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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넘 불편해요 ㅜ

불편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8-12-22 10:23:45
터미널 가려고 오랜만에 택시를 탔어요.
작은 캐리어 들고 타니
어디 외국 좋은데 놀러가시냐
아니오, 뭐.
그리고 출발하자마자
자긴 48살인데
지난주에 23살 아들 장가보냈다
며느리는 26살이다
자긴 11월에 이혼했는데
아들은 12월에 결혼했다...
그러면서 자꾸 물어보고 ㅜ
그나마 제가 미세먼지땜에 마스크 쓰고
감기인것처럼 기침 일부러 하면서 대답 안하니
혼자 계속 얘기하네요 ㅜ
아... 택시에서 자꾸 말 걸고 자기 얘기 하는거
넘 불편해요 ㅜ
IP : 223.32.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받는척
    '18.12.22 10:24 AM (58.230.xxx.110)

    전 그래요...

  • 2. 그냥
    '18.12.22 10:25 AM (1.226.xxx.227)

    복불복이다 생각하셔야죠.

  • 3. 그냥
    '18.12.22 10:27 AM (220.85.xxx.184)

    기부한다 생각하고 적당히 응해 주세요.
    하루 10시간 이상 그렇게 일을 하니 인간과의 대화가 고파서 그래요.
    늙어가니...그냥 내가 조금 도와줘서 상대방이 나아진다면 감수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젊을 땐 저도 몰랐네요. 생각을 바꾸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4. 차라리
    '18.12.22 10:27 AM (121.131.xxx.6) - 삭제된댓글

    그건 찌든 담배냄새나 오줌냄새보다 참을 만 해요

  • 5. ...
    '18.12.22 10:29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몇달 전에 택시기사님이 이재명이 욕을 하시길래 같이 맞장구쳤어요.
    근데 마지막에 그러시더군요.
    민주당 놈들은 다 그렇다고 자한당지지자 였다는

  • 6. 원글
    '18.12.22 10:29 AM (223.32.xxx.124)

    저도 대답을 너무 안하면 무안하실까봐
    아 네
    아 그래요 정도 리액션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자꾸 개인적인 걸 물어보니
    불편하더라구요 ㅠ

  • 7. ...
    '18.12.22 10:29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몇달 전에 택시기사님이 이재명이 욕을 하시길래 같이 맞장구쳤어요.
    근데 마지막에 그러시더군요.
    민주당 놈들은 다 그렇다고
    자한당지지자 였다는 이씨가 그런 존재입니다.

  • 8.
    '18.12.22 10:29 AM (121.191.xxx.15)

    택시서 담배냄새 나는건 정말 지옥같아요.
    그러면서 무슨 서비스고 밥그릇 싸움인지
    동조해줄 수가 없음

  • 9. 그럴때
    '18.12.22 10:39 AM (222.239.xxx.72)

    저는 조용히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럼 대부분 말 안걸어요..

  • 10.
    '18.12.22 10:57 AM (220.85.xxx.181)

    저도 그냥 대충 대답해요 띄엄띄엄 핸드폰 보면서요 ^^;;
    냄새나는 택시보다는 말거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긴해요

  • 11. ..
    '18.12.22 11:07 AM (27.176.xxx.130)

    계속 말걸면 몇템포 늦게 네, 아 예 그러세요.
    '네 말 재미없어' 표를 내야 덜 합니다.

  • 12. ...
    '18.12.22 12:26 PM (211.186.xxx.16)

    저는 지난번에 지인셋이 함께 타고 가는중인데 기사가 친구랑 서너번이나 개인적인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는데 친한사이라고는 하지만 욕이 스피커로 다 들리는 상황..
    당장 내리고 싶지만 지인중 한사람이 발을 다쳐 깁스를 한 상황이라 참고 목적지까지 가는데 실실 웃으며 자꾸 말까지 걸어서 곤혹스러웠어요.

  • 13.
    '18.12.22 11:06 PM (42.82.xxx.198)

    타면
    바로 이어폰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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