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달 여유 금액 사백.. 어디 넣을까여

투자방법 조회수 : 4,539
작성일 : 2018-12-12 17:03:59
맞벌이 부부에요, 아이는 없고 대출금액 원금이자에 생활비 갚고나면
사백정도 금액이 남아요

대출금액은 열심히 갚아서 조기상환이자 꼬박꼬박 납부해가며 돈 생기는대로 상환했는데 담달이면 조기상환이자 사라지고, 이제 사천정도 남았는데 남편은 이천 정도까지만 남기고 다른 적금이던, 목돈 모아 정기예금이던 넣자고 해요

전 무조건 대출금액 상환이 우선이라 하고 있고요,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요??

그외 이천만원 정도 남편이 적금들어놓은거 곧 만기되는데 남편은 그걸로 차 사던지, 대출 상환한다 하고 있는데..

여태 차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던지라 중고차 하나 구입해서 끌고 다녔으면 하고요..

결혼하고 있는돈 없는돈 둘이서 아껴가며 빚갚자 마인드로 무조건 조으고만 살았더니 막상 여유금이 매달 누적되는데 그걸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10.70.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2 5:05 PM (175.223.xxx.51)

    카카오뱅크 세이브박스나
    자유적금애 넣으세요

  • 2. ..
    '18.12.12 5:05 PM (222.107.xxx.2)

    그 정도 금액이면
    매달 예금을 새로 하나씩 드세요.
    일년 지나면 예금이 열두개되죠,

  • 3. ㅇㅇ
    '18.12.12 5:08 PM (110.70.xxx.194)

    자유적금은 이율이 3.x 수준 아닌가요? 저희 대출이율보다는 높긴한대... 마냥 목돈 모으기 하는게 현명한거겠죠??

  • 4. 이걸 왜 고민
    '18.12.12 5:30 PM (222.232.xxx.92)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으며,
    나머지 금액 마저 상환하세요.

    예금,적금 금리보다
    대출이자가 높잖아요.

  • 5. ㅇㅇ
    '18.12.12 5:32 PM (110.70.xxx.194)

    아.. 222.232님 저희 보금자리 고정으로 받았는데요 2.6이었던가? 꽤 저렴해요. 그래서 계속 원금 일정액 남기고 슬라이드 해야하나 그 생각을 하는거에요

  • 6. 아뇨
    '18.12.12 5:34 PM (119.192.xxx.93)

    다 대출갚고 나서 예금을 해야죠.그게 순서예요.

    대출 다 갚으면 맘이 엄청 홀가분해져요. 마음을 눌렀던 돌이 빠져나간 느낌?!! 경험자에요.

    그담에 남은 돈 매달 예금을 하세요. 예금이 이자가 높거든요. 일명 풍차 돌리기

    나중에 찾을때도 다 해지않고 필요한만큼만 해지하면 돼서 이자손해도 덜해요 .

  • 7. 이걸 왜 고민
    '18.12.12 5:39 PM (222.232.xxx.92)

    아니...
    대출금리 2.6이면, 다른 대출금리보다는 낮지만,
    1금융권 예금,적금 금리보다 낮은겁니다.
    물론 2금융권에 3%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냥 대출을 다 상환하면,
    매달 나가는 비용이 없는데,
    왜 불필요한 비용을 매달 2.6%씩이나 은행에 지출하시나요?
    금리도 금리지만,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대출을 중도상환하지 않으면
    매달 2.6%의 대출이자를 지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출을 중도상환하면,
    매달 2.6%의 대출이자를 지출할 필요가 없게 되죠. 오히려 2.6%만큼을 저축할수 있는거잖아요.

    저하고 경제개념이 전혀 다른분 같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금리도 금리지만, (아무리 대출금리가 낮다 할지라도)
    왜 굳이 대출을 안고 가면서, 매달 이자를 납부하고 있냐는거에요.

  • 8. 이걸 왜 고민
    '18.12.12 5:42 PM (222.232.xxx.92)

    대략 저의 짐작으로는...
    대출원금이 얼마안되니, (언제든지 대출원금 상환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되니)

    대출원금 상환보다는
    이참에 그동안 소비하지 못한것들을
    소비하고 싶은 욕구가 큰것으로 보이네요~

  • 9. ㅇㅇ
    '18.12.12 6:07 PM (110.70.xxx.194)

    음... 윗님 말씀도 맞아요 이제는 소비 폭이 넓어졌다는 생각에 여유금을 저축과 더불어 소비하고 싶은 욕구도 있고요

    대출상환을 미루려는건 다른거 아니에요. 예적금 금리가 대출이율보다 높은 상품이 있다면 그 상품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투자 쪽에 손을대고 싶은거에요

  • 10. ..
    '18.12.12 6:21 PM (211.177.xxx.181)

    금리가 대출금리로는 저렴한 게 맞지만 그래도 왠만한 예적금 보다는 높으니까 일단 대출을 갚고,
    목돈이 좀 될 때까지는 예적금에 넣으세요.
    한 3억 모이면 그 땐 다시 투자할 물건 있나 찾아보시고요.
    대출이 계속 남았으면 새로운 재테크에 관심이 아무래도 안 가더라고요.

