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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집이 있지 않나요?

그런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9-01-08 10:53:36

30년간 산 제 친정집인데요. 그 집으로 이사오기전에는 잘 살다가 이사온 후  갑자기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 돌아가시면서 아빠사업부도나고 엄마랑 저랑 사이가 엄청 나빠졌어요.

그 집이 오래된 집이라 부시고 다시 지어서 또 살았는데

엄마와 불화가 심했어서 그런지 그 집에 갈때마다 숨이 막힌다고 해야하나.... 좀 불편했어요.

제가 결혼하면서 엄마와 떨어지면서 모녀사이는 좋아졌구요.

엄마도 그 집은 혼자 사시기에 커서 전세주고 따로 투룸 오피스텔로 이사오셨는데

훨씬 몸건강 정신건강도 좋아지셨어요.

그 집터가 안맞나, 집터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10년전부터 집을 팔려고 했는데도 안나가요.

서울이고 지하철역까지 도보 5분거리인 역세권인데도 그러네요.

꼭 집이 엄마와 저를 안놔주고 끌어당기고 발목잡힌거 같달까.....


참 그리고 그 집에 이사오는 세입자들도 다 진상덩어리에요. 

자기들이 제대로 안봐놓고 계약부터 덜컥하고 여기가 좁네 어떻네 지랄떨고

어떤 세입자는 바닥을 다 뜯어놓고 가서 부동산에서 피해보상 받느라 힘들었다고 하고

어떤 세입자는 세면대 부셔놓고 가기도 하고요. 어떻게 세면대가 부서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하여간 그런 일들은 부동산에서 처리해줬는데 고생많이 하셨더라구요.


 




IP : 119.149.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시가
    '19.1.8 10:56 AM (58.230.xxx.110)

    살던 빌라가 그랬어요
    25년전 고급빌라인데
    입주민 12집중 망하고 치매걸리고 이혼하고
    유산하고 회사실직하고 병걸리고
    결국 우리 시가도 망해 경매당해 나왔지요
    그집 들어가면 기운이 너무 음침하고
    불쾌했어요.
    갔다오면 어깨가 너무 아프고

  • 2. 그런 집이
    '19.1.8 11:08 AM (1.232.xxx.157)

    있나봐요. 어릴 때 살던 집인데, 그 집이 호랑이 터? 라서 기가 센 엄마는 괜찮았는데 아빠는 원인 모르게 자잘하게 계속 아프시고(병원 검사해도 모른다고 하고) 유치원생 저는 밤중에 깨서 갑자기 자주 울고 그랬대요. 그러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가니 다들 멀쩡해짐.. 엄마는 그 집 사실 때 좋은 꿈만 꾸셨다는데.. 참 특이해요.

  • 3. 그게
    '19.1.8 11:29 AM (58.230.xxx.110)

    그터를 누르는 사람이 있다고.
    우리집은 남편
    우리가 합가해살땐 아무일없고 저만 자잘하게
    아팠는데
    우리분가하고 한주만에 도둑들고
    보일러터지고
    동서 결혼해합가해 아이둘 유산했어요...
    집터가 더럽다고 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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