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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말을 안하는.사람

ollen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18-12-02 07:31:41
어찌 알고 지내는 엄마가 있는데요

자잘한 부탁을 자주 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걸 메일로 보내달라던가 우리집 책상 배치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며 사진 찍어 보내달라던가 무언가를 예약해 달라던가

제가 늦으몀 재촉을 하는 편이구요

처음엔 몰랐는데 보냈어요 예약했어요 등등 답문을 보내면

늘 읽씹이예요

저한테 무언가를 부탁한게 10번이 넘는데 단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만나면 밥은 각자 더치로 내도 커피는 본인이 사려고 하고
제가 운전을 못하니 우리집 쪽으로 만나러 오려고하고 ( 차로 20분 거리)

인색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고맙다는 말을 안하니 뭘 부탁해도 해주기기 싫네요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서...어찌 생각하시나요?
IP : 61.253.xxx.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 7:36 AM (49.142.xxx.181)

    해주지 마세요.

  • 2. 부탁
    '18.12.2 7:39 AM (118.39.xxx.76)

    자잘한 부탁 하는 사람 싫어요
    그것도 습관 이거든요
    그렇다고 안 보고 딱 자르기도 참
    말 한마디 하기도 참......

    ㅇㅇ 엄마 어디야 ? 응 여기 시내 어디
    아 잘됐다 우리 애가 거기 어디에 롤케익 좋아 하는 데
    난 잘 몰라서 자긴 잘 알 지
    좀 사다 줘
    ㅇㅇ 엄마 어디야?

    아 잘됐다 그럼 자기네 애 쓰던 리코오더 좀 빌려주라
    잠깐 쓰자고 사긴 그래서
    자기 앤 이제 쓸 일 없잖아~
    돈 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빵빵한 시댁 맨날 자랑은 하면서
    누굴 바보로 아는 건 지
    요즘은 제가 워낙에 바쁘고 그 엄마도 바빠서
    얼굴 볼일은 거의 없고 연락만 해서
    그럴일을 만들진 않지만 참 저런 부류 싫어요
    본인은 몰라요
    뭐가 잘못 된 건 지

  • 3. ...
    '18.12.2 7:40 AM (61.253.xxx.45)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어서 딱 끊을수가 없는 사람인데
    안해주니 집요하게 요구하네요.. ㅡㅡ;;

  • 4. 기본
    '18.12.2 7:46 AM (61.98.xxx.199)

    예의가 없는 사람인데 요구를 왜 들어주세요 ㅠ

  • 5. 그 사람이
    '18.12.2 7:47 AM (175.198.xxx.197)

    어쩔수 없어서 부탁을 하긴 했지만 자기가 생각하기에
    부탁한 자신이 부탁받은 사람보다 열등하다고 느껴져서 고맙다는 말을 안하는거 같아요.

  • 6. ㅇㅇ
    '18.12.2 8:05 AM (49.142.xxx.181)

    연결이요? 무슨 직장으로 연결되어 있나요? 동네 아짐이면 이사가면 끝날 관곈데 뭔 연결요;;
    그냥 해주지 마세요. 귀찮아서 더는 못해주겠어요. 고맙단말도 없고. 라고 왜 직설적으로 말을 못하는지?
    혹시 뭐 돈관계 있어서 빌린돈이나 꿔준돈 있다면 빨리 받으시고 갚으시길.. 그 이외에
    뭔 연결이라는건 이해가 안감..

  • 7. ㅡㅡ
    '18.12.2 8:09 AM (119.70.xxx.204)

    읽씹하세요 똑같이
    아님 알았다고하고 해주지마세요 한두번 해주겠다고하고
    안해주면 알아서떨어져나가요

  • 8. ...
    '18.12.2 8:10 AM (121.168.xxx.29) - 삭제된댓글

    란마디 대넣거 하세요.
    고맙다는 말은 어디다 쓸거냐고.

  • 9. ...
    '18.12.2 8:13 AM (121.168.xxx.29)

    고맙다는 말은 어디다 쓸거냐고 한마디 하세요.
    계속 봐야하면 싫은소리도 해야죠

  • 10. 차도
    '18.12.2 8:14 AM (203.228.xxx.72)

    얻어 타지 말고 커피도 꼭 본인이 내시고요.
    주고 받기를 끝내세요.

  • 11. ...
    '18.12.2 8:22 AM (14.40.xxx.57)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들었다 놨다 원글을 조정하는거죠
    커피 사주는건 전략이에요
    벌써 원글님도 혼란스러워하고있짢아요. '인색한 사람은 아닌데..' 이러면서
    밀고 당기면서 남 갖고 노는게 고단수인 사람이니 원글같은 수더분한 분은 피하는게 상책

  • 12. ..
    '18.12.2 8:43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뭐에 연결된 사람이길래 이리 절절 말도 못하고, 생까지도 못해요.

    어찌 알고 지내는 여자라면
    왜 끌려다니며 피곤해 하는지요 .
    저런 여잔 재수없어 톡도 안 보겠어요.
    그 부탁이 부탁이 아닌 별거 아닌 걸로 아나봐요.

