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갓집 가는 시기가 빠르지 않으면 실례되는 걸까요?

...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8-12-01 19:06:04
지인의 어머님 부고를 어제 저녁 6시경에 들었고 오늘이 토요일이라 오늘 오후 늦게 4시쯤 다녀왔어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ktx 안이에요.

아주 친한 사이라 그동안의 사연을 다 알아서 너무 슬퍼할 것을 알기에.. 그 지인 얼굴을 빨리 볼 자신이 없는거에요.. 그래도 꼭 가야하니까 좀 감정을 추스렸겠다 싶은 오늘 오후에 지방에서 올라간건데, 들어보니 다른 지인들은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다 다녀간 모양이더라구요.
저 나올때쯤 입관들어간다 하구요.. 좀더 늦었음 얼굴도 못볼뻔하구.. 괜히 늦게가서 더 서운해하진 않을까 후회되기도 하고요.. 실례였나 싶기도 하고..
문상도 부고 들으면 최대한 일찍 갔어야 했을까요..? 어제 밤에라도 갈껄 그랬나요?
IP : 175.223.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
    '18.12.1 7:08 PM (175.223.xxx.181)

    이주 친한 사이면 3일 내내 있기도 합니다.

  • 2. ...
    '18.12.1 7:09 PM (39.115.xxx.147)

    음...뭐랄까 굉장히 예민하고 보편적인 분은 아니네요. 아주 친한 사이에 모든 사연을 다 안다면 일반적으로는 가장 먼저 달려가서 옆에 있어주죠.

  • 3. ..
    '18.12.1 7:1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3일 안에 갔으면 예의 지킨 겁니다.
    그렇게 남의 마음 짐작하며 걱정하면 한도 끝도 없고,
    상대방 행동, 말 꼬투리 잡기 시작하면 뭘 해도 성에 안차는 법입니다.
    고만 생각하고 드라마 보세요.

  • 4. ..
    '18.12.1 7:12 PM (223.38.xxx.178)

    그건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와 준거 자체가 고맙죠.

  • 5. 우유
    '18.12.1 7:23 PM (220.118.xxx.182)

    지방이신가본데
    내 사정도 있을 수 있고
    할 만큼 하셨네요

  • 6. ...
    '18.12.1 7:27 PM (223.62.xxx.77)

    일찍 안 간 건 전혀 문제가 아니에요
    다만
    원글님의 지나친 배려? 생각? 이
    가끔 오해를 불러일으킬 거 같아요

  • 7. ...
    '18.12.1 7:39 PM (175.223.xxx.138)

    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생각을 외골수로 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보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착잡해요. 다들 건강 챙기세요.
    따뜻한 충고 감사합니다.

  • 8. .....
    '18.12.1 7:40 PM (221.157.xxx.127)

    당일은 제대로 준비도 안되고 다음날저녁이나 밤시간에 제일많이갑니다

  • 9. ..
    '18.12.2 5:06 AM (1.227.xxx.232)

    친한 사람들은 부고 듣자마자와요
    제일 먼저 와주신 손님들이 고맙기도하지만 이틀째 저녁에 온손님도 고맙긴 매한가지여요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 10. ..
    '18.12.2 5:08 AM (1.227.xxx.232)

    답을 드리자면 절대 실례되는일은아니고요
    와주시는거 자체가 고마운거에요 게다가 지방이신데요
    근데 어제도오늘도 시간이되셨다면 보통은 부고 듣자마자 빨리 가시는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502 스카이캐슬에서 처럼 제 아들도.... 13 엄마 2018/12/01 7,451
879501 약간의 점박이와 썩은배추 1 약간점박이 .. 2018/12/01 1,025
879500 국가부도의 날 무대인사 보고 왔어요 6 실물짱 2018/12/01 2,029
879499 30대가 늙은 나이????? 8 D 2018/12/01 2,024
879498 영어 1문장 설명 부탁해요 4 Modern.. 2018/12/01 677
879497 응답하라 시리즈중 25 ... 2018/12/01 3,039
879496 스카이캐슬 재방으로 봤어요. 3 오늘처음 2018/12/01 2,415
879495 염정아 참 좋은데요. 12 저는 2018/12/01 5,312
879494 토요일 저녁 광장시장 문여나요? 2 투덜이스머프.. 2018/12/01 907
879493 정희였던 여자 너무 꼴보기 싫어요 10 스카이캐슬 2018/12/01 5,931
879492 물건 쌓아두는거 싫어하는 분도 있나요? 17 담요 2018/12/01 5,239
879491 스카이캐슬 재밌나요? 8 ㅁㅁ 2018/12/01 2,758
879490 나도 빚투하고 싶네요.. 7 ... 2018/12/01 3,864
879489 남자친구 드라마 정말 8 나만더럽 2018/12/01 2,904
879488 doc 정재용 임신한겁니꽈아아아 4 시상에 2018/12/01 3,428
879487 속눈썹 연장 예쁘던데요 15 치요 2018/12/01 4,914
879486 저의 자녀교육관에 영향을 준 1인 9 ..... 2018/12/01 3,052
879485 왜 이정렬은 이재명 고발장을 문준용으로 도배를 했을까요? 32 sbs 2018/12/01 2,212
879484 "주말 100만 돌파"..韓영화 자존심 세운 .. 9 추천 2018/12/01 3,380
879483 큐슈 올레길만 가는 여행상품 어디서 찾아볼수 있을까요? 4 여행 2018/12/01 904
879482 중년여성이 여성미뿜뿜.은 어떤스타일인가요?? 18 2018/12/01 8,305
879481 잠을 못자면 근육통이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3 .... 2018/12/01 4,961
879480 톔플스테이 직원으로 일해보신 분 계세요? 6 ㅁㅁ 2018/12/01 1,794
879479 김장배추 절일때 물과 소금 비율 13 봉다리 2018/12/01 3,515
879478 시어머니가 김치를 보냈어요 7 .. 2018/12/01 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