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후에 친구들과의 경제적 차이

.. 조회수 : 7,814
작성일 : 2018-12-10 16:59:07

20년 지기이고 허물없이 지내던 다 고만고만한 친구들이었어요

누구하나 굉장히 잘살지도 그리고 못살지도 않은 수준이었어요

모두 결혼후에 한명이 경제수준이 훅 올라갔고 반대로 한명은 훅 떨어졌어요

잘 지내는 듯 하다가 잡음이 생기고 서로 싸우기까지 하네요..

누구하나에게 이해하라 할수도 없는문제이고..

해결이 안되는 걸까요



IP : 218.55.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0 5:01 PM (118.221.xxx.161)

    그런 현실을 허허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 없죠
    보통사람한테 그런 인내와 자기절제를 요구하는 게 무리잖아요

  • 2. 글쎄요.
    '18.12.10 5:01 PM (112.186.xxx.45)

    저도 넘넘 오래된 친구들 있고요.
    사람 사는게 세월이 흐르면 사정이 크게 달라지는건 인지상정이죠.
    큰 부자 된 친구도 있고, 겨우 자가 집 하나 있고 최저임금 받는 친구도 있어요.
    하지만 친구끼리 만나서 그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될일.
    누가 돈자랑하는 것도 아니고요.
    친구사이에 만나서 경제사정 차이땜에 싸움까지 날 일이 뭘까 싶네요.

  • 3. 결혼 후 그렇게
    '18.12.10 5:01 PM (49.1.xxx.168)

    서로 사는 수준이 달라지면서
    서서히 서로 멀어지더라구요 ㅠㅠ

  • 4. ㅎㅎ
    '18.12.10 5:01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빠지는걸로.
    친구들 감정문제를 원글님이 어쩌나요
    저라면 그냥 빠져요
    대신 중간에 말 전하지 않고 나중에 서로 원하는거 같으면 자리마련정도만 합니다

  • 5. 경쟁심
    '18.12.10 5:02 PM (222.109.xxx.238)

    비슷한 형제자매끼리도 저런 상황되면 똑같은일 벌어집니다.

    특히 친구끼리는 더하면 더했지~

    둘다 나쁜 생각을 해서가 아니라 그놈의 입장차이가 점점 사이를 벌려요.

  • 6. 극과극으로
    '18.12.10 5:10 PM (218.146.xxx.112)

    차이나면 원만하기 힘들어요
    형제지간도 너무 차이나면 쉽게 말하는 내용도
    상대에겐 넘사벽이되죠
    누구나가는 동남아여행조차 쉽게 얘기못하구요
    돈에 얽힌문제도 자연히 생기게되고ᆢ
    친구도 마찬가지ᆢ그냥저냥 조금 비슷해야 대화도되고
    더자주 교류하게돼요
    돈있다고 자랑하는 거없이 없는 친구를 존중해주어도
    경제적차이나면 좀 힘듭니다

  • 7. 저도
    '18.12.10 5:31 PM (39.7.xxx.145)

    비슷한 상황이예요
    다들 비슷하게 자라오다가 결혼했는데
    저는 정신적 경제적 모두 편안한 상태
    친구는 이혼, 경제적 어려움 있구요.
    그래서 늘 친구고민 들어주는 입장이였어요.
    근데 몇년 뒤 뒤에서 들리는 얘기가
    ㅇㅇ(저)는 지 속얘긴 안한다. 속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살면서 감사하게도.. 특별히 힘든일이 없기도 했고..그냥 생활이야기 가볍게 했다가 나에게 일상이 친구에게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끼게 할까봐 그냥 입 다물고 지냈는데요.
    내가 모르게 상처준게 있겠구나 하며
    속상한 마음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지내요

  • 8. ///
    '18.12.10 5:42 PM (49.161.xxx.226)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경제적 차이가 너무나면 멀어질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예요.
    인간은 서로가 좀 비슷한 환경이라야 동등해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그것이 넘사벽이 되어버리면
    하는 자나 받는 자나 피차 괴롭긴 마찬가지예요.

  • 9. ......
    '18.12.10 5:43 PM (110.11.xxx.8)

    친구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이제 유효기간이 끝나가는 관계인것을 누구에게 뭘 이해하라 하나요??
    계속 만나봤자 서로 힘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오래된 우정이라서??
    미련 떨지 마시고 슬슬 정리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형제 사이에도 경제력차이가 나면 지속적으로 만나기 힘들어요.
    명절때나 집안 행사때만 표면적으로 만날뿐이죠.

  • 10. 저도
    '18.12.10 6:05 PM (122.35.xxx.36)

    위에 답글 남겼었는데
    한번은 나름 속상한 얘기라고 친구한테 했더니
    야 니가 뭘 걱정이야~ 하고 넘겨버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709 애들이 집안얘기를 학교에서 많이 하네요 18 .. 2018/12/11 5,792
882708 목수정 페이스북.jpg 16 ........ 2018/12/11 2,928
882707 유행지난 명품백 처리방법좀 알려주세요 9 please.. 2018/12/11 3,628
882706 저는 드라마 밀회가 왜이리 좋죠? 10 밀회 2018/12/11 2,644
882705 연말에 여행가기 전에 시댁에서 만나자시는데요 시간이 안나요 6 에고 2018/12/11 1,952
882704 이태란은 그럼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8 ㅇㅇㅇ 2018/12/11 2,029
882703 네이버 부동산재테크까페요 10 아정말 2018/12/11 2,489
882702 편두통인데 목 스트레칭이을 하면 트름이 나오고 좀 낫네요 5 편두통 2018/12/11 1,575
882701 흰죽과 어울리는 반찬 뭘까요? 12 체했는데 2018/12/11 3,808
882700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천재월간 우등생학습 괜찮을까요??? 4 ..... 2018/12/11 766
882699 집에서 서리태 볶아서 먹고싶은데요 3 콩순이 2018/12/11 1,008
882698 국가 행사를 왜 서울대성당에서??? 21 왜??? 2018/12/11 2,411
882697 맘 흔들림없이 공부하신 분.. 형편이고 뭐고 생각지 않고 9 하루하루 2018/12/11 1,754
882696 엄마한테 들었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잔소리 좀 알려주세요 39 235656.. 2018/12/11 6,883
882695 차에서 담배 밖으로 던지는 사람... 5 .. 2018/12/11 1,054
882694 어미개가 새끼 젖먹이다가.....서명해주세요 4 십만서명 2018/12/11 853
882693 블랙박스 넘 좋네요 6 피해차 2018/12/11 2,039
882692 100만원내에서... 13 이사 2018/12/11 3,041
882691 참 신기해요. dd 2018/12/11 527
882690 중년노년 남자들도 귀여운거 보면 혀짧아지죠? ㅎㅎ 8 2018/12/11 2,030
882689 반찬도 유행?이 있네요 12 주부8단 2018/12/11 6,939
882688 속보)이재명 불구속 기소 결정 ㅡ오전 11시 수사결과 발표 17 이재명 아웃.. 2018/12/11 4,557
882687 결국 살림이 느네요 ㅠ 10 ㅇㅇ 2018/12/11 4,421
882686 *이사시 에어컨설치 어디맡기시나요?? (구입처/이사센타) 5 에어컨 2018/12/11 1,490
882685 급질) 염색약 색깔이 변했는데 상한 걸까요? 1 염색 2018/12/11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