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딱 들킨 시모
남편은 하루 더자고 오기루 하고
저는 애들 둘 3살 5살 데리고 먼저 와야하는데
솔직히 그 나이 애들 둘 데리고 고속버스 타고 오는게 쉬운 일은 아니쟎아요.
터미널 내려서도 집까지 한시간은 걸리는데.
근데 시모가 제 손에.. 2리터 삼다수 통에 꽝꽝 얼린 식혜 3통을 들려주며 (겁나 무거움)
애들 잘먹으니 가서 먹어라. 이러시는거에요.
솔직히 애들보잔 남편이 좋아하는거긴하죠
그래서 제가 어머니 저 이거 애들 둘 손잡고 가야되서 손 없어요 아범 올라올때 주세요.
했더니
"아유. .이거 너무 무거운데...."
애초에 못된 분 같은면 그러려니 하는데
맨날 좋은 척... 세상 자상한 시모인거처럼 이러다
한번씩 이런마음 딱 들키면 너무너무 정떨어지고 더 싫어요.
그냥 못된 사람이면 인성이 그러려니 할건데 말이죠.
결국 식혜는 놔두고 왔는데
남편은 들고오다 잠들어서 버스에 두고 내렸다네요.
고소해요.
1. ..
'18.12.5 7:42 AM (1.243.xxx.44)진짜 속보이네요.
고만한 애둘 델고 가는것도 힘들고,
어디로 튈지 몰라 위험하기도 한데, 그 애들을 델고
식혜 3개나 들고 가라니..
너무 나쁘네요. 자기 아들은 아깝고, 남의 딸은 힘들든지
말든지.
딱 그마음으로 대하시면 되겠네요.
이럴때 정이 뚝뚝 떨어지는거 아실려나.2. ㅎㅎㅎㅎㅎ
'18.12.5 7:43 AM (110.47.xxx.227)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하더군요.
하늘에서 주는 걸 시어머니인들 어쩌겠어요?
우리 시어머니도 나한테 해서는 안될 양심없는 말을 본인도 모르게 가끔씩 합니다.
우리 시어머니는 내게 고마워 해야 될 입장이거든요.3. ㅋㅋㅋ
'18.12.5 7:45 AM (124.58.xxx.178) - 삭제된댓글아기낳은지 두세달 된 저에게 한솥 끓인 곰국을 베란다에 내놓으라시더군요. 애아빠도 있고 시아버지까지 계신데 말이죠. 그래서 "OO아빠 곰국 좀 베란다에 내놔~~" 그랬어요. 애아빠는 시어머니 앞에서 곰국 베란다에 내놓고...
그 아이 만삭일 때 제가 설거지하는 꼴을 보던 남편이 자기가 한다면서 설거지하자 우리 시어머니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그러시더군요~ 몇달전 당시 엄청 인기있던 '보고또보고'라는 드라마에서 김지수 설거지 못하게 하고 정보석이 하자 시어머니가 격앙하면서 욕하시던 양반이...4. ㅋㅋㅋ
'18.12.5 7:47 AM (124.58.xxx.178) - 삭제된댓글아기낳은지 두세달 된 저에게 한솥 끓인 곰국을 베란다에 내놓으라시더군요. 애아빠도 있고 시아버지까지 계신데 말이죠. 그래서 "OO아빠 곰국 좀 베란다에 내놔~~" 그랬어요. 애아빠는 시어머니 앞에서 곰국 베란다에 내놓고...
그 아이 만삭일 때 제가 설거지하는 꼴을 보던 남편이 자기가 한다면서 설거지하자 우리 시어머니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그러시더군요~ 몇달전 당시 엄청 인기있던 '보고또보고'라는 드라마에서 김지수 설거지 못하게 하고 정보석이 하자 격앙하면서 욕하시던 양반이...5. 아...
'18.12.5 7:50 AM (121.182.xxx.252)아침부터 욕하고 싶네요..
왜 저러나 몰라.....6. ㅁㅁㅁㅁ
'18.12.5 7:50 AM (115.143.xxx.66)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참 어이없어 웃음이 나요
어쩜 이렇게 내 아들만 귀한 시엄니가 많을까요7. ㅋㅋㅋ
'18.12.5 7:50 AM (124.58.xxx.178)아기낳은지 두세달 된 저에게 한솥 끓인 곰국을 베란다에 내놓으라시더군요. 애아빠도 있고 시아버지까지 계신데 말이죠. 그래서 "OO아빠 곰국 좀 베란다에 내놔~~" 그랬어요. 애아빠는 시어머니 앞에서 곰국 베란다에 내놓고...
그 아이 만삭일 때 제가 설거지하는 꼴을 보던 남편이 자기가 한다면서 설거지하자 우리 시어머니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그러시더군요~ 몇달전 당시 엄청 인기있던 '보고또보고'라는 드라마에서 김지수 설거지 못하게 하고 정보석이 하자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를 보며 격앙하면서 욕하시던 양반이...8. 에휴
'18.12.5 7:54 AM (122.32.xxx.181)저희 시어머니도 한없이 자상한 척.
그런데 저렇게 가끔 툭! 튀어나온다죠.
자기 아들만 잘났고 귀하고 위해주는거요.정내미 뚝뚝 떨어져요.9. 대단해요
'18.12.5 7:58 AM (223.38.xxx.152)그 사랑...
머리들이 없는지~10. 헐
'18.12.5 8:01 AM (14.38.xxx.51) - 삭제된댓글1병도 무거운데...
저희시모도 지킬앤하이드. 시모용심들 대단.11. 아무리 좋아할래도
'18.12.5 8:08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들 저러니 욕 듣지
그 와중에 무거운거도 못드는 니 아들은
그마저도 놓고 내렸다
어머니 띨띨하기가 아주 그냥
어머니가 애들 좋아한다고 주신 식혜
버스에 두고 내린거 있죠
해 버리세요
무거운거도 못들어
것도 잊고 내려
등신 아들 그리 애타면 끼고 살지 왜 남의 귀한 딸
고생시켜12. 흠.
