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문제든 뭐든 상황이 불리해졌을 때 보이는 모습이 진짜 본성인가봐요

사람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8-12-04 03:36:03

하도 빌려준 돈을 갚질 않아서 갚으라고 얘기하면

내가 그 돈 떼어먹을 거 같아서 그러냐고 눈 부라리고

몇푼 되지도 않은 거 가지고 자꾸 사람 쪼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전 돈을 빌려준 적 없지만 예전에 귀중한 책을 빌려줬다가 완전히 인간 바닥을 봤던 적도 있어서요.

그리고 주위에서 보이는 모습이 대략 그러해요

당사자가 죽고 옛날 일이라면 그냥 묻어버리기도 일쑤고.

솔직히 살다 보면 이래저래 어려워서 정말 돈 못갚을 수도 있는 건데

그때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이러면서 고개 숙이면 오히려 빌려준 사람도 마음 약해져서

크게 채근 못하지 않나요? 근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

궁지에 몰렸을 때 그 사람 본성이 나온다더니 정말입니다.

저도 사실 성격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데요.

제가 한 가지 스스로에게 다짐한 게

사과할 일이 생긴다면 이런저런 변명하지 말고, 적반하장으로 나가지 말고

무조건 미안하다, 죄송하다로 밀고 가자...이거예요.

나 혼자 좀 억울해서 꿍얼대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그 당사자한테는 무조건 숙이자.

하도 사람의 밑바닥을 보다 보니 저 스스로 반 강제적으로라도 이렇게 변하네요.

IP : 121.167.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8.12.4 3:42 AM (211.206.xxx.180)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다거나 승승장구 잘될 때 드러나는 인성도 있어요.
    아무래도 양극단의 상황에서 평정심 유지가 어려운가 봐요.

  • 2. ㅇㅇ
    '18.12.4 4:04 AM (118.32.xxx.54)

    남자는 가장 잘나갈때 본성이 나오고 여자는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을때 본성이 나온다던 말이 있죠

  • 3. ....
    '18.12.4 4:20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얘기인데요
    절친이 돈 빌려가고 잊는듯해서
    수년지나 얘기했더니
    그동안 몰랐다며
    자신을 돈떼먹는사람 취급했다면서
    엄청화내고 말도 못꺼내게 하고
    천인데 자기는 오백으로 알고 있다며
    오백 할수 없이 주고는 바로 의절
    친한 사람이라 수년동안 말 한번 못하고
    기다려줬더니 결과는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

  • 4.
    '18.12.4 2:03 PM (218.239.xxx.30)

    돈거래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478 가성비 좋은 소파는 어디서 사나요? ㅁㄴㅇㄹㅎ 2018/12/04 637
879477 청와대직원들 골프친거요. 19 ㅇㅇ 2018/12/04 4,046
879476 (급질문)된장찌개 김치찌개 1인분씩 얼렸다가 먹어도 맛 괜찮을까.. 6 희망 2018/12/04 1,910
879475 대만은 원래 패키지 가격이 비싼가요? 8 eoaks 2018/12/04 3,068
879474 과카몰리 왜이리 맛있나요 6 아.. 2018/12/04 2,700
879473 이명박근혜 불구속 위해 서명 추진 6 자한당코미디.. 2018/12/04 875
879472 독감때문에 결석할 시 기말고사는 어떻게 치르나요? 5 중딩 2018/12/04 3,227
879471 새아파트 결로 이사가야할지, 12 aa 2018/12/04 5,073
879470 키울 능력 안되면 애를 낳질 말던가 8 ........ 2018/12/04 3,470
879469 고등원서에 중등성적이요 1 궁금 2018/12/04 1,325
879468 아파트 청약 대출에 관해 질문드려요~ 1 ... 2018/12/04 1,115
879467 근로자가구 소득증가, 3분기 연속 경제성장률 상회..소득주도성장.. 소득주도 2018/12/04 525
879466 토끼모자 어디서 사요? 10 어흥 2018/12/04 2,705
879465 지금 프리스트 주연남자 이름뭔가요? 6 ㄴㄴ 2018/12/04 1,035
879464 여론조사 민주당 폭락 22 민주당은 각.. 2018/12/04 2,526
879463 40대 후반 시누의 직장 방황기 6 마음의 2018/12/04 4,991
879462 집에서 비린내가 나요.ㅜㅜ 8 어떡해ㅜㅜ 2018/12/04 3,853
879461 보건소에서 골밀도검사 4 ㅇㅇ 2018/12/04 2,174
879460 코렐도 깨지는 유리(사기?)였어요 21 ........ 2018/12/04 4,135
879459 강남의ㄹ 한의원 8체질 15 체질 2018/12/04 3,345
879458 40대 여성 버버리 머플러 무슨 색이 좋을까요?? 4 아줌마 2018/12/04 2,726
879457 이번주말 제주날씨. 1 hh 2018/12/04 549
879456 '남편이 경제권 쥐고 돈 못쓰게 한다' 외도 전력 아내 이혼소송.. 11 ........ 2018/12/04 5,284
879455 은행 달력 나왔나요? 5 ... 2018/12/04 2,195
879454 예전에 82글 (베풀고 살면 복받는다는..) 가지고 계신분 있으.. ... 2018/12/04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