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지난 번 글의 남자아이 생각나요.

[ㅠㅠ 겨울]

과외 선생님이 쓴 글인데...

추운 날 과외 갔는데 집은 훈훈했는데 막상 남자아이 방은 난방 안해줘서 추웠는데

남자아이가 선생님 추우시죠? 여기 앉으세요. 하면서 조그만 방석을 의자 위에 깔아주었다던 글이요.

도대체 무슨 사정으로 그랬던걸까.

일시적으로 그 방 보일러만 고장났던거라면 좋으련만...

괜히 맘 쓰이고 속상하네요.

[나무안녕]

저희집 아들이 추운날도 난방하면 덥다고 못틀게해서 아이방만 난방안하고 있어요

[음]

남학생이 열이 많아 그런 건 아닐까요?

남자애들이 한겨울에 후드티에 반바지 입고 곧잘 다녀서 깜짝깜짝 놀랐거든요.
제 아이 해외에서 학교 다닐 때 학교 친구들이었는데 이상한 애들 아니고 모범생들이었어요.

안 춥다 그러더라고요.

[ㅇㅇ]

난방 안 해줄 정도로 학대하는 집에서 과외를 시키진 않겠죠
가끔 지나치게 오지랖 피는 사람들도 문제예요
그렇게 눈치 생각 센스 없는 사람이 과외선생이라니

[맞아요]

난방비 아까운 집에서 과외를 시킨다는 건 코메디네요.
아마 아이가 원해서 난방을 그 방만 안할 거에요.

[뜨뜻하면]

공부 안되게 졸거나 평소 아이가 열이 많거나 뭔가 이유가 있겠죠.
공부시간에만 잠시 난방 안하고 잘때만 하거나..

[ㅇㅎ]

공부할때 졸리다고 난방을 끈것은 아닐까요

[확장]

아이방 확장했는데 난방공사가 잘 안된건지 다른방보다 훨씬 추워요
그 애방도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