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포켓몬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있나요ㅠㅠ

...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9-01-08 03:12:24
3월에 초등학교 5학년 되는 남자아이인데요... 공부는 꽤 잘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취미랄까, 관심사가 5년째 포켓몬인데, 이런 애들 있나요.. 거의 웹툰 '연애싫어(킹카 주인공 고등학생이 알고보니 포켓몬 마니아인)'의 실사판이에요 ㅠㅠ 공부도 꽤 하고, 아주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다른 문제는 없어서 별 터치 안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생일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게 포켓몬 완전백과인 아들을 그냥 두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다른 쪽으로 관심사 돌리려는 노력은 해봤는데 잘 안 되거든요. 결국 집에 있는 책 다 처분하고 강제로 젖병 떼듯 떼어야 되는 건지... 크면 바뀌겠지, 바뀌겠지 했는데 영 안 바뀌네요. 그냥 놔둬도 되는 걸까요? (스마트폰은 아직 안 사줬고 게임도 1주일에 40분만 하고 있어요. 차라리 게임으로 관심사를 돌려야 하는 걸까요 ㅠㅠ)
IP : 154.126.xxx.2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나이
    '19.1.8 3:21 AM (218.39.xxx.159)

    아들 엄마인데요
    저희집 아들도 엄청 기다리는 시간이 주말에 30분 하는 포켓몬고 게임
    포켓몬 영화 개봉하면 영화관 가자고 하고 말씀 하신 그책 집에 있습니다 ㅠ
    동갑친구들은 재미없다고 포켓몬 게임도 안한다고 해서
    동생 친구들이랑 잡으러 다니면 속터져여 ㅋㅋㅋ
    .다행히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강 좋아하지 않아요
    아직은 아이다운 순수함을 고맙게 생각하려구요

  • 2. 같은나이
    '19.1.8 3:23 AM (218.39.xxx.159)

    저희 아들은 산타도 믿어요

    남편이 학원이나 친구들한테 산타한테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면 아이 바버 될 수 있다고 이젠 산타의 사실을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 그냥 두었어요
    어찌나 기다리고좋아하던지 ㅋㅋ

  • 3. ...
    '19.1.8 3:38 AM (154.126.xxx.239)

    첫 댓글님 우리 만나서 애들 포켓몬고 같이 하게 할까요 ㅎㅎㅎ 폭력적인 거나 자극적인 거 싫어하는 것도 닮았네요. 진짜 순수하긴 해요 너무 순수해서 걱정이죠 ㅠㅠ

    두번째 댓글님 우리 남편도 6학년 때까지 산타 믿었다는데 지금 사회생활 잘 하고 잘 살고 있어요 ㅎㅎㅎ

  • 4. ...
    '19.1.8 3:39 AM (154.126.xxx.239)

    완전백과는 시즌별로 계속 나오나봐요. 우리집에 3권 있는데 다음 시리즈 계속 눈독 들이고 있어요 ㅠ

  • 5. ㅇㅇ
    '19.1.8 5:35 AM (211.178.xxx.192) - 삭제된댓글

    젖병 떼듯 떼지 말아 주세요.....

    저는 아이도 없는 미혼이지만. 아이에게 뭐가 좋은지는 알 수 있어요.
    그냥 두셔도 어차피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포켓몬을 추억의 캐릭터로 생각하는 날이 오고야 말 거예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끝부분에서 큰 슬픔을 겪고 가슴 속 새를 날려보낸 제제가 울며 하는 말이 있어요.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 하나요?”

    스스로 철이 들어도 철드는 건 슬픈 일이에요.
    즐거운 어린 시절은 끝나고 이제 꿈도 환상도 마법도 없는 어른의 세계에 억지로 편입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토이스토리3을 본 어른들이나 인사이드 아웃을 본 어른들이 그렇게 울고 나서 영화관을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끝나 버린 어린 시절의 내가 생각나서요.

    그냥 웃어 주고 지지해 주세요... 요정들이 뛰어다니는 숲이 있다고 믿던 저도 이제는 숲이고 뭐고 오래 걸으면 다리 아파서 카페 가서 커피나 마시고 싶은 어른이 됐어요. 이젠 숲의 요정을 생각하지도 않지만, 생각하면, 어쩌면 정말 인간이 모르는 요정들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1% 정도는 아직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그 때의 마음이 어떤지 아세요?
    설레지가 않아요.
    어릴 때 그 두근거리고 설레고 반짝반짝하던 기분은 모두 사라졌어요. 정말, 공기 중에 팅커벨의 마법 가루를 뿌린 것 같은 그 기분이 있었는데.

    아이가 그 마음을 오래도록 가지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놔둬 주셨음 좋겠어요. 그냥 둬도 어차피 언젠가 아이는 피 흘리며 알을 깨고 나와서 어른이 돼야 한답니다...
    길고 지루한 어른 시절에 ㅋ 즐거운 어린 시절이 살아갈 힘을 그래도 좀 줄 거예요.

