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넘어 콩나물국밥 처음 먹어봤어요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숙취는 없는 체질이라 해장이 필요없었거든요
주말에 아침에 늦잠자고 남편이 코리안 브런치하러 집앞에 국밥집 가서 아침먹자고 해서 따라갔다가...띠용~~~ 속이 싹 내려가는 이 시원한 느낌 무엇??? 이맛을 모르고 40년 넘게 살았다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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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밥 처음 먹어봤는데~~
ㅁㅁㅁ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8-12-05 20:22:20
IP : 218.158.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5 8:34 PM (122.34.xxx.61)담번엔 내장탕 드셔보세요.ㅎㅎ
2. 굴국밥도
'18.12.5 8:40 PM (61.109.xxx.171)시원해요 ㅎㅎㅎ
3. ㅁㅁㅁ
'18.12.5 8:41 PM (218.158.xxx.184)굴은 못먹어요
내장탕도 못먹을듯 한데4. 저랑 식성 비슷
'18.12.5 8:4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굴 내장탕 선지 못먹고
콩나물국밥 정말 좋아해요 ㅎㅎ
저는 술도 안먹는데도 너무 좋아요5. 저랑 식성 비슷2
'18.12.5 9:10 PM (211.212.xxx.185)내장탕, 선지, 돼지국밥, 순대국 싫어하고 못먹어요.
콩나물국밥은 20년도 더 전에 독감걸려 골골하니까 부장님이 회사앞 유명한 집이라며 사주셨어요.
뚝배기 그릇이 부글부글 끓는데 계란 한개 깨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고... 부장님 하시는대로 따라하며 먹는데 거의 다 먹을때쯤 코가 뻥 뚤리며 땀이 술술 나더라고요.
부장님이 내일은 감기 다 나을거라더니 정말 훨씬 나아졌어요.
그 뒤론 감기 걸리면 콩나물국밥 생각나고 부장님도 생각나고 그래요.
굴국밥은 굴은 다 건지고 부추를 듬북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한번 시도해보세요.6. ‥
'18.12.5 9:59 PM (117.111.xxx.29)된장넣고 온갖재료넣고 끓인 시레기해장국 꼭드셔보세요콩나물국밥보다더 좋아요
7. 콩나물국밥
'18.12.5 10:39 PM (1.250.xxx.16)은 전주가 갑인데요..
8. 333222
'18.12.6 12:15 AM (223.62.xxx.128)서울이시면 고속터미널 삼백집 추천해요.
아니면 윗님 댓글처럼 전주 가면 콩나물국밥은 어디 가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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