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은 어쩔수 없이 점점 힘들어져요.
1. 요즘고민중임
'18.12.2 8:16 AM (100.33.xxx.148)미국에 살고 있는데,
제가 집 주변의 가게들에서 쇼핑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집근처에서 당연한듯 사던 물건들이
온라인에서 더 싸고, 또 온라인에서 무료배송까지 해줍니다.
코스코도 식료품까지 배송을 해주고,
아마죤/홀푸즈도 배송을 해요.
동네 가게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또 가격도 싸네요.
와인도 제가 늘 사는 와인의 가격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동네 와인가게보다 싸요.
제가 직접 차를 가지고 주차문제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과일이랑 달걀, 꽃 이 세가지정도만 빼고는 정말 모든것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게 편리하고 저렴합니다.
그래도,
온라인으로 식료품은 주문 안 하고, 와인도 좀 더 비싼줄 알아도 동네 가게에 가는데 갈수록 저 말곤 손님도 없어 보여요.2. ///
'18.12.2 8:53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대기업이 직접 쇼핑몰 운영하는 경우(한섬몰같은 경우)도 점차 늘던데
중간 마진 대리점 인건비 없이 물류창고에서 바로 직배송하니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이득보는건데
점차...상가들 사라지고 일자리 없어지니
한편으론 미래가 걱정됩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기업만 돈버는 시대인것 같아요3. ㅁㅁ
'18.12.2 9:4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식당같은곳도 이젠 아무리 맛나다해도
젊은이들이 한번 찾아가 먹고 사진찍어 올리면 땡이래요
유행 석달 유지가 어렵다고 창업전문가 말이4. 맞아요
'18.12.2 10:24 AM (223.62.xxx.204)저도 공산품? 들은 가까운 수퍼에서도 안산지 오래되었어요 더 싼값에 쿠폰이 붙으면 완전 싼가격으로 살수 있고 배송도 무료베송인데 비싼 값 내고 집앞 수퍼 안가죠. 먹는거는 온라인시켜봤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내눈으로 보고 고르는게 낫고요. 반찬도 반찬가게 안가고 카페 블로그 운영하는 곳에서 주문하고요.. 쌀은 엄마가 시골하고 직접 연락해서 주문해주시고.. 가게를 거칠 일이 없네요
5. ㅇ
'18.12.2 10:42 AM (114.201.xxx.134)백화점옷도 입어보고 가격차 많이나는 인터넷으로 이용하는데~문제긴하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워낙간단하니ㅜ 에휴~저희도 자영업자인데 점점 예전같지않아요
6. ㅇㅇ
'18.12.2 10:46 AM (121.132.xxx.204)대량유통되는 음식 수준 점점 올라가는 것도 한몫하는듯 해요.
얼마 전에 대기업에서 만든 진공포장된 죽을 먹어봤는데 맛있는 거에요.
전문 죽집 보다 낫냐면 그건 아니지만
가격차이 감수하고 전문죽집 먹을래 하면, 아니 그냥 대기업 제품 먹지뭐.
이런 생각 들게 하대요.
자영업은 점점 어려워질것 같아요.7. 아파트 상가
'18.12.2 11:08 AM (223.33.xxx.159)상가 알아보다가 배후세대 5천이라고 해서 괜찮을거 같았어요
그런데
요즘 SNS마켓팅에서
팔로우가 몇만은 흔해져서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후세대는 무작위 5천세대지만
팔로우는 최소한 관심있는 사람의 숫자니까
그저 그런 자영업이 살아 남기는 어려운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8. ...
'18.12.2 11:1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자영업자도 힘들고
일자리도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9. 테나르
'18.12.2 11:38 AM (14.32.xxx.147)가전도 다 온라인으로 사요
미안하긴한데 그게 싸니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10. ....
'18.12.2 6:55 PM (223.62.xxx.241)나중엔 마트,택배일자리만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