'18.12.5 8:08 AM (223.38.xxx.161)혼자 가는 아들에게 보내면 되지 어린 애 둘 데리고 가는 며느리한테 그걸 보낼 생각을 하다니.
님 시모 그러고도 사람인가요?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13. ...
'18.12.5 8:12 AM (39.118.xxx.7)시모= 못된 계모
요렇게 생각하심 모든 행동이 이해됩니다14. 못된 계모
'18.12.5 8:13 AM (58.230.xxx.110)ㅎㅎ
맞네요...
결혼해 뭔가 서럽던 이유가
이거였어요...
그래놓고 지금은 친엄마 대접안해준다
징징거리죠...
자업자득인걸~15. 설마요..
'18.12.5 8:14 AM (61.80.xxx.118)아무리 못된 시모라도 저렇게 했을리가..
16. 이기적인
'18.12.5 8:15 AM (115.136.xxx.173)저런 이기적인 시모들이 천지입니다.
박명수가 얼마전에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남이고
장모님과 사위도 남이라고 하더군요.
남이니 예의를 지키길...17. 설마요님...
'18.12.5 8:16 AM (58.230.xxx.110)저정도는 아주 약한 케이스죠~
20년간 제가 당한거 함 써볼까요?18. ..
'18.12.5 8:16 AM (180.230.xxx.90)속상하시게 꼭 얘기하세요.
아범이 버스에 놓고 내렸다고.
진짜 못된 시모님이군요.19. 참...
'18.12.5 8:17 AM (121.129.xxx.229)저희집도 자주 들켜요.
나이들수록 실수도 하고
실수인척 진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왜그러냐고 날잡고 붙들어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제 의미없다 싶어요.
원래 심술궂고 못됐다.
이해하려 하지말자로 결론냈어요.
결혼12년만에 남편이 자기엄마 심보가 나쁘다
그러더라고요. 그걸 이제알았는지.20. 바로
'18.12.5 8:23 AM (139.192.xxx.37)말해야죠 무거운가 절 주심 어때요 아범 줘야죠 라고
21. 남편도
'18.12.5 8:25 AM (124.54.xxx.150)그걸 정말 깜빡했을까요? 무거운거 들고와보니 힘들어서 버리고 온거에 한표 ㅎㅎ
22. 재수
'18.12.5 8:25 AM (223.33.xxx.174)이글읽고 갑자기 드는생각
김장준비로 한창 바쁜며느리한테 마트가서 설탕 사오라는 시어머니...그것도 밤10시에 ㅠㅠ
하루종일 일했는데
그래서 ..어머님 아들 시키세요 했더니..자기 아들 허리 아파서 못갈거라고...진짜 쓰고보니 짜증이네요23. 음
'18.12.5 8:25 AM (1.230.xxx.9)아들이랑 같이 하루 더 자고 가지 않는것에 대한 불만에서 나온 심통이죠
저희 시어머니는 먼저 못가게 하거든요24. ㅁㅁ
'18.12.5 8:3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며늘을 아껴야 아들 신간이 편하단걸 모르는
뇌가 맑은 사람 ㅠㅠ25. gb
'18.12.5 8:44 AM (122.60.xxx.197)저도 예전에 시어머니가 시누이 아이들 봐준다고 저녁늦게 까지 시누이집이 계시다 집에오셔야 되는데 너무
늦어서 밤길이 위험하고 무섭다고 저러더 와달라고 하시더군요.
시누이는 아이들이 자고있어 못데려다준다고 ( 시누남편은 없었어요 ) 그래서 저도 무서우니 아버님 주무시는데
깨울까요? 했더니 않된다시고 그럼 아들이 들어올때 되었으니 조금 기다리시면 오는데로 보내드리겠다시니
그냥 됐다고 알아서 오시겠다고 하시고 오셨는데 집에 들어오실때보니 눈가가 촉촉... 아마 오시면서 저한테 섭섭해서
우셨던거같더군요~26. 저는
'18.12.5 8:52 AM (1.231.xxx.235)집안에 온갖 일 처리전담반으로 ....
비혼손위 시누끼시고 며느리는 남의자식...
시집살이 서러움에 ...
저도 나이먹었고
돌아가셨는데도 문득 생각나면
참 지독하셨다 ... 하는생각뿐 ...
저는 암에 걸려 입원해서 수슬하는데
20분병원 거리에 와보시긴 커녕
에비 밥은 어케 할거냐며 ㅠ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27. 안그런척
'18.12.5 8:54 AM (122.34.xxx.163)속으로 무슨생각하는지 훤히 다 보이는데 며느리는 모르겠지..하고 저런 짓 할때가 더 얄미워요.
다 티 나구요 다 보입니다. 저도 신혼초에는 설마했어요. 그렇게까지 하실까 했는데...
받은만큼 돌려주면 되요..28. 유리
'18.12.5 8:55 AM (115.136.xxx.173)이제 생일에 사랑하는 아드님만 보내요.
좋아해주지도 않는데 뭣하러 지방까지 가요?
생일이 뭐 대수라고...29. 그거
'18.12.5 8:56 AM (211.187.xxx.11)바로 얘기해야 해요. 며느리는 바보가 아니라는 거.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은근슬쩍 못된 짓 하는 거 안다고.
어린애 둘 손 잡고 가야하는데 이것까지 들고 가라는
말이냐고 얘기해야 다음에라도 조심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드라마 같은 거 옆에서 보다가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
저러고 나중에 어른 대접 받겠냐고 자꾸 말해안 알아요.30. 미친
'18.12.5 8:57 AM (211.182.xxx.4)대신 욕해드립니다. 아직 미혼인데 덧글보니 너무 무섭네요. 직장에서 이상한 사람 보면
퇴근후 안볼수나 있지만, 시모는 평생 봐야할텐데...소오름입니다.31. 그럴땐
'18.12.5 9:00 AM (175.209.xxx.57)바로 얘기하셔야죠.
