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가 채워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음..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8-12-05 07:44:10
인간이 안그런가요 아님 저 혼자의 문제인가요?

장문의 글을 썼는데
너무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아 지웠어요.
힘들었던 결혼생활.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그럼으로 인해 남편과 잦은 불화.
남편시댁과의 관계도 안좋고
죽지못해 살았던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잘했어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순간순간만 좋았을 뿐 지속적인 행복감을 주지는 못했어요.
고3되면서 윤곽이 드러나니 좋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만 가면 그동안 힘들었던게 다 보상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 힘으로 또 버티고 살자 해서.
수시로 걸어놓은 최선의 대학이 되도 좋은데
수능까지도 잘봤어요.
수능날 이후 더이상 뭘 바랄까 싶을정도로 행복하고 기쁘더군요.

이후 그 행복감은 점점 옅어지면서
다시 현실의 고통과 무게가 다시 짓누르기 시작해요.
대학만 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네요ㅠ
욕심이 많아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인걸까요?
IP : 1.235.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그러네요
    '18.12.5 7:48 AM (124.54.xxx.150)

    님 남편과 시집과의 불화와 애 공부잘하는것과 님의 행복을 분리를 시키셔야지 그걸 다 한통에 몰아넣고 이거저거 다 완벽하게 본연의 모습으로 행복감을 가져다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헛된것 같아요 남편이든 자식이든 어느 한켠에 넣어놓고 님자신의 성취와 노력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2. 원글
    '18.12.5 7:54 AM (1.235.xxx.24)

    어떤것으로도 상쇄될 수 없는 불행감이라는게 참 ..
    인생이 참 뭣 같네요.
    스스로 헤어 나와야한다는건데
    그게 나혼자 노력한다고 되는일이 아니고.
    이렇게 허우적대다가 가는건지.

  • 3. 문제
    '18.12.5 8:14 AM (39.117.xxx.194)

    근본적인건 남편 특히 경제적인것 때문에 해결이 어렵죠
    아이는 다른 문제인것 같아요

  • 4. 다른
    '18.12.5 8:17 AM (58.230.xxx.110)

    분야이니까요
    행본을 느끼는 분야가
    일단 경제적인건 크게 불편한거니까요~

  • 5. 본인
    '18.12.5 8:37 AM (24.102.xxx.13)

    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 6. ...
    '18.12.5 9:1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은 아이가 간 것이고, 그건 아이의 인생이지요.
    이제부터가 진짜 님 인생이니까요.

  • 7. .....
    '18.12.5 9:56 AM (220.123.xxx.111)

    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22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행복을 찾는 것.
    이라고 법륜스님이 말씀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876 원희룡이 제주도에 영리병원 허가했네요. 11 헬게이트 2018/12/05 2,533
878875 닥치고 내신이라는 소리..에 외고 쓰기가 주저됩니다. 14 외고 2018/12/05 3,358
878874 수능만점자 10 입시 2018/12/05 5,792
878873 손석희 뉴스룸 죽기 직전 기사회생 10 눈팅코팅 2018/12/05 6,288
878872 유뷰브에서 jtbc 실시간 틀으시면 조성진님 나오고 있어요 유튜브 2018/12/05 656
878871 김연우..보헤미안 랩소디..잘 부르네요! 4 ㅇㅇ 2018/12/05 2,366
878870 모카포트 첫 구매자인데 질문이 있네요 9 초보 2018/12/05 1,933
878869 김정숙 여사 O tvN에 나오시나 보네요 9 .. 2018/12/05 1,459
878868 워마드 하는 애들 사람이 아니네요 30 .... 2018/12/05 4,271
878867 김장에 갓 꼭 넣어야 되나요? 5 ..... 2018/12/05 2,584
878866 가열식가습기어떤거쓰세요 2 여여여 2018/12/05 870
878865 광주형 일자리 찬성하시나요? 13 . 2018/12/05 2,314
878864 화장실 대리석 타일은 많이 비싼가요 ? 4 타일 2018/12/05 1,857
878863 중딩과 고딩성적이요 1 궁금 2018/12/05 1,196
878862 이래도 정시 안늘릴래? 수능 만점 받은 추어탕집 보고.. 22 수능 2018/12/05 6,640
878861 간장게장으로 국 끓어도 되나요? 3 구제책 2018/12/05 1,820
878860 저보고 말년복이 있다는데요 , 10 aa 2018/12/05 6,412
878859 이혼한 남편이 리모와를 보냈어요 25 ㅇㅇ 2018/12/05 32,918
878858 내일부터 대대적인 발악이 있을 예정 2 좃선일보 2018/12/05 1,638
878857 사과 안해도 되는건가요? 15 .... 2018/12/05 3,520
878856 이재선씨 난 머리 좋다 2 읍읍아 감옥.. 2018/12/05 1,375
878855 년말정산 기본공제가 궁금해요. 2 재순맘 2018/12/05 972
878854 콩나물국밥 처음 먹어봤는데~~ 7 ㅁㅁㅁ 2018/12/05 3,013
878853 이자까야에서 주던 진짜 맛있는 당근 1 reda 2018/12/05 943
878852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ㅠㅠ 3 ㅠㅠ 2018/12/0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