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음악계열 종사자인데 직업을 바꾸는게 좋을까요..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고 월급은 130정도 됩니다..
나중에 학원을 직접 차릴 마음 갖고 있었지만
요즘 보면 저출산때문에 근처 학교의 반, 인원수도 점점 줄어가고
매년 학원 문의오는 사람수가 점점 적어지는걸 느낍니다..
아이들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중인데
저출산 영향인지.. 성인들 대상으로 음악지도를 하려고해도
성인,실버는 한두달 배우다가 아니다싶으면 바로 끊더라구요..
아이들이 점점줄면 학원 미래가 없어보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 음대를 졸업해서 뭔가를 해보려 했지만
학원을 직접 차리지 않는한 프리랜서 개념이 짙고 안정성이 너무 없다는게
흠입니다..
다른 직업을 알아보았는데 간호조무사 피부관리사가 있더라고요..
물론 늦게까지 일하고 토요일까지 출근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입은 그만큼 챙겨주니까 이쪽 생각중인데..
직업을 확 바꾸는 결단력이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음악이 물론 사라지지 않을 매개체이지만
음악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배운다해도 금방금방 끊으니까요.. 또 배우려는 사람
학원 등록하기까지도 어렵고요..
간호조무사 피부관리사 이쪽이 아니어도 괜찮은 직업 없을까요..?
1. ...
'18.12.9 2:51 PM (220.127.xxx.135)개인레슨은 안하시나요?
개인레슨 내가 이 정도 학교 나왔는데 들인돈이 얼마인데 이런생각으로 일단 비싸게 받고 하니 하기 힘든데
오히려 박리다매?식으로 좀 적게 받고 많이 뛰는 개인레슨선생님들 보니까 오히려 레슨이 많아서 수업받기 힘들더라구요
이 정도 받아도 전 레슨합니다. 이런 마인드인거 같아요
이야기 들어보니 그런 선생님들 동기나 동료들은 그 돈받고는 절대 레슨못한다 하고
경기가 안좋다 학생구하기 너무 힘들다..이런식으로 레슨을 못?한다고 합니다.2. 요즘
'18.12.9 2:56 PM (116.45.xxx.45)학원은 뭘 배운다기 보다 아이 맡기는 용도인 듯하고 개인레슨이 음악 가르치려는 부모님들이 선택하는 것 같아요.
박리다매 하지마시고 적당히 받는 개인레슨이 낫지않을까요?
박리다매로 배운 아이들 정말 제대로 배운 아이 없더라고요. 양심적으로 하는 분을 아직 못 봤어요.3. 애들 많은 지역
'18.12.9 2:57 PM (61.82.xxx.218)아이들 많은 지역으로 옮겨서 학원을 차리세요.
일단 고정수입을 확보하시고 싸이드로 성인렛슨도 하시고, 저녁시간 휴일에 연습실 대여도 놓으시고요
신도시 초등생 많은곳으로 가세요.4. ㅌㅌ
'18.12.9 2:59 PM (42.82.xxx.142) - 삭제된댓글저도 피아노학원 이십년하고 이제 다른일 하려고 알아보고있어요
이제 갈수록 불경기라 특히 음악학원은 이제 사양산업입니다
빨리 빠져나와야 권리금이라도 챙기지
다른곳은 권리금 포기하고 매물 내놓은곳도 많더라구요
확실한건 계속 가지고있으면 계속 적자날게 뻔하니
적절한 시기에 빨리 갈아타는것도 중요합니다5. 개인레슨
'18.12.9 3:02 PM (117.53.xxx.134)저도 레슨 추천해요.
울 아이 초등때 레슨선생님이 그렇게 바빴어요.
아님 악기연주 아르바이트도 많지 않나요?
혹 피아노라면 명함돌려서 예식반주 교회반주 행사반주
이런 것도 짬짬이 할 수 있을 것 걑아요.6. ㅇㅇ
'18.12.9 3:08 PM (180.64.xxx.23) - 삭제된댓글어렵게 배운걸 왜 포기하세요. 간호조무사 피부관리사는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쉬운직업 아니에요.
심지어 인간적 모멸감까지 느낄 수 있는 직업이죠
신도시 잘찾아보면 유아초등생들 넘쳐나는곳 꽤 있어요.
방문레슨으로 시작해서 학원 차리세요.7. 교회
'18.12.9 3:11 PM (116.45.xxx.45)다니시면 다니시는 교회 옆에 학원 차리면 대박 납니다.
다른 학원 적자에 시달려도 아이들 항상 북적대요.8. 교회 반주자가
'18.12.9 3:12 PM (116.45.xxx.45)하는 학원은 정말 대박이에요.
9. 음ㅂ
'18.12.9 4:21 PM (112.150.xxx.194)저희 동네 상가도 어느새 피아노가 6군데나 되는데.
다들 운영이 되나봐요.
단지수가 많고 초등저학년때 대부분 시키니까요.
입지가 중요하죠.10. 아이들을
'18.12.9 4:33 PM (116.123.xxx.113)잘 다루는게 관건같아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경기 상관없이 아이들이 넘쳐나요.
팁은 유치원,초등생을 유치원샘처럼 어르고달래면서 잘 컨트롤 하시더라구요.
이건 하루아침에 되는건 아닌거 같고
인내심 갖고 내공을 쌓아야하는 일 같아요.11. 저출산
'18.12.9 4:33 PM (223.39.xxx.189)학령인구 감소...정말이지 직시하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해마다 학급인원수, 학급 수 줄어드는거 보면 놀라워요. 글쓴 님 의견에 공감하지만 그래도 배운것으로 버티기하세요. 학령인구가 주는만큼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맞춤형으로 가거든요. 생활밀착형으로 교육도 변화하고 있어요. 에구..정말 살아내기 힘든 세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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