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의 진심요
주인과 싸우게 되었어요
주인이 목소리가 크고 우격다짐 과격해서 싸움이 좀 컸어요
저는 간이 작아 싸우는성격이 못되는데 기가 막혀 같이
대응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같이 있던 동생이 멀리 서서 겁 먹은 눈으로 군중처럼
쳐다만ㅇ보고 있는 거예요
그 상황에서 저혼자 외로운 섬처럼 대처하고 있는데
멀찍이 떨어져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점에 더 충격을 받았네요
그래서 나중에 너는 언니가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남처럼 방관만 하고 있니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무서워 그랬다고 자기는 싸우는게 무섭다고
그래서 멀리서만 있었다네요
근데 만약 언니가 아니고 지 딸이었다면 가만 있었을까요
저는 만약 입장이 바뀌었다면 제가 나서서 더했을거예요
그런 중에도 자매간 우애는 남을거 아닌가요
평소에 낯이 두껍고 적극적인 성격인데 언니가 위기에
처해 있을때 방관만하던 동생이지금도 뇌리에 있어요
1. 음
'18.12.12 8:37 PM (1.235.xxx.24)좀 섭섭하시겠네요.
저도 수줍,내성적인데
언니가 부당하게 당해 싸우고 있다면 같이 거들었을 것 같아요.
근데
언니가 늘 쌈닭이라면 모른척 하구요2. ㅇㅇ
'18.12.12 8:37 PM (125.186.xxx.16)언니랑 딸이랑 다르잖아요.
되게 무서웠나 보네요^^3. 언니
'18.12.12 8:39 PM (125.177.xxx.106)를 생각안한다기 보다 성격이고
예상치못한 상황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거같네요.4. ..
'18.12.12 8:39 PM (49.1.xxx.99)님도 똑같이 하시면되요.
5. ...
'18.12.12 8:41 P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진짜 섭섭하셨겠어요. 저도 진짜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인데 적어도 옆에는 붙어 있고 됐다고 그냥 무시하고 가자 정도는 했을 거 같은데...평소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그 상황이 쪽팔려서 남인 척한 거 같네요...
6. ㅇㅇ
'18.12.12 8:46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좀 모자란거 아니예요?
그 상황에서 무서워서 구경꾼 노릇을 했다니
그걸 변명이라고했다니..
싸움이 싫고 무서웠다면
언니, 우리 그냥 가자. 고 싸움 말리면서 밖으로
이끌던지 했어야죠.7. .....
'18.12.12 8:47 PM (211.177.xxx.181)순간 대처능력이 떨어져서일 수도 있어요ㆍ
저희 아이 어릴 때 낯선 사람때문에 아이가 자칫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놀라서 어떻게 못하고, 아이이모가 대처를 했어요ㆍ제가 엄마고 더 가까이 있었는데ㆍ
동생이 순간 뭔가 얼음이 돼버린 걸 거예요ㆍ
저도 평소엔 빠릿빠릿 목소리도 크거든요ㆍ
그렇게 이해하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ㆍ8. ㅁㅁㅁㅁ
'18.12.12 8:47 P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무서웠으니 어쩔수없죠..
저는 남편이 그래요 ;;9. ..
'18.12.12 9:01 PM (210.183.xxx.212)가족 맞나요?
어떻게 언니가 당하는데 보고만 있는지..
동생 못됐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83321 | 이틀 돌봐준 강아지 너무 보고싶어요 10 | 내가 이럴줄.. | 2018/12/12 | 3,328 |
| 883320 | 애들 패딩 어떤게 적당한가요? 15 | 패딩 | 2018/12/12 | 2,675 |
| 883319 | 쩐내나는 남자 샴푸, 바스 추천해주세요. 1 | ㅡㅡ | 2018/12/12 | 1,173 |
| 883318 | '김부선 스캔들' 이재명 판정승..사진 한장 없었다 30 | 저런 | 2018/12/12 | 3,530 |
| 883317 | 암투병 중인데.. 그에게 위로를 받아요... 11 | 가늠할수 없.. | 2018/12/12 | 5,885 |
| 883316 | 김치.성공했던 레시피로 실패했어요ㅠ 10 | 힘들어 | 2018/12/12 | 3,009 |
| 883315 | 집에서 못 가르치니 학원 보내는거겠지만.. 20 | ... | 2018/12/12 | 4,571 |
| 883314 | 초등 수학 심화 꼭 해야 하나요? 8 | belief.. | 2018/12/12 | 3,716 |
| 883313 | 묵주의9일기도 잘 아시는 분 6 | happy | 2018/12/12 | 1,564 |
| 883312 | 혹시 이 문장 영작 해주실분 계실까요? 5 | 사랑해 | 2018/12/12 | 829 |
| 883311 | 붉은달 푸른해 9 | MandY | 2018/12/12 | 3,193 |
| 883310 | '남자친구' 보다가 고등 딸때문에 빵터졌어요, 8 | 보검아 미안.. | 2018/12/12 | 6,458 |
| 883309 | D-2, 혜경궁은 이씨다. 9 | ㅇㅇ | 2018/12/12 | 1,594 |
| 883308 | 남자친구 캐스팅중 가장 지못미는 누군줄 아세요? 9 | 바로 | 2018/12/12 | 4,134 |
| 883307 | 약으로 개선되나요? 2 | 우울증 | 2018/12/12 | 760 |
| 883306 | 여자가 부른 팝인데요..제목아시는분 5 | 절대동안 | 2018/12/12 | 1,081 |
| 883305 | 임신했을때 섭섭한게 있으면 평생 가나요? 10 | G | 2018/12/12 | 2,262 |
| 883304 | 남배우들은 목소리가 좋아야 톱급이 되는 거 같음. 10 | robles.. | 2018/12/12 | 2,909 |
| 883303 | 영국의 여배우들 중에는 왜 (절세)미인이 없는걸까요? 73 | 궁금해요 | 2018/12/12 | 15,251 |
| 883302 | 디스크인지 정형외과서 확인하고 싶은데 5 | ㅇㅇㅇ | 2018/12/12 | 1,140 |
| 883301 | 홍콩사람들은 북경어에 유창하진 않나요 ? 12 | ... | 2018/12/12 | 2,020 |
| 883300 | 82여러분께 급질문 드려요 한밤에 2 | 천천푸르지오.. | 2018/12/12 | 810 |
| 883299 | 조인성 & 현빈..누가 더 잘생겼나요? 51 | dd | 2018/12/12 | 6,486 |
| 883298 | 광파오븐이 있으면 10 | 영식이맘 | 2018/12/12 | 2,168 |
| 883297 | 5살 제딸을 소개합니다. 강아지처럼 꼬리흔드는것같은... 6 | 푸힛 | 2018/12/12 | 2,89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