그러니까요, 무거우니까 남편이 들라구요.32. 음
'18.12.5 9:05 AM (222.112.xxx.143)우리 시모는 저한테 대놓고 우리아들은 무거워 못드니 니가 좀 들어다오 하길래 남자가 들어야죠 했더니 자기가 들면서 하는말이 이래서 부인사랑보다는 엄마사랑이 깊다는거다 이지랄. 걍 미친거라고 할 밖에.누굴 언년이로 아는지. 지금은 저 무섭답디다^^;
33. 바로바로
'18.12.5 9:07 AM (220.116.xxx.216)얘기해야 깨우쳐요.
여자가 힘쎈들 남자보다 쎄냐고.
무거우니까 아범 시키세요.34. ㅁㅁㅁㅁ
'18.12.5 9:16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엄마껌딱지 돌쟁이 아들, 분리수거라도 하러나가려면
아들래미 옷입히고 애업고 한바탕 난리를 겪어야나 가능한일이라
남편이 혼자 분리수거하러 갔다왔더니
시모 대노하시더군요
"앞으로 **이 아무일도 시키지마라!" 하믄서.....
시댁서 제산지 차롄지 종일 준비하는동안 남편은
먹고 티비보고 자고..빈둥빈둥
쓰레기 버릴게있어 남편한테 좀 시켰더니
시모말씀, "걔는 그런거 어디다 버리는지도 모른다!"
모르면 가르쳐야지..말씀인지 방구인지.....자랑인가35. ........
'18.12.5 9:35 AM (121.181.xxx.103)어머니, 저는 안 무거워요? 라고 쏘아 붙이시지....
36. 둘째
'18.12.5 9:38 AM (223.62.xxx.60)낳기 전날 시어머니께 첫째를 맡기기로 하고 출산준비물 싸는데 떡하니 현관에 나타난 시어머니.
첫째를 데려가서 재우면 울수도 있고 그럼 시아버지가 잠을 설치니 시어머니가 우리집에서 주무셔야겠다고 나타나심.
(아직도 뭔말인지 이해가 안돼요, 그럼 다음날 아이를 데려가도 되는데)
작은 집이었는데 시어머니를 응접실에 이불 깔아드리기는 모양새가 이상해서 망설이다가 예의상 침대에서 아범이랑 주무세요 했더니 낼름 안방가서 잠.
내일 애기 낳는데 응접실에 이불깔고 잤어요.
인간이 아니라고 봐요.37. ..
'18.12.5 9:50 AM (175.223.xxx.115)절레절레..ㄷㄷㄷ
38. ....
'18.12.5 10:03 AM (218.159.xxx.83)진짜 못됐네요 시모
39. ...
'18.12.5 10:09 AM (112.154.xxx.109)진짜 뭐 이정도 가지고.
울 시모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요.
에휴...40. 헐
'18.12.5 10:11 AM (59.15.xxx.36)시어머니 욕할거 없어요.
남편넘들은 그 상황에 뭘 하고 있었는지?
특히 위에 애낳기 전날 내집 안방 내어 주신분
남편넘이 같이 자란다고 같이 쳐주무시던가요?
저라면 석달 열흘을 갈궜을텐데...41. 바보같은
'18.12.5 10:14 AM (58.230.xxx.110)남편놈은 애가 학교갈때쯤되니까
이제 뭘 좀 알겠는지
그전엔 뭐~~
그엄마가 키워논 상태가 개조되는데
10년은 걸리더군요42. ...
'18.12.5 10:29 AM (117.111.xxx.136)속마음 자주 들켜서 저한테 한소리 들어도
자존심도 없는지 한번씩 들켜요43. 저는요
'18.12.5 10:52 AM (180.68.xxx.22)제가 어린시절 집이 경기도 시골에 속하는 곳이었는데 부모님 교육열은 드높아서 초등 4.5.6학년 시절을 서울 외삼촌 댁에서 보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 주말이나 방학때만 집에 갈 수 있었지요. 중학교 들어가고선 통학할만큼 컸기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학했구요.
아무리 외삼촌, 외숙모가 잘해주셔도 그 나이대가 부모 그리워하는 마음이 클때잖아요. 저녁 어둑어둑해지면 엄마가 많이 보고싶었어요.
결혼하고 큰 시숙이 가족들과 함께 미국 주재원으로 가게 됐어요. 큰 조카가 초등학교 들어가자 방학마다 비행기 티켓 한장 끊어 한국으로 보내더군요. 미국 여름 방학은 두달이라
한달은 어머님댁에 있다가 나머지 한달은 제가 데리고 있는게 방학마다의 일과였어요.
초딩이 두달을 부모 얼굴 못보니 막판엔 전화하면서 울더군요. 그걸 보니 예전 나 어릴때도 생각나서 같이 눈물이....
아이가 작은 엄마는 왜 우냐고 물어서 어린시절 이야길 들려줬어요.
그러던 어느날 큰조카가 시어머니께 내가 울었던 일을 얘기 했나 보더군요. 근데 그걸 꼬투리 잡고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 "넌 부모 사랑 못 받아서 그모양 이야" 라고 퍼붓더군요.
그소리 듣는데 귀를 의심했고 뭐라 되받아칠 말이 생각 안날 정도로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그 말과 그때 날 보던 눈빛 태도 표정은 올올히 가슴 깊히 박혔어요. 그후 시댁에 대해 순진무구했던 내 감정은 차갑게 식었고 몇년후 시아버님 돌아가시자마자 시댁과 연을 끊었습니다.
지금은 일년에 딱두번 어버이날과 생신날만 봅니다.
그리고 어린이 손님이 어른 손님보다 더 무서운거란 걸 알려준 큰조카. 그후로는 절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인간의 약점 잡는 이유는 막대해도 상관없는 정당성을 만들려는 거 라는 걸 이제는 압니다.
