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안그런가요 아님 저 혼자의 문제인가요?
장문의 글을 썼는데
너무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아 지웠어요.
힘들었던 결혼생활.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그럼으로 인해 남편과 잦은 불화.
남편시댁과의 관계도 안좋고
죽지못해 살았던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잘했어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순간순간만 좋았을 뿐 지속적인 행복감을 주지는 못했어요.
고3되면서 윤곽이 드러나니 좋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만 가면 그동안 힘들었던게 다 보상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 힘으로 또 버티고 살자 해서.
수시로 걸어놓은 최선의 대학이 되도 좋은데
수능까지도 잘봤어요.
수능날 이후 더이상 뭘 바랄까 싶을정도로 행복하고 기쁘더군요.
이후 그 행복감은 점점 옅어지면서
다시 현실의 고통과 무게가 다시 짓누르기 시작해요.
대학만 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네요ㅠ
욕심이 많아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인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가 채워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음..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8-12-05 07:44:10
IP : 1.235.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그러네요
'18.12.5 7:48 AM (124.54.xxx.150)님 남편과 시집과의 불화와 애 공부잘하는것과 님의 행복을 분리를 시키셔야지 그걸 다 한통에 몰아넣고 이거저거 다 완벽하게 본연의 모습으로 행복감을 가져다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헛된것 같아요 남편이든 자식이든 어느 한켠에 넣어놓고 님자신의 성취와 노력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2. 원글
'18.12.5 7:54 AM (1.235.xxx.24)어떤것으로도 상쇄될 수 없는 불행감이라는게 참 ..
인생이 참 뭣 같네요.
스스로 헤어 나와야한다는건데
그게 나혼자 노력한다고 되는일이 아니고.
이렇게 허우적대다가 가는건지.3. 문제
'18.12.5 8:14 AM (39.117.xxx.194)근본적인건 남편 특히 경제적인것 때문에 해결이 어렵죠
아이는 다른 문제인것 같아요4. 다른
'18.12.5 8:17 AM (58.230.xxx.110)분야이니까요
행본을 느끼는 분야가
일단 경제적인건 크게 불편한거니까요~5. 본인
'18.12.5 8:37 AM (24.102.xxx.13)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6. ...
'18.12.5 9:1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대학은 아이가 간 것이고, 그건 아이의 인생이지요.
이제부터가 진짜 님 인생이니까요.7. .....
'18.12.5 9:56 AM (220.123.xxx.111)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22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행복을 찾는 것.
이라고 법륜스님이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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