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혼시절 기억나시나요?

다들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8-12-02 13:36:37
만삭에 분가해서 2달만에 첫아이를 낳은 저는 남편과 단둘이 사는 신혼생활이 거의 없었네요.
담주에 작은아들이 결혼해서 나가면,
이제야 비로소 둘만의 생활이 시작되네요.
결혼해서 오늘까지의 세월이 정신없이 지나가서
마치 내가 살아낸 삶이 아닌것 같을때가 많아요.
이제 오십을 넘어 육십에 가까워진 나이에
처음으로 둘이 사는 살림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IP : 125.18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2.2 2:1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오너가 아들 둘 군대가고
    아주 깨를 볶더라구요
    마지막주는 문화의 날이라고 근무중간에 영화보러가고

    매일 같이 자전거타고

  • 2. ...
    '18.12.2 2:33 PM (223.38.xxx.198)

    애돌지내고 분가해 좋은기억없구요
    맨날 이상한 시부모에게 당하고
    뒷집살던 시누이식구들 버글거리고
    대학생 시동생 용돈주고
    다시 돌이키기도싫어요...
    저들에겐 그때 만정이 떨어져
    20년지난 지금은 남보다 더 훨씬 싫어요...

  • 3. 둘이
    '18.12.2 4:51 PM (139.192.xxx.37)

    오죽이란 신혼때가 피크인데 ㅠ

    그래도 알콩달콩 서로 위하고 잘해주며 지내면 신혼 부활이죠
    행복 많이 느끼시길

  • 4. ....
    '18.12.2 5:26 PM (59.15.xxx.61)

    시부모에 시누이 셋 데리고 성인만 7명이 산 신혼시절.
    신혼이랄게 없었어요.
    외동딸로 엄마랑 둘이 살다 대식구 속에가니
    냄비 크기가 본 적도 없는 가마솥 크기였지요.
    3년만에 아이 낳아서 두 달만에 분가...
    애기는 어리고 살림 같이 해주던 시누이도 없고
    밥도 못해메고 애기랑 같이 울었지요.
    생각도 하기 싫다가도
    그래도 내 젊은 시절이고
    아기 이쁘고 행복했던 때가 그때였네요.
    애들 다 커서 직장따라 나갔지만
    둘이 있다해서 다시 신혼시절은 아니네요.
    풋풋하고 젊고 유머 넘치던 청년이
    암도 겪고 급격히 늙어가고 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742 육아휴직에는 월급 3 Tt 2018/12/02 1,564
879741 같은 원두여도 핸드드립보다 커피머신으로 추출한게 더 맛있나요? 9 커피문외한 2018/12/02 2,289
879740 방탄 구찌 패션말예요.... 36 궁금해서그런.. 2018/12/02 8,251
879739 임플란트 가끔풀어 청소하면 안되나요? 2 모모 2018/12/02 3,599
879738 강아지 눈물에 티어젠 먹여보신분계신가요? 2 ㅇㅇ 2018/12/02 1,209
879737 발레하면 티눈 생기나요? 3 우아 2018/12/02 2,141
879736 자궁적출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있나요? 7 ㄱㄱ 2018/12/02 10,791
879735 퀸 실제 공연 모습 2 .. 2018/12/02 2,590
879734 항상 불행한 사람의 특징 4가지 33 ㅇㅇ 2018/12/02 23,770
879733 라프레리 파우더 대신 추천해주세요 5 추천 2018/12/02 1,979
879732 보헤미안 랩소디 - 그거 립싱크 맞죠? 4 영화 2018/12/02 2,079
879731 뷔페도 젊을때 가야... 14 .... 2018/12/02 5,993
879730 다이어트하면 성격도 변하나요?? 6 zzz 2018/12/02 2,007
879729 붉은 달 이거 재밌네요. 6 대박 2018/12/02 1,879
879728 헬스장186만원 끊고 열한번 나가고 회원권 끝났어요. 8 2018/12/02 4,029
879727 시댁집이 도둑맞은 꿈.... .... 2018/12/02 921
879726 감선아,신은경 왤케 이미지가 독해졌나요? 4 ㅋㅋ 2018/12/02 2,867
879725 원예등을 배워 경제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을까요? 5 .. 2018/12/02 1,378
879724 남편이 책 한박스 버리는게 어려울까요? 5 .. 2018/12/02 1,711
879723 누가 이태란 앞머리 좀 넘겨주세요 10 ㅇㅇ 2018/12/02 5,152
879722 연주회 가는날이 시어머니 생신이라서.. 44 카스타드 2018/12/02 5,310
879721 도지원 최화정 골드미스 분위기요 14 2018/12/02 4,328
879720 겨울에 출퇴근복으로 편하게 입기좋은 스커트있을까요 ^^ 2018/12/02 819
879719 스카이캐슬..이태란 반전은 없을것 같아요. 14 ... 2018/12/02 5,382
879718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소논문들 5 학종 2018/12/02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