나의 약점과 아픈 과거, 단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말하는 자(요새 말로 디스)는 99.99% 날 옭아매려는 의도를편하게 드러낸 악인으로 봐도 무방하고 이런 자를 곁에 두면 백해무익하다는 걸 배웠습니다.44. 그 시어머니
'18.12.5 10:55 AM (112.164.xxx.93) - 삭제된댓글남편이 식혜 버스에 두고 내렸다 하면 바로 그럴겁니다.,
그러게 니가 들고 가라고 했잖아 하고요
사실은 이겁니다,
아들이 못 미더운거지요45. 정말
'18.12.5 11:02 AM (218.52.xxx.155)믿기힘드네요. ㅠㅠ 아이들과 대중교통에 짐이라니...
저희남편이 회사에서 딱한번 뭘 잘해서 포상을 받게되었다가 경기침체로ㅠㅠ 상만받고 상금을 못받은일이 있었는데...가족들있는자리에서 그 얘기하던중에 시어머님이 엄마가 상줄께!!!!!! 큰소리치시며 너(아들)한테 보내줄테니 너만 쓰라하시더라구요. 회사행정에 크게억울해하시며 뇌를 거치지않고 나온진심~ 처자식이 있는데 혼자쓰라고...말씀이 야박하기보다는 이상하게 느껴졌네요.46. 며느리
'18.12.5 11:14 AM (218.155.xxx.209)지능이 낮으면 착하기라도 하던가 쯔쯔... 자상한 시어머니 코스프레 여기도 추가있어요 저는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남편까지 싫어져서 주말부부하는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47. 일부러
'18.12.5 11:19 AM (124.53.xxx.89)그러는거예요. 사리분별 되고, 객관적인 시어머니 참 드물어요. 울 시어머니도 한몫 하십니다. 일부러 저 골탕먹이는거요.
48. ..
'18.12.5 11:56 AM (220.85.xxx.168)저요. 유도분만 일정 잡고 애기낳으러 가기 전날 시어머니가 시동생까지 데리고 와서 자고갔어요 ㅎㅎ
전날 저녁식사는 물론이고, 애낳으러 가는 그날 아침까지 밥해서 온식구 먹이고 저혼자 설거지 하고,
애낳으러 병원 들어가기 10분 전까지 시어머니 그 미친년 심부름 해주고요.
그날이 주말이라 남편도 쉬는날이었는데, 애낳으러는 저혼자 가게 하고 남편은 본인과 놀러가자고 하더라고요. 미친년..
남편 집안일 절대 시키지마라(맞벌인데), 남편이 때리면 대들지 말고 조용히 참아라, 남편이 창녀랑 자고와도 모른척 하는거다 등등 뭐 이런건 기본이고요.
전 시어머니 에피소드로 책도 한권 쓸 수 있어요.
남들이 제 얘기 들으면 다 놀래요. 저게 인간이냐고.
억울한게, 저 미친년이 집밖에서는 일반인인척 안미친척 하고 다녀요. 나이도 젊고 아직도 사회생활 활발하게 하고요.
남들에겐 너무 좋고 능력있으신 분 취급 받더라고요.49. 와
'18.12.5 12:08 PM (222.112.xxx.143)윗분 시어머니 크레이지워먼 맞네요^^; 유윈 TT
50. 아휴
'18.12.5 12:3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이런데 빠지고싶은데 ㅜ 전 속상해서 썼다 금방 지울게요
아침에 작은애 낳고 누워있는데 오셨더만요
남편은 친정엄마 도착하셨다해서 큰애델고 집에 갔었구요
마침 산모식사 나와서 먹고있는데 병실문 딱 열고 눈마주치자마자
'어휴 우리 아들은 아침도 못먹고 어쩌냐'
큰애는 목요일날 낳았었는데, 다음날 공휴일이라 남편이 쉬고 그 다음날은 주말이라 쉬고 그러니
'남편수발받으려고 날도 잘 잡았다고'
만삭이건 애낳은지 한두달이건 제사지낼때면 아들을 셋이나 두고
꼭 사과박스 배박스 제기박스 식혜 양동이 꼭 저한테 들고오라고 하죠
그외 백만스물두가지가 있는데
자기들은 자기네 이상한줄 몰라요
세상 잘해주고 부담도 안주는데 제가 가정교육을 못받고 눈치가 없어 전화도 안하고 지 책임도 안한다 생각하지만 돈낼거 다 내고 가야될 날은 가요 아휴51. 와
'18.12.5 12:57 PM (211.109.xxx.76)와 진짜 대단들 하시다ㅠㅠ 어쩜 이래요. 원글 댓글 보면서 절레절레...
52. 문제는
'18.12.5 1:47 PM (180.69.xxx.93) - 삭제된댓글이 문제적 시모가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친정엄마이기도 하다는 것이 문제.
53. 아니
'18.12.5 1:58 PM (203.247.xxx.203)신랑은 왜 하루 더 자고오나요???
3살 5살 아이둘을 데리고 혼자 먼저와요????
거기다 식혜까지...
신랑도 이해가 안가네요54. ㅎㅎ
'18.12.5 2:09 PM (182.215.xxx.169)저희 시모도 김장도우러 갔다 김장김치 두통 얻어가는데 택시 타려고 했더니 시부모님이 기어이 저를 버스에 태우고 김치통까지 실어줍디다.. 어짜피 저희집에 가려면 버스도 갈아타야 하는데... 두개를 어떻게 갖고 내리나요? 저 진짜 그거 들고 내리는데 욕이 따발총처럼 나오고 결국은 중간에 버스 갈아타는 곳에서 택시 잡는데도 얼마나 힘들던지. 그러면서 자기는 우리집 올때 택시타고옴.. 택시비도 받아가고.
55. ....
'18.12.5 2:12 PM (115.136.xxx.113) - 삭제된댓글우리집 경매들어갔을 때 따뜻한 말한마디도 없었고...기대도 안했지만 쫓기듯 들어갔던 좁고 오래되 아파트..애둘이랑 죽은 듯 살았어요 시모가 어느날 남편없는데서 멀리 떨어져 사니까 좋지? 불시에 검사하러 갈거야 하고 심술난 얼굴로 말하는데 그 때 알았어요 ㅠ
그 정도 위치구나..이후론 저도 똑같이 찬바람나게 대꾸하고 대답도 잘안해요56. ....