  • 6. 중2
    '19.1.8 6:08 AM (174.119.xxx.25)

    아들 아직도 포켓몬 좋아한다면 좀 위로가 되시려나요 ㅎ
    백과사전은 기본으로 거의 다 외운수준에 포켓먼 카드는 용돈모아
    사서 수집하며 포켓몬도 수시로 잡으러 다니네요. 억지로 못하게 할
    이유도 없지않나요. 크면 안하겠지 하고 있네요.

  • 7. ㅁㅁㅁ
    '19.1.8 6:13 AM (175.223.xxx.97)

    포켓몬 좋아하는 마흔입니다만.......^^ 너 아직도 그 게임 하냐?고 사람들이 신기해하는데요 다 멀쩡해요 ㅋㅋ 그냥 두시죠 뭐

  • 8.
    '19.1.8 6:33 AM (211.243.xxx.80)

    동갑의 딸아이도... 포켓몬 덕후에요... ㅜㅜ
    그래서 게임으로 돌려보려고.. 닌텐도 사줬더니... 최근 포켓몬팩이 나와서 주말엔 꼭 해야하고요...
    유아기때부터 하나에 빠짐.. 끝장을 보는 아이인데...
    보통 1년 정도에 끝났었지만... 포켓몬이 최장기간이네요....

  • 9. 뭐 어때요
    '19.1.8 7:16 AM (39.123.xxx.72)

    제 아들이 올해 열아홉이지만 커비 좋아하고 마리오 좋아하고...가끔 저와 외출할때 보면 포고도 켜서 하고요
    저도 같이 해줄때도 있고요..커도 해요..ㅎㅎㅎ 본인 일에만 방해 안되면 되지요 뭐

  • 10. 초딩맘
    '19.1.8 7:53 AM (182.221.xxx.73)

    나쁜 취향도 아닌데 왜 억지로 뗄 생각을 하시나요? 차라리 게임으로 관심을 돌리다뇨. 게임보다 훨씬 무해한대요.
    그리고 지금 억지로 그러시면 나중에 커서 심형탁씨같이 될수도 있어요. 어른 되어서 포켓몬 실컷 사며 한풀이 ㅎㅎㅎ

  • 11. ,.
    '19.1.8 8:05 AM (118.222.xxx.21)

    포고 건전하던데 뭐하러 게임시키려하세요. 지금 딱 좋아보이네요. 바꿀필요도 없어요

  • 12. ...
    '19.1.8 8:07 AM (58.143.xxx.21)

    저도 마흔인데 얼마전에 팝업에서 포켓몬인형샀어요 ㅎ 취미취향인데 인정해주세요 ㅎ

  • 13. 아니 왜?
    '19.1.8 8:30 AM (1.231.xxx.157)

    그걸 말리세요?
    뭐든 자기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뭐 하나 집중하다보면 다양한 것들을 접하게 되요
    저희애(지금 30대 직장인)도 만화 좋아해서 나중엔
    동호회 만들어 팬아트 자체 제작헤서 코믹스에 내다 팔고 그러더군요

    그 과정에서 전국구로 친구들도 만들고..

    암튼 그런거 해도 대학 잘 가고 취업 잘하고 그래요
    저라면 더 집중할수 있게 도와줄거 같아요

    걱정할 일 아니에요

  • 14. 000
    '19.1.8 8:31 AM (223.39.xxx.131)

    중딩도 좋아해요...포켓몬고는 안 말림...하라고 해요..
    운동 되잖아요...^^

  • 15. ...
    '19.1.8 8:40 AM (39.117.xxx.181)

    6학년도 그래요. 간식이라도 사먹으라고 용돈주면 죄다 포켓몬카드 사고 맨날 배고프다고 그래요.

  • 16. 고1
    '19.1.8 9:08 AM (110.8.xxx.17)

    포켓몬과 명탐정 코난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ㅜ

  • 17. 우리중3
    '19.1.8 9:15 AM (124.97.xxx.134)

    포켓몬센터 때문에 여행은 일본으로^^

  • 18. ..
    '19.1.8 9:23 AM (121.253.xxx.126)

    고2올라가는데
    스누피 좋아해요
    아주아주요
    인형으로서가 아니고 가족으로서요
    ㅠ.ㅠ
    저희가족 모두 이제는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 19. ...
    '19.1.8 10:04 AM (112.168.xxx.69)

    남아들 사이에서 좋은 사교수단이 되기도 해요. 저희 아이는 운동을 잘 못해서 인기가 없었는데 친구들이 포켓몬박사라고 포켓몬 물어보기 시작하면서 친구를 두루 많이 사귀더라구요.

  • 20. 동갑남아
    '19.1.8 10:06 AM (221.138.xxx.81)

    포켓몬 광팬이죠. 가을 생일부터 포켓몬 게임한다고 닌텐도 사달래는데 산타선물로 받고는 엄청 했죠. 당연히 그 전에는 포켓몬 고도 했구요. 백과는 기본이고 카드는 수천장 넘게 샀구요ㅠㅠ 작년부터는 카드게임을 하더니 포켓몬 카드게임대회도 가봤어요. 친구들한테도 전파했는데 다행히 좋아들해서 같이 그러고들 놀아요.
    그림을 그려도 꼭 피카츄 그림만 그리니 말 다 했죠.
    대회가보면 중고딩 형아들, 어른들도 있어서....얘도 한 번 빠짐 쭉이라서 계속 좋아할 거 같애요..우린 그냥 내비둬요..총싸움 게임보다 난거 같애서요.

