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Pt받으신분, 얼만큼 만족하셨어요?

저요. 조회수 : 4,144
작성일 : 2018-12-22 15:03:09
Pt의 끝이 보입니다.
2달반째 주3회 받고있고.
체력 별로인지도 모르고 오로지 에스라인 갖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Pt만 받으면 살이 훅훅 빠질거란 생각였던것 같고.
얼마나 힘든건지는 생각못하고 시작했어요.
체지방률 높고 복부지방 최고인 몸이었고.
옷은 66이 작아지려는 중이었죠.

처음에 갑자기 강도높게 움직이다보니 이명도 오고 두통도 오고 그랬는데 이건 2주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체중은 3키로 좀 더 줄었고
옷을 벗고보면 슬림해진게 눈에 보여요.
엉덩이가 생겼구요. 등이 슬림해졌어요. 팔도 티셔츠를 입고있어도 단단한게 눈에 보여요.
배는 제가 쌍둥이를 40주에 3키로씩 출산해서 너무나 늘어나 있어서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진못했지만 빠지긴 했어요.
그리고 호랑이 기운이 생겼어요.
그리고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요.
요즘은 pt가 몇번 안남아서 아쉬워죽겠는데 코치가 막 시간을 2~30분씩 초과해서 봐줘서 거기서 위로를 받고 있죠.
아직 배울게 많은데 애들 방학이 시작되니 끝내야되거든요.
암튼 이런변화에 즐거운데 pt를 끝내고 나면 혼자 헬스장 가서 운동 꾸준히 하게 될까요?
요즘은 안하는 날에도 한번씩 가서 배운거 해보고 해요. 잘안되는건 다시 가서 묻고 배우고 교정하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유지하시는지.
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요.
천년만년 받을수있는 pt도 아니고요.

IP : 182.215.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2.22 3:10 PM (211.218.xxx.183)

    30세션 했고 35 더 결제 했어요
    최소 1년 할 거에요
    저는 기본적으로 살도 많지는 않았고 기본 체력 몸의 자세 등이 좋아서 살 뺄때 하는 피티 운동은 안 하고 거의 처음부터 프리 웨이트 위주로 진행 했고요
    컨벤셔널 루마니안 둘 다 데드 40 킬로
    스쿼트 바벨로 20 킬로 저쳐 스쿼트나 스모 스쿼트 케틀벨 들고 하는 거 다 24킬로 정도 해요
    체지방은 15프로대. 7킬로 정도로 줄었고 근육도 꽤 늘었고.
    근데 제 목표는 풀업(친업) 하는 거라 계속 할거에요
    제 선생님은 동네 최고가인데 칼같이 시간 딱 맞추는데 오버타임 해 주는 분들도 계시군요
    뭐 제 선생님은 자세 엄청 타이트하게 봐주고 정석 자세로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니 만족하고 칭찬 폭격기라 제 자신감을 채워 주시니 좋긴 하지만

  • 2. 전 이제 이년차
    '18.12.22 3:10 PM (14.47.xxx.229)

    되어갑니다 원래 다이어트목적이 아니고 오로지 근력향상이 목적인데 완전 만족합니다 전 혼자서도 운동해요 처음엔 강사가 가르쳐준 동작 반복하면서 연습했는데 지금은 책 보면서 공부중이에요 어떤순서로 운동을 해야할지 어떤 동작이 정확히 어느 부분에 자극을 주는지 체계적으로 알고싶어서요 지금은 초보단계지만 혼자서 순서 짜서 피티없는날연습합니다

  • 3. 99
    '18.12.22 3:11 PM (124.50.xxx.211)

    개인적으로 다른 질문인데... 저도 피티 시작한지 얼마 안되아서요. 저는 주2회로 하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체중변화가 거의 없고, 오히려 식욕 폭발로 더 먹고 있는데...
    혹시 식단관리도 같이 하셨나요?