'18.12.5 2:21 PM (112.220.xxx.102)아..진심 욕이 저절로.....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3살 5살이면 손꼭잡고 다녀야 되는데
그걸 들고가라고 내밀다니요
미친거 아닌가???
아들갈때 보내라니 무거운데??? 대박 ㅡ,.ㅡ
그리고 갈려면 같이 나오던가
남편은 왜 하룻밤 더 잔데요???
그리고 경차라도 한대 사세요 ㅜㅜ57. 세상 모든
'18.12.5 2:25 PM (221.141.xxx.186)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왜 그럴까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듣던 소리들인데
지금도 똑같네요
아마도 60년 후에도 똑같이 시어머니 욕들하지 않을까요?
전 사실 우리 시어머님시대 지나고나면
어느정도들 교육들 받고 자라서 바뀔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여기서 글읽다 보고
밖에 나가서 젊은아이 엄마들 봐도
바뀔것 같지 않아요
여기서 욕하시는분들이라도
먼저들 바뀌시면
세상이 좀 바뀔수 있으려나요?58. 저도
'18.12.5 2:26 PM (121.171.xxx.88)이대목에서 제일 이상한게 하루 더 자고오는 남편.
우리남편도 조선시대 남편같은 사람이지만 애둘데리고 제가 가야한다고 하면 최대한 제가 택시를 대절해서 타고가게하던 (돈이 수십만원 들어도 그래요) 아니면 기차나 고속버스 내리면 바로 택시타게끔 조치해줘요. 지금은 애들이 중학생이여도 그래요. 마누라든 자기 자식이든 고생안해야 되니까요.
그리고 만약 어머니가 식혜 들고가라하면 자기가 뭐라 합니다. 저걸 어떻게 들고 가냐고...
십년도 더 전에 저희는 항상 여름 휴가도 시골시댁으로 갔어요. 근데 그해는 남편이 ㅇ바빠서 휴가를 못갔는데요. 제가 지금처럼 똑똑하지가 않아서 어머니가 우리 기다리실텐데싶어서 여차저차 애들 둘을 데리고 시골에갔어요. 하나는 6살이라 손잡고 걷고, 하나는 돌지나서 업구.. 옷가방 들고.
하룻밤자러 뭐하러 갔나 지금은 내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
인정받는 며느리이고 싶었나??? 뭐 저희 어머니도 아들 엄청 생각하지만 며느리한테 강요는 안하세요.
근데 돌아오는날... 김치통을 주시는거예요. 가져가서 먹으라구..
저는 애들도 겨우 데리고 간거거든요. 못들고 간다했어요. 하나업고 하나 손잡고 옷가방 들고 못들고 간다고.
어머님이 당신 딸은 애 셋 데리고도 다 들고가는데 너는 왜 못들고 가냐고 너무 안타까와 하시는데 저는 짜증이 확 나는거에요.
저는 몸이 약해서 못들고가요. 어머니. 애들도 자식이니까 챙겨가는거예요. 정 주고싶으시면 택배로 보내시던가 시누편에 보내세요 했어요. (시누는 잘 들고간다고 하셨으니... 저도 말도안되는 소리로 억지를 쓴거죠_)
좋은 마음올 방문했다가 성질자랑만 하고 왔네요.
그뒤 저한테 뭐 주고 싶으면 항상물어보세요. 이거 가져갈수있겠냐? 하시구요. 물론 저도 그뒤는 남편없이 혼자 애들 데리고 방문 못하죠.59. 그리고
'18.12.5 2:28 PM (221.141.xxx.186)그 시어머니들이
누군가의 친정엄마들일텐데
친정갈때마다
친정엄마들에게 계속 그럼 안된다 말하면
자식말인데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허긴 여기서 읽다보면
딸이라 차별받았다라는 글들 많은것 보면
며느리라서가 아니고
여자라서 차별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여자라서 여자마음 더 잘 헤아릴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것 보면
그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60. ᆢ
'18.12.5 2:32 PM (210.100.xxx.78)암판정 받았을때 시모가 제일먼저 한말이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가족이 고생한다
**아범 아침은 어떡하냐
사돈와서 병조리하라고 전하라 였어요
열몇가지가 넘지만 다 적으려면 ㅎㅎ61. 전 시누이
'18.12.5 2:39 PM (223.62.xxx.202)이자 올케
엄마에게 늘 조심하시라
늙어 외롭지마시고
며늘에게 잘하라 신신당부하고
다행 올케가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고부사이 올케 시누이사이 괜찮습니다.
윗사람이 조심해야하는게 맞아요.62. ..
'18.12.5 2:58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와ㅋㅋㅋㅋ
위에 장난 아범 아침 걱정 사돈와서 병조리라니
ㅋㅋ
하는 행동을 보면
자기아들은 집안에서 어린이마냥 챙김만 받아야하고
돈 갖다주는 것 외에는 기댈 구석 하나없는 가장같지도 않은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 안달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여요..
그러니까 아들이 늙고나서 집에서 짐짝 취급 받고 시엄마도 존경을 못받죠..
남편 디스크나 어디 몸 안좋은가요?
됐다고 체력좋은 친정 오빠나 남동생한테 부탁하는게 낫겠다며 저라면 기회다하고 어머니말에 동조하면서
남편 보는 앞에서 평소에도 그것도 못드는 짐짝 영감취급 제대로 해줄 것 같아요. 자존심은 다 뭉개주고 전 택시타고 갑니다. 그리고서 나 허리 생각해 그랬다고 하고 중요한건 누구하고도 절대 싸우지 않는거에요. 남편하고도. 특히 시엄마 욕 안하고요. 서운함과 기대를 전부 버리고 택시타고 웃어버리세요.63. 헐
'18.12.5 3:01 PM (221.141.xxx.186)위 점둘님 시어머님은
사라미아니므니다
그냥 시어머님께
우리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거구요
사람일 모르는데
아범에게 무슨일 생기면
어머님이 와서 하실래요? 해버리지 그러셨어요
망할놈의 망구 같으니64. 와~
'18.12.5 3:02 PM (14.50.xxx.218)마지막 사건...저도 진짜 고소하네요!!!
