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며느리는 예뻐요.

며느리이뻐 조회수 : 5,272
작성일 : 2019-01-11 13:39:11
처음에 나이가 많아서 (30대 중반) 걱정했는데
데려왔을 때 연예인처럼 생겨서 하얗고 귀티도 나고
오히려 아들이 노안이라서 나이차 많아 보이고
어디서 저런 여자를 데려왔나 싶었어요.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한데
직장서도 능력좋아 승승장구해요.
그렇다고 잘난체 안하고 순하고 너무 착합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참 잘자랐어요.
항상 옷도 예쁘고 깔끔하고
전 아들만 둘 키워서 딸 키우는 재미?몰랐는데
며느리가 제 생각하며 화장품이며
옷이며 자주 사와요.
요리는 할 줄 모르고 저희집 오면 부엌에 절대 손도 못대게 합니다.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저도 시키기 미안하고
설거지는 아들이 알아서 해요.
그래도 올 때마다 안사와도 되는데
서울 유명한 집 케이크며 떡이며
영양제 같은 걸 항상 사와요.
서울 아들집 가면 피부관리실 가서 관리도 같이 받고오고
피부과 가서 보톡스로 주름 다림질도 해주는
생각 깊은 며느리에요.
늦었지만 이런 딸 낳고 싶네요.

아들이랑 있으면 미녀와 야수 같은데
또 그게 보기가 좋아요.
요즘은 며느리 따라서 아들도 성당 다니는데
제가 가라고 할 땐 죽어도 안가더니
며느리 말은 듣네요.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와 욕하지 말고 우리 예뻐하며 살아요.
올해는 우리 며느리 쏙 빼닮은 예쁜 손녀보고 싶네요^^

IP : 110.70.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1:44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예뻐하는것도 싫어하는게 82

  • 2. 나는누군가
    '19.1.11 1:46 PM (211.177.xxx.45)

    아유 어머님도 마음씨 너무 고우시네요. 성당 데려가는 며느리라니... 역시 같은 종교가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가끔 어그로성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질투니까.

  • 3. 읽기만해도
    '19.1.11 1:52 PM (180.70.xxx.84)

    맘이 따뜻해지네요 두분아니 아들분까지 맘이 넘예뻐요

  • 4.
    '19.1.11 1:52 PM (99.138.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저 예뻐해주세요.
    그 마음 며느님한테 잘 전달되고 있을거에요 ^^
    좋은 고부관계 유지하시고 행복하세요 ????

  • 5.
    '19.1.11 1:53 PM (99.138.xxx.7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하트를 넣었는데 왠 물음표가 ㅠㅠ
    수정이 안되네요;

  • 6. ...
    '19.1.11 1:55 PM (211.36.xxx.81)

    이것도 아래 서강대 사건에 대입하면 명백한 성희롱적인 발언이 될수도 있네요 ^^

  • 7. ....
    '19.1.11 1:55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열린 마음으로 보니까 그런거죠
    저는 빵이나 케이크 몇번 사가니 몸에 나쁜거 사왔다고
    누가 빵먹냐고 화내고
    커피 몸에 나쁘다고 맨날 야단이니 사갈 엄두도 내면 안되고
    음식 예쁘게 담으면 손작다 음식갖고 꼬물거리고 있다 등등
    이쁘게 하고 가면 호강에 겨워 등등 눈에 불을 켜고 야단이고
    그래서 다바꿨어요. 갈때는 시골 아낙처럼
    고생많이 한거처럼 하고 최대한 추레하게 시커멓게 하고 가고
    음식은 한번에 잔뜩하고 모양 없게하고
    사가는거는 과일 외에는 안됨(무겁디 무거움)

