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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중고로 샀어요

헐헐헐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8-12-27 11:16:49

제가 올해끝에 바보짓을 했네요


어떤여성의류 사이트에 인기가 엄청난 블라우스가 있었어요

품절이어서 다들 안달이 난 상태였고 판매자에게 또 만들어달라달라 하는데 대답이 없어서 만들 의향이 없나보다했어요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시착도 안했다는 그 블라우스를 웃돈을 주고샀네요.  6천원이나 더주고말이죠

그런데 그걸사면서 그 판매자가 내가 사려고했던 바지도 같이 팔길래 그냥 같이샀어요 그 바지도 그 의류사이트에서 파는거에요. 그거까지 중고로 살맘은 없었으나 작아서 입지도 못했다고 하길래 같이 샀어요

블라우스는 택포고 바지는 착불이라고 중고나라에 써있었어요

같이보내는거니까 당연히 택포라고 생각하고 돈을 보냈어요


그런데 다음날 그 의류사이트에서 그 블라우스가 하두 인기니까 예약판매를 한다고 두둥....

아 헌옷을 웃돈까지 주고샀는데..휴 병신짓했죠

그런데 오늘 옷이 왔는데..글쎄 착불로 보냈네요(이건 제가 화내서 택배비 다시 받아냈어요)

게다가 블라우스 시착도 안했다했는데..세제냄새 엄청 나고 텍은 당연히 없고..

바지도 세제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휴...

블라우스는 시착도 안하고 바지는 집에서 맞나안맞나 입어보기만했다는데 무슨냄새가 이리 나는지

헌옷을 웃돈까지 주고 산 바보 되겠습니다.

다시는 중고옷 안사기로 결심한 2018년 12월의 일기에요ㅠ.ㅠ


IP : 112.22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18.12.27 11:18 AM (125.252.xxx.13)

    그럴수도 있죠
    이런 경험 통해 배웠으니
    담엔 안그러면 됩니다
    그냥 툭 털어버리세요

  • 2. ..
    '18.12.27 11:20 AM (222.237.xxx.88)

    다시는 그러지말라는 공부값이라 여기세요.

  • 3. ,,
    '18.12.27 11:20 AM (125.177.xxx.144)

    옷은 중고로 사는거 아니더라구요.
    한번이라도 빨면 옷감 상하고
    차라리 아울렛 폭탄 세일할때 건지세요.
    중고옷 누가 입었던건지 찜찜하고...

  • 4. marco
    '18.12.27 11:22 AM (14.37.xxx.183)

    사고나면 다시 들여다 보지 말아야 합니다...

  • 5. ..
    '18.12.27 11:33 AM (175.119.xxx.68)

    시착 안 했다는게 밖에 안 입고 갔다는 말 같네요
    세제냄새는 받자마자 세탁한거겠고
    예약판매한다 해서 내일당장 택배받는거 아니잖아요
    택배판매하는 옷 택배배송되기전에 내가 먼저 입었다 라는 생각으로 얼른 입고 다니세요

  • 6. ..
    '18.12.27 11:5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네 앞으로 사지마세요.
    솔직히 널리고 깔린게 옷이라 옷을 중고로 왜 사는지 전 이해가 안가서요..

    그리고 그 사람도 웃기네요.
    시착도 안한 블라우스에서 세제냄새라니 양심도 없는듯.

  • 7. 중고로 사면
    '18.12.27 12:12 PM (119.198.xxx.118)

    안되는 거

    1. 전자제품
    2. 옷
    3.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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