65. ..
'18.12.5 3:05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와ㅋㅋㅋㅋ
위에 장난 아범 아침 걱정 사돈와서 병조리라니
ㅋㅋ
하는 행동을 보면
자기아들은 집안에서 어린이마냥 챙김만 받아야하고
돈 갖다주는 것 외에는 기댈 구석 하나없는 가장같지도 않은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 안달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여요..
그러니까 아들이 늙고나서 집에서 짐짝 취급 받고 시엄마도 존경을 못받죠..
남편 디스크나 어디 몸 안좋은가요?
됐다고 체력좋은 친정 오빠나 남동생한테 부탁하는게 낫겠다며 저라면 기회다하고 어머니말에 동조하면서
남편 보는 앞에서 평소에도 그것도 못드는 짐짝 영감취급 제대로 해줄 것 같아요. 자존심은 다 뭉개주고 전 택시타고 갑니다. 그리고서 나 허리 생각해 그랬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누구하고도 싸우지 않는거에요. 남편하고도요. 특히 시엄마 욕 안하고요. 서운함과 기대를 전부 버리고 맘도 편히 몸도 편히 택시타고 웃으세요.
애들 다칠까봐 탔고
남편 아플까봐 탔다고 계속 앵무새처럼 가족 걱정만 하세요.
“그럼 니가 갖고오지 그랬어”.
“어머님은 왜”
이런 말 절대 끝까지 안할거 같아요.
집에 와 지지고 볶고 싸우느니 저라면 (남편이 번) 돈으로 해결하거나 차라리 힘 좋은 다른 사람한테 신세를 지고 밥이라도 사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겠어요. 식혜도 옮기고 다들 행복하고 식혜도 먹고요.66. 진짜 화남
'18.12.5 3:07 PM (14.52.xxx.224)이제 시모 마음 알았으니
딱 그만큼 대해주면 됩니다.
어리석은 인간들 쯧쯧
제가임신해서 입덧한다고
자기 아들 밥 못먹어 어떡하냐고
번갈아 전화해서 난리치던 시부모 생각이 나네요.
아들 생일에 불러 생일상 차려 먹여보내면서
사과 한알 안챙겨보내더군요.
같이 살던 형님이며 시누이 모두 제가 밥은커녕
물도 못마시고 힘들어 하는거 알면서도
뭐하나 챙겨주지 않고 모른체했던거
평생 못잊습니다.
애휴 ㅠㅠㅠ말하자면 밤을 세워도 모자라지만
그냥 내인생에서 그들은 모두 영원히 남입니다.67. ...
'18.12.5 3:11 PM (175.126.xxx.20)올해 남편 생일(음력)과 제생일(양력) 일주일쯤 간격을두고 있었어요.
남편 생일 열흘전쯤 농산물을 보내시면서 남편생일 때 외식하라고 돈을 좀 넣으셨더라구요. 감사하다고 전화하고 남편 용돈으로 쓰라고 줬어요.
그러고는 남편 생일 3일전쯤 또 이것저것 농산물과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몇 가지를 보내셨더라구요. 주말에 며느리 생일 미리 챙겨먹으라시는데... 그냥 남편 생일날 아침에 해주면 되겠네 잘되었네 싶긴 했지만, 굳이 아들생일 아니고 며느리 생일 때문에 보낸거라고 아들에게 전화로 강조하시는데. 좀 .... 그랬어요.68. 어우 여적녀
'18.12.5 3:21 PM (223.33.xxx.69)한남충이네뭐네 욕할것도 없어요
시모 시누이 여자들이 더 문제
한남충되게 부추기는게 결국 여자인 시모 시누이69. ..
'18.12.5 3:24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앞에서 막 싸우는 타입은 아닌데 참는 스타일도 아니라
대놓고 싸우지 않아도
저라면 가지고 온 식혜 남편이 마시는 꼴 볼 때마다 남편 약골 취급하며 빈정거릴것 같아요 ㅠㅠ
놓을 때 없어 처치 곤란한 티 매번 팍팍 내고..
난 식혜 싫어한다고 하거나 마시고 맛이 내 취향은 아니다.
장난아니게 무거웠는데 애 잃을 뻔 해서 힘들게 가지고 왔으니 맛있게 잘 먹으라고하고 남편이 마실 때마다 한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볼거 같아요.
남편이 시어머니 편이었다면 전 그 식혜가지고 남편 피말리는걸로 스트레스 풀 듯해요. 뒤에서 스트레스 쌓아두면 병 되니까요.
다음엔 그런건 남편이 나서서 들고오던지 하겠죠. 사람은 편하고 싶어하니까요.70. 000
'18.12.5 3:29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어딜 가야 하는데 시모왈~
애비는 위험하니 운전은 네가해라...
쩝!71. ..
'18.12.5 3:48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앞에서 막 싸우는 타입은 아닌데 참는 스타일도 아니라
혹시 남편이 다음 날 잘 들고 왔었다면
가지고 온 식혜 남편이 마시는 꼴 볼 때마다 남편 약골 취급하며 빈정거릴것 같아요 ㅠㅠ
놓을 때 없어 처치 곤란한 티 매번 팍팍 내고..
난 식혜 싫어한다고 하거나 마시고 맛이 내 취향은 아니다.
장난아니게 무거웠는데 애 잃을 뻔 해서 힘들게 가지고 왔으니 맛있게 잘 먹으라고하고 남편이 마실 때마다 한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볼거 같아요.
혹여나 원글님이 식혜를 고생고생하고 가지고 왔다면 얼마나 꼴뵈기 싫었겠어요. 남편이 식혜 목구멍으로 넘기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스럽게 들릴 듯..