  • 4.
    '18.12.22 3:14 PM (14.47.xxx.229)

    3년 채우려구요 피티강사가 제가 열심히도 하지만 제몸이 반응성이 좋아서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네요 대회에 나가도 될정도라고....어디까지 만들어질지 한번 해보고 싶어요

  • 5. wii
    '18.12.22 3:18 PM (220.127.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42회 정도 하고 중단했어요. 50회 끊었는데 8회는 남긴 채 그만뒀구요. 나중에 30회끊었는데 환불이 어렵다고 해서 그냥 뒀어요.
    혼자는 운동할 엄두를 못내고 정확한 동작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가까운 곳에서 시작했는데 몸 상태가 워낙 별로여서 무리였던 듯 해요.
    그 후에 필라테스와 요가로 바꾸고 만족하고 있어요. 순서를 바꿔서 했으면 좀 나았을 텐데 생각합니다.

  • 6. ㅇㅇ
    '18.12.22 3:21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와 오래하신 분들 많네요.
    전 6개월차
    1년은 하려고요
    체지방 8킬로 뺐는데 이번달에 식욕 늘면서 1킬로 쪘네요
    하체는 원래 평균이상 근육량이었는데, 지금은 상체근육도 확 잡혔어요
    사우나 갔다 전신거울로 옆태보니 직각어깨에 곧은 등ㅎㅎ
    전 데드리프트 60킬로 5개까진 해요
    풀업 하고픈데 이건 정말 어려운듯
    이 글 보니 오늘 쉴까 했는데 센터가서 웨이트하고 와야겠네요

  • 7. 저요
    '18.12.22 3:24 PM (182.215.xxx.169)

    와... 저는님,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주 베이비 햇병아리네요.
    정말 계속 받고 싶어요...
    저도 코치가 무슨 타이머마냥 칼같이 끝냈었는데
    몇번안남으니 더 봐주고 신경써주네요. 감사하죠.
    저는 이제 중량 좀 올리는 찰나인데 끝내야하니 아쉬워요.
    전이제이년차님, 저는 Pt없는날엔 코치에게 루틴 부탁해서 그대로 해보고 했어요.. 서로 무슨운동 한지 아니까 다시 자세잡아주기도 좋구요.
    99님, 식욕이 처음에 폭발했던것 같은데 차츰 나아지며 운동의 즐거움을 즐기게 되는것 같아요. 살은 초반에 진짜 안빠져요 20회 넘겨야 조금 티가 나더라고요 저는..
    와...전님, 대회나갈정도면 진심 리스펙트 몸이겠어요!!!!!

  • 8.
    '18.12.22 3:27 PM (14.47.xxx.229)

    풀업 푸시업 다합니다만 어깨가 더 넓어질까봐 아주 가끔 합니다 그냥 운동이 재미있더라구요

  • 9. 저요.
    '18.12.22 3:3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와 역시 82에 멋진분들 많네요.????????

  • 10. 저요.
    '18.12.22 3:31 PM (182.215.xxx.169)

    와 역시 82에 멋진분들 많네요!!!!!

  • 11.
    '18.12.22 3:45 PM (112.186.xxx.45)

    셀프 헬스 오래오래 하고 있어요.
    제가 자세 같은거 잘 잡고 운동생리 등등에 대해서 박학다식해서요. ㅎㅎ
    퇴근길에 헬쓰하는거라서 트레이너하고 약속을 딱 잡기도 곤란하고요.
    그래서 pt 는 한번도 받아본 적 없지만 친업 해요.
    저는 천천히 가는 걸로 만족합니다.

    근데요,
    저처럼 근육에 대해, 운동생리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아니면
    pt 는 최소한 두달은 받아야 자세 바로 잡고 할 수 있어요.

  • 12. ㅎㅎ
    '18.12.22 4:08 PM (61.69.xxx.229)

    전 요가 필라테스 1년 정도 했고 누워서 다리 올리고 애기들 비행기 태워주는 거 & 애들 올리고 다리 올리고 내리고 "꿀벌놀이"라고 우리들끼리는 부르는 데 그걸로 운동 대신하고 있어요.