  • 13. ..
    '18.12.2 8:49 AM (116.39.xxx.178)

    ㅋㅋㅋ
    귀찮아서 더는 못해주겠다 ?
    왜 그런말을 해야하죠? 안해주면되지
    여기 댓글읽다보면 실소를 금치못하겠는
    히키코모리들 댓글이 한둘이 아님

  • 14. 항상
    '18.12.2 8:59 AM (121.133.xxx.202)

    똑같은 대답을 해주세요
    미안 바빠서~
    집요하면 집요하게 계속 바빠서를
    반복하세요
    미소띄구요
    안볼수없는사이라니 계속 미소 ㅋ

  • 15. 근데
    '18.12.2 9:12 AM (116.45.xxx.45)

    고맙단 말 할 줄 모르는 사람 제 주변에도 있는데
    왜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전 부탁 잘 안 하지만 누군가 내게 도움을 주면 고마워서 갚을 생각 뿐이던데
    이해가 안 가네요. 고맙단 말이 발음이 어려운 것고 아니고 고마운 마음이 들면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는 말인데

  • 16. 호수풍경
    '18.12.2 9:27 AM (124.28.xxx.39)

    고맙다는 말하는것도 버릇?습관?같아요...
    그냥 바로 나오는 사람과 안 그런 사람...
    그 사람은 지가 커피사고 데릴러 온다니 그걸로 퉁 친거라 생각하겠죠...
    커피도 더치하고 데릴러 오지도 말라라고 부탁 안 들어주면 돼죠...

  • 17. 익명中
    '18.12.2 9:39 AM (175.213.xxx.27)

    오더내리고 좀늦으면 재촉하고 다했다고 보고드리면 읽씹이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뭔지좀 아시겠죠. 그아줌마는 원글님을 그런상대로 보고있는거에요. 짜잘한 부탁들어오시면 지금바빠서 안돼, 재촉하면 이핑계저핑계대세요. 저런여자는 눈치도 빨라서 뭔가 반응이 올꺼에요

  • 18. 울 시동생
    '18.12.2 9:41 AM (121.133.xxx.202)

    가족내에서 별명이
    삼무인이예요
    고마운거 미안한거 부끄러운거
    세가지 모른다고요
    사람 아닌것같지만 그렇다고 나쁜 사람은
    또 아니라는게 아이러니죠

  • 19. 고마운걸
    '18.12.2 9:43 AM (222.120.xxx.44)

    말로 표현하고 잊는 사람이 있고 ,
    고마움을 마음 속에 간직했다가 행동으로 보답하는 사람이 있지요.

  • 20. 00
    '18.12.2 9:46 AM (223.33.xxx.218)

    이모티콘은 국끓여 먹나요
    말로하기싫으면 손가락 톡 누르면 되지
    그것도 안하는건 되먹지 않은거네요

  • 21. 우선
    '18.12.2 9:49 AM (121.182.xxx.252)

    부탁하면 읽씹하고 전화 받지 말고 해보세요....

  • 22. ....
    '18.12.2 9:59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같은 어린이집이나 학교 같은반이면 이리저리 엮여서 사이나빠지면 불편할수있는거에요. 한동네사니까 한동네 사는동안은.
    제일 좋은방법은 이리저리 적당한 핑계대면서 부탁피하는겁니다. 계속 그러다보면 알아서 지쳐떨어져 다른 호구에게 붙습니다.

  • 23. ㅇㅇ
    '18.12.2 10:11 AM (49.142.xxx.181)

    사실 귀찮아서 하기 싫은거잖아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히키코모린가요?
    116 39님이야 말로 싸돌아 다니면서 남에게 호구되고, 할말이 있어도 하지 못해 속병나고,\
    인터넷에다가만 줄창 하소연 하는 타입이신가봐요?

  • 24. ..
    '18.12.2 10:17 AM (211.214.xxx.106) - 삭제된댓글

    그낭 단칼에 거절하세요
    곤란해요
    시간이 안돼요
    다른일때문에 할수없어요

    단답형으로 거절해야지 이러저러 이유돼면 또 심란하고 복잡해져요

  • 25. ~~~~
    '18.12.2 10:21 AM (59.12.xxx.250)

    원하는것만 얻어내는 타입이네요
    해달라고 하고
    나중에 커피로 보상하고
    그러니 자긴 도리다했다 끝.

    딱히 고맙다 어쩐다 깊히 감정적으로 들어갈만큼
    친해지고싶진 않고
    원래 성향도 좀 그럴거구요.

    상처안받을 자신있음 그런식으로 그냥 만나는거구요
    거기에 상처받고 기분상하고 왜그럴까 싶으면
    안만나야돼요

  • 26. ..
    '18.12.2 10:25 AM (49.170.xxx.24)

    님도 읽씹 하시면 되잖아요. 아니면 님도 해주고 고맙지 않냐고 물어보세요. 고맙다는 말 할 때까지 집요하게요. 못 끊으시겠으면 상대와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하시면 되죠. 왜 남들이 제안하는 방법은 다 못하겠다고 하시나요? 어떤 답변을 원하시는거죠? 그 사람이 나쁘다는 말을 듣고싶은건가요?

  • 27. 그렇궁요
    '18.12.2 11:39 AM (117.111.xxx.187)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 대한 벌은 없대요.
    감사해야하는 줄 모르는 거 자체가 벌이래요.

  • 28.
    '18.12.2 12:02 PM (121.151.xxx.144)

    님을 부리는거

  • 29. 다른 얘기
    '18.12.2 12:37 PM (220.76.xxx.142)

    인데요 우리남편이나 다른집 남편들도 그래요 주부들이 음식장만해서 힘들게 만들어서 식사차리면
    먹으면서 맛있다하고 먹으면 주부들은 속으로 좋아요 고단함이 풀려요 즈네엄마에게 교육을 안받았나?
    말안하고 밥만 처먹어요 정말 음식해주기 싫어요 이혼하고 싶어요 기사노동이 힘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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