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책보다가 옆자리
너무 화통하신 아주머니들이 시끄러워서
아가씨들 모여 있는 조용한 쪽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근데 한참 후에 통화내용이 살짝 들리는데
ㅡ지각해서 혼나지 않았니?
그러는데
이쪽도 역시 아주머니 그룹인 거예요.
근데 왜 여대생들이라 생각했지?
같은 동네 같은 아주머니인데도
머리가 수수하고 말소리가 나직나직.
비싼 화장품보다
쓰는 말투가 아가씨로
보이게 한다는걸 느꼈어요.
저도 흥분하면 목소리 커지긴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면
ㅇㅇ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8-12-04 20:17:54
IP : 117.11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4 8:2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나도 말투 조근조근 한데..
다 아줌만거 알던데..
아 난 몸매가 아줌마구나.2. ㅇㅇ
'18.12.4 8:30 PM (117.111.xxx.31)헤어가 화려하셔서?
3. ㅇㅇ
'18.12.4 8:35 PM (39.7.xxx.70)아줌마들 뿐 아니라 여고생들도 여럿이 모여있으면 귀 찢어져요. 그게 사람 본능인거 같아요. 내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많이 있으면 목소리가 저절로 커지고 더 오바하게 되고 뭐랄까 더 깡패같아져요. 이건 아줌마뿐 아니라 대학생 고등학생 아저씨 남녀 다 같아요.
중학생 남자애들 3명이상 몰려 다니면
장난 아니예요.4. ..
'18.12.4 8:3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머리도 그 아줌마 단발 웨이브..
그러네요.
전 누가 봐도 아줌마네요.
제목에 말투 조근보고 들어온거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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