충입으면 무식해보이나봐요? 14 뽀글뽀글 2019/01/16 6,218
894342 냥이들 냄새에 민감한가요? 10 궁금해요 2019/01/16 1,681
894341 조끼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2 화이트라떼 2019/01/16 2,676
894340 저희 동네도 식민지시절 건물 있어요. (서울) 5 .. 2019/01/16 1,832
894339 김영삼이 철거한 조선총독부 건물 26 .... 2019/01/16 4,393
894338 반대로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비위 상하는 거 12 외국인 2019/01/16 5,171
894337 제가 예민한지 꼭 좀 봐주세요 너무 불쾌해서 화가 가라앉질 않네.. 20 ㅇㅇㅇㅇ 2019/01/16 7,923
894336 붙박이 세탁기 먼지망때문에 AS를 불러야할까요 4 돈아까워 2019/01/16 1,106
894335 손혜원 ‘사재 털어서 문화재 지켰는데..음해 심하다’반박 25 .. 2019/01/16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