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은 바람만 안피지 남편역할 못하는 사람이에요
결혼15년짼데 자기애나 자기주장만 쓸데없이 강하고 세상에 부정적이고
그러다보니 친구도 없고 꽈배기같이 꼬여선
여자 무시하는건 다반사고 직장도 몇번이나 바뀌고 항상 사는게 같이사는 전 외줄타듯 불안했어요
남들한테 자랑할수 없는 남편. 그래서 결국 속으로 곪고 곪아
공황장애와 가위눌림에 시달리다
아는 지인이 교회전도를 해서 처음간 교회에서
그냥 봇물터지듯 눈물이 흐르는데 교회 정말 싫어했는데
그 순간 긴장감 불안감이 사그라들더라구요
집에서 성경책도 읽고 일요일만 교회는 가고있어요
그이후론 공황장애도 없어지고 이상한꿈도 안꿔요
근데 갑자기 남편이 집에서 성경책 읽는것도 꼴보기싫다
복음전파하지말고 너나 믿어라라는둥 (전 남편과 어디든 같이 다니는것도 싫은사람이에요)
이래서 종교를 싫어한다는둥 .
사람속을 긁네요 알고보니 감기몸살와서 내핑계대며 저런 생떼를 쓴거같은데 정말 남자같지않은 사람과 살려니 ,,,,
그래서 종교에 의지하는데 그것마져도 그러려니 하지 못하네요
이 고생시키면서 맘하나 편하게 않해주는
말은 얼마나 많은지 말싸움에 질거같음 오기를 부리고
사람약을 바짝올리는 저한텐 감당안되는 남편이네요ㅠ
이젠 종교로 사람 억압하네요
000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8-12-04 12:01:07
IP : 211.20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12.4 12:08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약올린다고 말려들지 마시고
당신 마음을 알려줘 그리고 짜증내는 마음을 공감해주면 순한양이 됩니다. 남잔 자길 알아주는 사람한텐 인생걸어요. 자기 찌질한건 본인이 먼저압니다. 방법을 바꾸세요.2. 그런데
'18.12.4 12:34 PM (14.49.xxx.188)종교에 의지할 정도로 싫고 지치는 사람과 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건가요?
자식이면 천륜이려니 할텐데... 남편때문에 종교에 의지하다니 그정도면 원인인 결혼생활을 제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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