  • 21. 포켓몬완전백과
    '19.1.8 10:22 AM (219.251.xxx.176) - 삭제된댓글

    저희도있어요.그때는 다 그래요.저희는 영화보는 중에만 받을수 있었던 레시라무랑 또 이름은 잊었는데 영화도 두번 보러 가서 포켓몬도 두마리 받아 왔었네요. 지금은 커서 다른것에 심취해 있어요.

  • 22. 저는
    '19.1.8 11:25 AM (114.191.xxx.12)

    딸이 그래요 ㅋㅋ 초3 올라가는데 유치원 때 시작한 포케몬 사랑이
    해가 갈수록 더 깊어지네요.
    또래 여자애들과는 취향이 안맞는지 남자애들이랑 게임하며 노는데 이대로 가다 여자애들 사회에 못낄까봐 걱정되네요;;
    애기때부터 기차랑 자동차랑 공룡에만 관심있고 보통 여자애들 좋아하는 분야에는 관심이 없던데 이런 애는 어떻게 클까요?? ㅜㅜ

  • 23. ...
    '19.1.8 11:29 AM (154.126.xxx.239)

    비슷한 아이들이 많군요! 엄청 위로가 됩니다. ㅠㅠ 우리 아들과 같이 포켓몬 좋아하던 친구들이 이제 다들 과학이니 역사니, 아니면 하다못해 좀 수준 높은 게임이나 드라마, 아이돌 등으로 관심사가 옮아가는데 우리 애는 그대로이니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치만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바뀔 수도 있지만 또 40까지 그대로일 수도 있겠군요. 그냥 네 할 일 소홀히 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인정해줘야 되나봐요 ^^;

  • 24. 저요
    '19.1.8 12:49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55살 아줌마예요
    포켓몬고 좋아해요
    게임늘 켜놓고 하고요
    오히려 포켓몬 게임은 애들보다 어른이 맞아요
    애들인 시간이 없어서 게임 못할걸요
    이게 걸어다니면서 하는거라 애들이 그렇게 할 시간이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492 최근에 이태리 가셨던 분 5 이태리 2019/01/08 1,745
889491 백화점 호주산 불고기감도 누린네가 나네요 ㅠ 14 ... 2019/01/08 3,005
889490 사이버대에서 심리학 공부하는게 정말 치유에 도움이 되나요? 8 2019/01/08 2,271
889489 재계약 파기 관련 문의;; 23 기쁨 2019/01/08 2,901
889488 47세의 여자와 27세의 남자 27 질문 2019/01/08 13,880
889487 비타민D가 많은 식품 찾는데요 7 ㅡㅡ 2019/01/08 3,403
889486 어제 음반신청 다 보내 드렸습니다 12 캐서린 2019/01/08 1,409
889485 올해부터 금강경 3 궁금해요 2019/01/08 1,796
889484 저번에 한번 고민글 올렸었는데(8살 연하가 남자로 보인다고..).. 6 뒤늦게주책 2019/01/08 2,643
889483 예약했던걸 제대로 취소안해서 손해본적 많으신가요? 6 .... 2019/01/08 1,494
889482 예비고2 수능수학은 문이과가 차이가 없네요 8 별로없네요 2019/01/08 2,057
889481 여성만 가는 여행 사이트 알려주세요 1 ... 2019/01/08 1,502
889480 이분은..어느정도 분 소개시켜주면 좋을까요 4 ?? 2019/01/08 1,966
889479 자기 헛소문 퍼뜨린 친구들한테 복수하는 ㅇㅇ 2019/01/08 1,036
889478 집팔고 상급지로 이동하려는데 집이 안팔리네요. 10 00 2019/01/08 3,369
889477 편두통은 병원을 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22 편두통 2019/01/08 6,479
889476 독감걸리고 싶어 난리난 남편 5 독감 2019/01/08 3,245
889475 에픽하이 1 ㆍㆍㆍ 2019/01/08 1,304
889474 의사랑 결혼하는데 무슨 열쇠 세개요.. 6 2019/01/08 6,926
889473 취직시켜주고 들은 서운한 말 27 하늘 2019/01/08 7,492
889472 택배사 사칭한 해킹문자에 걸렸어요. 조심하세요 2 ^^ 2019/01/08 3,107
889471 좋은글인것 같아 끌어올려봅니다. 1 ........ 2019/01/08 1,105
889470 박남정딸 박시은 근황 jpg 34 .... 2019/01/08 25,435
889469 임종석 비서실장 靑 신임 비서실장 등 새 참모진 발표 영상 9 수고하셨습니.. 2019/01/08 1,706
889468 입술 주변 아토피 8 입술 2019/01/08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