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 하나 있는 40대후반 직장맘 입니다.
평일엔 집에서 밥먹는 사람이 저뿐이라 음식을 하지도 않고,
쓸고 닦고 하는 성격도 아닌데다가
집도 20평도 안되는 집이라 쓸고 닦고 할것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평일엔 7시면 귀가, 주말에도 쉬는데
집에 있는 동안엔 쇼파에 누워 tv 만 봅니다.
눕는 쪽으로 목도 아프고 팔도 저리고 ㅠㅠ 시력도 많이 떨어지고
먹고 tv 보다가 자다가 무한반복이네요.
야곰야곰 살도 쪄가지고 총체적 난국 이예요.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엄두도 안나고
주말알바? 저녁알바? 그런걸 해볼까 하다가도 몸만 상할까 싶기도 하고
은퇴?(앞으로 2~3년후)를 생각해서 자격증 준비를 해볼까 싶기도 하고
뭘하든 tv앞을 벗어나야 하는데
왤케 어려운걸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