남편이 현명하게도 식혜를 놓고내려 화의 원흉을 없앴으니 원글님 마음도 풀리고 다행이에요.
남편이 시어머니 편이었다면 전 그 식혜가지고 남편 피말리는걸로 스트레스 풀 듯해요. 뒤에서 스트레스 쌓아두면 병 되니까요.
다음엔 그런건 남편이 나서서 들고오던지 하겠죠. 사람은 편하고 싶어하니까요.
아님 또 한번 그런식으로 싸주시면 원글님도 놓고 내리고 부부는 닮는가보다며 얼버부리세요 ㅋㅋ 더 고소하실듯요.
몇 년씩 쌓아두고 스트레스로 곪을바에 저렇게하고 고소하게 풀고 싸움 안하는게 나아요.72. ..
'18.12.5 3:49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앞에서 막 싸우는 타입은 아닌데 참는 스타일도 아니라
혹시 남편이 다음 날 잘 들고 왔었다면
가지고 온 식혜 남편이 마시는 꼴 볼 때마다 남편 약골 취급하며 빈정거렸을것 같아요 ㅠㅠ
놓을 때 없어 처치 곤란한 티 매번 팍팍 내고..
난 식혜 싫어한다고 하거나 마시고 맛이 내 취향은 아니다.
장난아니게 무거웠는데 애 잃을 뻔 해서 힘들게 가지고 왔으니 맛있게 잘 먹으라고하고 남편이 마실 때마다 한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혹여나 원글님이 식혜를 고생고생하고 가지고 왔다면 얼마나 꼴뵈기 싫었겠어요. 남편이 식혜 목구멍으로 넘기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스럽게 들릴 듯..
남편이 현명하게도 식혜를 놓고내려 화의 원흉을 없앴으니 원글님 마음도 풀리고 다행이네요.
남편이 시어머니 편이었다면 전 그 식혜가지고 남편 피말리는걸로 스트레스 풀 듯해요. 뒤에서 스트레스 쌓아두면 병 되니까요.
다음엔 그런건 남편이 나서서 들고오던지 하겠죠. 사람은 편하고 싶어하니까요.
또 한번 그런식으로 싸주시면 원글님도 놓고 내리고 부부는 닮는가보다며 얼버부리세요 ㅋㅋ 더 고소하실듯요.
몇 년씩 쌓아두고 스트레스로 곪을바에 저렇게하고 고소하게 풀고 싸움 안하는게 나아요.73. ..
'18.12.5 3:52 PM (58.104.xxx.70) - 삭제된댓글앞에서 막 싸우는 타입은 아닌데 참는 스타일도 아니라
혹시 남편이 다음 날 잘 들고 왔었다면
가지고 온 식혜 남편이 마시는 꼴 볼 때마다 남편 약골 취급하며 빈정거렸을것 같아요 ㅠㅠ
놓을 때 없어 처치 곤란한 티 매번 팍팍 내고..
난 식혜 싫어한다고 하거나 마시고 맛이 내 취향은 아니다.
장난아니게 무거웠는데 애 잃을 뻔 해서 힘들게 가지고 왔으니 맛있게 잘 먹으라고하고 남편이 마실 때마다 한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보거나..어떻게든 몸으로라도 티가 날 듯해요.
혹여나 원글님이 식혜를 고생고생하고 가지고 왔다면 얼마나 꼴뵈기 싫었겠어요. 남편이 식혜 목구멍으로 넘기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스럽게 들릴거고..
남편이 현명하게도 식혜를 놓고내려 화의 원흉을 없앴으니 원글님 마음도 풀리고 다행이네요.
남편이 시어머니 편이었다면 전 그 식혜가지고 남편 피말리는걸로 스트레스 풀 듯해요. 뒤에서 스트레스 쌓아두면 병 되니까요.
다음엔 그런건 남편이 나서서 들고오던지 하겠죠. 사람은 편하고 싶어하니까요.
또 한번 그런식으로 싸주시면 원글님도 놓고 내리고 부부는 닮는가보다며 얼버부리세요 ㅋㅋ 더 고소하실듯요.
몇 년씩 쌓아두고 스트레스로 곪을바에 저렇게하고 고소하게 풀고 싸움 안하는게 나아요.74. 반도의흔한며느리
'18.12.5 3:53 PM (211.176.xxx.13)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겪었음직한 그분들의 용심멘트ㅍㅎㅎ
75. 어이없다
'18.12.5 4:18 P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3 살 5살 애 둘 데리고 고속버스 카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는 며느리한테 식혜 들고 가라는 게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멀쩡히 혼자 올라가는 식혜 좋아하는 아들 손에 보내야지 뭐래요.
저 위에 아들을 못 믿어서 그런다는 글 어이 없네요.
그까짓 식혜가 뭐라고.
식혜통 들다가 사람 많은 곳에 애기 손이라도 놓치면 어쩌라고 생각이 짧아도 그렇게 짧나요?
쓰고 보니 미친여자네요.
미친 여편네76. 제일싫어하는말
'18.12.5 4:24 PM (211.252.xxx.8)여적여... 저런 말 하는 여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여자들의 적이 아닐까 함.
이런 말 하는 여자치고 잘 난 여자 한명도 못 봄.77. 남이야
'18.12.5 4:24 PM (119.65.xxx.195)제 시모도 신혼때 결혼사진 거느라 못박아달라고 남편한테 말하는데 자기아들한테 그런거 시키지말라고 니가 못하면 내가할게 하고 성질을 내셨죠
평생 엄마한테 독립못하고 살다가 헤어졌네요
전아들만 둘인데 진짜 이해안되고 저러고는 살지말아야지 다짐합니다78. 그건
'18.12.5 4:26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웃기는 건 맞벌이해도 그런다는 거
전에 아들 평범한데 의사 며느리 어떠냐고...
물으니 미친 시모하나가 아들의사라도
부담스럽고 이런 거 없다고
며느리 의사인데 집안 일은 며느리가 다 한다고...