  • 11. 나옹
    '18.12.12 7:27 PM (223.38.xxx.14)

    집을 팔 예정이 있으면 금리 낮은 대출 몇천 정도는 일부러 남겨 두기도 해요. 팔 때 대출도 승계 할 수 있는데 이자가 낮은 대출을 승계할 수 있는 집이 더 잘 나가기도 한대요. 근데 이건 집을 팔 예정이 있을 때 얘기고.

    저도 대출있는게 싫어서 다 갚아 버렸고요. 그 다음부터는 제 2금융권으로 달마다 예금 하나씩 만들어서 예금풍차 돌리고 있어요. 몇 백씩이나 매달 모으신 다면 예금풍차 돌리기 딱 좋은 조건이네요. 적금은 3% 넘는다 해도 예금에 비해 곱하기 0.54 해야 해요. 실제로는 1.6% 정도라서 그렇게 높은 이자를 주는 게 아닙니다. 적금 3% 보다 예금 2%가 훨씬 좋은 겁니다. 소액이라도 20만원씩 적금을 들 게 아니라 매달 20만원짜리 예금을 드는 게 유리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창구에서 가입하는 건 번거로우니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을 이용해야 하고요.

    계좌가 너무 많아지는 게 복잡하다면 월에 계좌 하나씩 하면 돼요. 금리 상승기니까 1년 이상은 하지 말고 딱 1년 짜리 가입하시고요. 만기되는 예금은 찾아서 이번달 모은 금액과 합쳐서 새로 예금을 들면 계좌가 12개 이상은 늘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2 금융권도 5천만원 한도 내에서는 예금자 보호되니까 넘기지 않으면 안전해요. SB 톡톡 같은 비대면 앱 이용해서 가입하시면 가입도 편하고 그때 그때 금리 제일 높은 거 골라서 가입하면 됩니다. 한 저축은행 가입하면 다른 은행은 한달이 지나야 새로 가입할 수 있는 제한 있는 것은 유념하시구요. 요새 저축은행은 기본이 2.9% 이고 3%짜리도 종종 있습니다.

  • 12. ㅇㅇ
    '18.12.12 7:45 PM (110.70.xxx.194)

    WOW!!!! 너무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신 댓글 보면서 공부 좀 해야겠네요 예적금 상품은 모네타 같은 곳에서 조회 해 보면 되겠죠??

  • 13. 나옹
    '18.12.12 7:56 PM (223.38.xxx.14)

    SB 톡톡 앱에서 각 저축은행별 금리 나옵니다. 맨 위에꺼 보통 가입하면 되고요.
    증권사 공시 분석해 둔 자료들이 인터넷에 많습니다. 저축은행 작년 실적이 좋은 은행위주로 드시면 됩니다.

  • 14. ㅇㅇㅇ
    '18.12.13 2:24 AM (223.38.xxx.31)

    나중에 제대로 읽어보려고 저장합니다
    재태크 잼병인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217 일베충들이 청와대 청원에 화력집중이라네요. 29 ... 2018/12/12 1,695
883216 모든걸 돈으로 말하는 사람 3 ... 2018/12/12 2,623
883215 홍천 맛집 추천해주셔요~~~ 4 .... 2018/12/12 1,728
883214 한고은이랑 김지수나 송혜교랑 친하나요 8 2018/12/12 4,629
883213 예쁜 사람들은 잘 풀리네요 6 우아 2018/12/12 4,856
883212 천 행주 쓰는 분들 어떻게 관리하세요? 12 ... 2018/12/12 2,764
883211 공군훈련소 입대해요 14 공군 2018/12/12 2,323
883210 이해찬 퇴진 및 지도부 사퇴 요구 청원 19 사월의눈동자.. 2018/12/12 1,146
883209 한달 여유 금액 사백.. 어디 넣을까여 14 투자방법 2018/12/12 4,539
883208 14일에는 어느대학 발표하는지요? 10 뎁.. 2018/12/12 2,054
883207 전라도 어느지역이 려~하고 쓰나요? 10 땅지맘 2018/12/12 1,858
883206 재수생 정시 3 재수생 정시.. 2018/12/12 2,065
883205 서성한은 수시추가합격 잘 도나요? 5 ㅡㅡ 2018/12/12 3,158
883204 북한 철도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고 비용은 계산방법에 따라 달라요.. 3 슈퍼바이저 2018/12/12 862
883203 국썅이 원내대표까지 하네요 10 친일자한당 2018/12/12 1,120
883202 내용 지웠어요. 14 중3맘 2018/12/12 2,263
883201 김현에게 답장 받은 트위터리안 11 민주당 수치.. 2018/12/12 1,643
883200 박신혜는 정말 이쁜데 47 박신혜 2018/12/12 20,369
883199 시부모랑 합가하는 주된 이유가 뭔가요? 16 ... 2018/12/12 6,147
883198 어저께 문정부 원전포기 전기 수입이라던 글 어딨나요? 2 조선폐간 2018/12/12 904
883197 운전면허학원 비용이요. . 4 . . 2018/12/12 2,798
883196 독감 4일째.정녕 외식은 안될까요? 5 독감 2018/12/12 3,767
883195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모델 3인방 식단.jpg 24 ... 2018/12/12 20,261
883194 노인 어깨인공관절 수술 궁금해요. 4 수술 2018/12/12 2,301
883193 강동구 이비인후과 추천 해주세요. 6 강동구 2018/12/12 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