    피티는 한번 나갔더니 계속 싸이클 강요같이 시키는 데 제가 기절 해 버려서 그 이후로 안갔네요. 아이가 어리면 같이 하는 운동도 알아보세요. 업고 걷기도 짧게는 괜찮던데 무릎 아플때도 있구요

  • 13. 윗님
    '18.12.22 4:16 PM (114.206.xxx.138)

    원하는 운동 목표를 명확히 하면 그런 피티는 절대 안 시켰을텐데 싸이클 강요처럼 기절할 만큼 시키지 않아요
    뚱뚱해서 살 빼야 하는 게 아니라면
    무릎이 아프면 안 되요 어떤 운동 어떤 동작을 해도
    좀 잘 하는 피티 트레이너를 만나거나 운동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다시 하길 권하고 싶네요

    혼자 하시는 분은 무슨 전공이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의료계인데 배울게 많더라고요 근육을 바라보는 방향점이 달라서

  • 14. 어라
    '18.12.22 4:19 PM (223.39.xxx.27)

    위에 박학다식하신분~^^
    친업 하시는거 어떻게 어떤 근육을 쓰면서 하시는지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헬스 하는데 친업좀 해보려구요

  • 15. 어라
    '18.12.22 4:20 PM (223.39.xxx.27)

    더불어서 친업과 풀업의 차이점은 뭔가요?

  • 16. 참나
    '18.12.22 8:02 PM (118.42.xxx.226)

    Pt다시 시작해보고 싶네요. 안하니 너무 편하고 좋아서 일년 놀았네요.

  • 17. ....
    '18.12.22 9:55 PM (219.249.xxx.47)

    1년 했는데,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한계네요.
    필라테스로 배운 거 가끔 하고요
    커브스 1주일에 3-4번 다녀요.
    여기 저기 아픈데 많아서
    저에겐 딱 커브스네요.
    운동도 적당하고 회비도 싸서
    앞으로 쭈욱 커브스 다니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482 유재석..... 한때 인기가 치솟았던 날이 있었는데 37 .. 2018/12/23 17,919
886481 그알보니 속뒤집어져요. 13 성악설 2018/12/23 6,016
886480 혜나는.제2의.염정아죠. 10 ㅇㅇ 2018/12/23 6,005
886479 스카이캐슬..이야기해보아요 42 오늘 2018/12/23 11,586
886478 제수비 받고 고맙단 인사 왜안했냐 하는 시누 4 부엉이 2018/12/22 2,567
886477 코나 타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코나 2018/12/22 1,371
886476 장국영의 여자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3 tree1 2018/12/22 3,506
886475 연말 부부동반 모임 옷차림 14 의상 2018/12/22 6,752
886474 도대체 김서형 의도가 뭘까요? 4 ㅡㅡ 2018/12/22 5,244
886473 프레디머큐리 다큐 해요 ㅎㅎ 21 ... 2018/12/22 3,140
886472 냉동새우하고 마요네즈로 뭘하죠? 9 질문 2018/12/22 1,281
886471 와 오늘 처음으로 염정아 연기에 빠졌어요 6 2018/12/22 3,136
886470 피아노 반주책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마미 2018/12/22 672
886469 스카이캐슬 짧은잡담 4 2018/12/22 3,065
886468 마약왕 두번보면 좀 나을래나요? 6 MandY 2018/12/22 1,983
886467 나이 먹고 늙어도 이성에 대한 욕정은 안 없어지는 걸까요.. 3 Mosukr.. 2018/12/22 3,719
886466 SKY) 아무튼...예서 아빠 저 밉상..아 진짜...ㅠㅠ 4 진짜 2018/12/22 4,461
886465 박보검 너무 좋아요 10 사랑 2018/12/22 1,815
886464 유통기한 한달지난 요플레를 먹었더니....;; 4 그게 2018/12/22 6,348
886463 오늘부터 이태란 아니 이수임 안티할래요 10 2018/12/22 2,926
886462 스카이캐슬 이태란 진짜 진상이내요 71 ㅇㅇ 2018/12/22 17,072
886461 잘 체하지 않으시는분 예방법이 있나요? 7 ㅇㅇ 2018/12/22 1,510
886460 이젠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 2 지옥 2018/12/22 1,361
886459 가을이 들이라고 한 것도 김주영샘인가요? 2 행복한라이프.. 2018/12/22 1,934
886458 인덕션 중에 헬러 아시나요? 2 깡총깡총 2018/12/22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