보통 미친게 아니에요.79. 그건
'18.12.5 4:32 PM (14.32.xxx.70)웃기는 건 맞벌이해도 그런다는 거
전에 아들 평범한데 의사 며느리 어떠냐고...
물으니 미친 시모하나가 며느리 의사라도
부담스럽고 이런 거 없다고
며느리 의사인데 집안 일은 며느리가 다 한다고...
보통 미친게 아니에요.80. 울 시모랑
'18.12.5 4:55 PM (49.161.xxx.193)똑같네요. 심보가....
아들 딸 소중한건만 알지 며느린 몸이 죽어나도 전혀 관심없어요. 아들 딸만 상전이에요. 며느리가 힘든거 하면 당연, 아들이 하면 오구구~ 누가 했냐고 폭풍칭찬...
딸이 아프면 걱정이 태선, 며느리가 아프면 신경도 안써요.
시누도 똑같구요. 이틀이나 밥상 대령했으면 설거지 한번쯤은 하지 참 양심도 없어요.81. 시부도 있어요
'18.12.5 5:00 PM (211.114.xxx.15)시누이 시부상 당해서 모시고 초행길 조심 하며 갔다오는데 며느리 걱정은 일도 없으면서 살아 있을때 잘해야 한다 하더니 자기 딸은 그집 시모 못모신다나 어쩐다나 아유 얄미워서
돌아 가셨는데도 좋은것보다 이렇게 얄미웠던것만 생각납니다
심지어 아들이 잘못한것도 며느리들 탓이라던분 입니다
이런맘 먹으면 안됩니다82. 헐..
'18.12.5 5:21 PM (221.156.xxx.144)시모 진짜 못 됐네요.
그럼 애 둘 놔 두고
식혜만 들고 가겠다.
해 보시지...ㅋㅋㅋ83. 대박이네
'18.12.5 5:27 PM (59.11.xxx.75) - 삭제된댓글시어미니 대박 머리 쓰네요ㅠㅠ
84. 제발
'18.12.5 6:12 PM (61.84.xxx.134)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너무 슬프네요. 이런 나쁜 마음으로 꽉 찬 사람들과 한 하늘아래 있다는 것이 씁쓸해요.
너무 화나서 정말 오만정이 떨어지는 발언이네요.85. 친정엄마올케에게
'18.12.5 6:18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올케에게 이렇게 못된 시어머니로 욕을 먹고
그 못된 시어머니가 내 친정엄마라는 놀라운 사실을 대부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시누이가 친정엄마에게 이야기해서 올케에게 잘하고 있을것이라고 주위에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그 올케는 시집을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86. ..
'18.12.5 8:33 PM (221.156.xxx.144)윗님...못 된 시엄니가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
우린 올케가 없어서 모르겠지만...87. 계모라니
'18.12.5 8:41 PM (221.140.xxx.157)시모= 못된 계모
요렇게 생각하심 모든 행동이 이해됩니다
———이분 천재. 듣고보니 딱 맞아 떨어집니다88. 울 시모
'18.12.5 8:49 PM (125.178.xxx.159)결혼하고 첫 김장.
시누이가 같이 한다고 와있었는데 그때 제가 임신 5~6개월.
점심을 먹고 시누이가 설거지 하니까 앉아있던 저보고 물 빠진 배추 들고 오라고 하대요. 시댁은 2층이었는데
임신중인 며느리 한테 1층에 씻어놓은 배추 심부름을 시킨거지요.
자기 자식만 중했나봅니다89. 저
'18.12.5 8:50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암 걸려서 다니던 지방 병원에선 너무 위험해서 수술을 못한다고 서울 큰병원으로 가라고해서 병원 입원하러 가던길에 전화드렸더니 너 입원하면 우리 아들 밥은? 도시락은? 하시던분 생각나네요.
지금도 제가 아파서 누워있다 잠긴 목소리로 전화받으면 대번에 당신 아들 밥 어쨌냐고 물어보세요.
며느리야 아파 죽건말건 내 자식 입으로 들어갈 밥 한끼가 더 중요하신분.90. 미친
'18.12.5 10:01 PM (110.70.xxx.133)만삭때 냉장고서 수박꺼내라고 자기아들있는데 제사상 꺼내달라고 했더니 노발대발 울시모 진짜 머리좋고 나쁜ㄴ이예요
91. ㅇㅇ
'18.12.5 10:09 PM (121.88.xxx.76)참내 인간인지 짐승인지 ㅉㅉ
92. .....
'18.12.5 10:40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이런 작태가 계속되는건 그런 시집살이를 당했던 여자들도 나이 먹으면 또 진상 시어머니가 되기 때문인것 같은데
여기 계신 분들은 나중에 그런 시어머니 되지 마세요.
제발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좀 끊어봅시다.93. ..
'18.12.5 11:48 PM (223.38.xxx.38)소설 아니고 진짠가요 이런일이 있을수가있다니 ㅠ
94. 노인네가
'18.12.6 12:56 AM (108.41.xxx.160)바보죠.
며느리야 그렇다 쳐도
어린 손주 생각을 안 하는....
아들들이 자기 엄마의 실체를 알면 아마 기절할 겁니다.95. 갈망하다
'18.12.6 1:08 AM (125.184.xxx.137)저도 있어요. 결혼 때부터 딸이다 딸이다 내딸 하시더랬어요. 잘해주시기도 했지만, 시부모님 혈연이 끼면 전 맨 밑바닥에 일꾼이더라구요. 몇번 겪고 나니 마음이 접어졌다가, 또 시간이 지나니 적당히 하자. 할것만 하자. 마음으로 지내요.
96. 어렵다
'18.12.6 6:26 AM (60.139.xxx.218)식혜두고 내렸다 거짓말 하라고 짠 건 아닌지.. ㅎ 별 생각이 다드네요 호
97. ㅎㅎ
'18.12.6 3:06 PM (49.161.xxx.193)윗님 그럴수도...
아들만 생각하는 시모니 아들편에 안보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