  • 8. ....
    '19.1.11 1:57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열린 마음으로 보니까 그런거죠
    저는 빵이나 케이크 몇번 사가니 몸에 나쁜거 사왔다고
    누가 빵먹냐고 화내고
    커피 몸에 나쁘다고 맨날 야단이니 사갈 엄두도 내면 안되고
    음식 예쁘게 담으면 손작다 음식갖고 꼬물거리고 있다 등등
    이쁘게 하고 가면 호강에 겨워 등등 눈에 불을 켜고 야단이고
    그래서 다바꿨어요. 갈때는 시골 아낙처럼
    고생많이 한거처럼 하고 최대한 추레하게 시커멓게 하고 가고
    음식은 한번에 잔뜩하고 모양 없게하고
    사가는거는 과일 외에는 안됨(무겁디 무거움)
    직장 다닐떄는 죄인. 남편 애들 고생시키는 죄인이고
    직장에서 능력 인정받고 잘하니까
    남편 앞길막는다고 어찌나 싫어하고
    번번이 못살게 하는지 그만두었어요.

  • 9. sstt
    '19.1.11 2:04 PM (182.210.xxx.191)

    저희 시어머님이랑 저 같아요. ^^

  • 10. 이런 글 좋아요
    '19.1.11 2:07 PM (115.140.xxx.66)

    원글님도 며느님도 마음들이 너무 예쁘시네요
    오래 행복하세요

  • 11. 하하
    '19.1.11 4:00 PM (121.167.xxx.37)

    저도 저희집에 사과 한 박스라도 들어오면 제일 좋은 거 시어머니께 가져다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801 올해 정말 눈 안오네요. 14 .. 2019/01/11 4,391
891800 구정때 인천공항에 들어와요 1박2일 근처 갈 데가 있을까요? 5 ..... 2019/01/11 1,135
891799 내 마음 나도 몰라 2 아주미 2019/01/11 712
891798 언론이 절대 얘기하지 않는 문재인정부 경제지표 1 ㅇㅇㅇ 2019/01/11 1,064
891797 영어 가르치시는 분들 질문좀요.. ㅇㅇ 2019/01/11 649
891796 스텐 곰솥 통3중 통5중 중에 뭐가 좋을까요? 5 스텐 2019/01/11 1,746
891795 박하선은 매력이 없네요. 41 2019/01/11 25,625
891794 스카이캐슬 영재엄마 입장에서 가을이를 과연 어떡해야 좋았을까요?.. 15 ㅇㅇ 2019/01/11 9,385
891793 "홍콩 부동산 불황 심각"..50억 계약금 날.. 12 .. 2019/01/11 4,913
891792 49제는? 16 49제 2019/01/11 4,685
891791 양승태... 3 전국민이알아.. 2019/01/11 689
891790 2in1에어컨 가격 2 에어컨 2019/01/11 782
891789 신랑이 죽을 만큼 싫어요 어찌살아야 하나요 10 게시판 2019/01/11 7,367
891788 아이 공부 머리에 대한 실망감...어찌 다스리면 좋을까요 34 ..... 2019/01/11 7,232
891787 나이들어서도 소소히 돈벌수 있게 뭘 배워두고 싶은데요 5 같이고민해요.. 2019/01/11 3,187
891786 초6아이 혼자 점심 먹을수 있는 메뉴 좀 알려주세요 18 마이마이 2019/01/11 2,801
891785 블랙박스 설치는 어떻게 하세요? 4 .... 2019/01/11 977
891784 붉은달 푸른해 결국...(안보신분 클릭X) 29 ........ 2019/01/11 3,506
891783 헐 금방 댓글 쓰고 있었는데 지웠네요;;;;; 5 뭐야. 2019/01/11 1,123
891782 붉은 벽돌색 저렴 패딩과 어울릴 색깔 2 색깔 2019/01/11 822
891781 친정엄마께 아이 부탁드릴 때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16 00 2019/01/11 3,267
891780 돈을 목표치까지 모으긴 했는데... 딱히 어떤 기분이 들지 않네.. 4 .... 2019/01/11 2,384
891779 외교부, 日부대신 文대통령 비난에 "심히 유감..역사 .. 7 뉴스 2019/01/11 1,073
891778 카톡 상태메세지는 보이는데 차단한걸까요? 3 Gg 2019/01/11 8,567
891777 우리의 욕하는 의식 변해야 합니다 2 행복해요 2019/01/11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