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정한방법으로 문재인대통령 수호하는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다스뵈이다에서 철벽방어하는 김어준 총수 고마와요
다스뵈이다 41회에서 직접 확인하시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78176&page=1&searchType=sear...
다스뵈이다 직관후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78095&page=1&searchType=sear...
1. 김어준은
'18.12.1 12:59 PM (211.108.xxx.228)문정부와 민주세력 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죠.
스피커로 충분히 일 해 주고 있습니다.
친일매국독재자한당 앞잡이들이 스피커 부수려고 갖은 수단을 다 쓰고 있죠.2. 진짜
'18.12.1 1:02 PM (222.239.xxx.72)왜 김어준은 친일매국독재자한당에 놀아날까요?
그들이 하는 주장을 고대로 앵무새처럼 읊고 있는 김어준은 뭐죠!3. 김어준의 생각
'18.12.1 1:04 PM (218.236.xxx.162)http://m.tbs.seoul.kr/news/newsView.do?channelCode=CH_N&seq_800=0010313432&id...
김어준 생각-카드수수료 인하 비판, 최소한 일관성 있어야지
소상공인 걱정할 땐 언제고,이젠 카드사 걱정?
화면을 위로 올리시면 파란 화살표 아래 자막 보이고요, 다음페이지는 화살표로 이동하심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11.28) 뉴스공장에 나온 것입니다4. ...
'18.12.1 1:07 PM (210.90.xxx.137)이재명 살려달라고 저렇게 애쓰는데 한번만 봐줍시다.
5. 이재명은
'18.12.1 1:09 PM (211.108.xxx.228)이제 끝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흔들어 대서 친일매국독재자한당 회생 시키려는 속셈이죠.
6. 뉴스공장
'18.12.1 1:12 PM (211.215.xxx.18)4조원 세수 결손논란으로 야당이 예결위 파행시킨 이유,한부모 지원 전액 삭감하자고 한 더 깊은 속사정ㅋㅋ( 뉴스공장 정창수 소장인터뷰)
11/30(금) 정창수 소장(나라살림연구소)과의 인터뷰
김어준 : 자, 그런데 오늘은 숫자얘기보다 물론 뭐 지금 4조 세수가 결손됐는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런 게 이슈예요. 그런데 일반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내년에 세수가 4조가 줄어들죠.
정창수 : 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세수가 줄어드는 게 아니고요. 세수 줄어드는 건 유류세 인하 때문에 줄어든 1. 1조만 있고 나머지는 오히려 종부세 개편으로 5000억 증가하고. 지방소비세라고 부가가치세에서 떼어서 지방에 주는 건데요. 이게 11에서 15로 올라가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얘기하면 이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김어준 : 중앙정부예산이 줄어드는 거고.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지방예산은 늘어나는 거죠.
정창수 : 그렇죠. 만약에 우리 한 가족이라고 치면 자녀의 수입이 늘어나면 자녀한테 주는 용돈이 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김어준 : 네, 그런 거죠.
정창수 : 그런 걸 고려하면.
김어준 : 전체 나라예산이 줄어드는 건 아닌데. 그렇죠?
정창수 : 한 1조 준 거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어준 : 정확하게 말하면.
정창수 : 네.
김어준 : 그런데 이것을 크게 보이려고 4조라고 그냥 퉁쳐서 얘기하는 거군요. 지방정부에서는 올라가는 겁니다, 교부금이 커져서.
정창수 : 그렇죠. 더군다나 문제는 이게 갑자기 등장하는 문제가 아니고 이게 지방분권하고 유류세. 이건 논의가 그 전에 돼 있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고. 결정이 이제 예산안 지출한 다음에 됐기 때문에 좀 변수가 생긴 건데. 마치 몰랐던 것처럼.
김어준 :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던 거군요.
정창수 : 네.
김어준 : 그러니까 기름값을 내렸기 때문에 기름값에 붙어있던 세금이 덜 들어오는 거죠.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름값이 내려가니까 좋은 면이 있습니다. 나라살림에서는 그러면 그 1조. 1조라고 하죠, 그러면. 1조 때는 어떻게 할 것 같으냐. 이것 가지고 싸우는 와중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우선.
정창수 : 그래서 마치 몰랐던 것처럼 약간 호들갑을 떠시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예산을 수정해서 수정예산을 내놔라.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수정예산...
김어준 : 괴롭히기입니까, 이거?
정창수 : 네, 그렇죠. 이게 지금까지 두 번밖에 없었어요.
김어준 : 아, 여당 괴롭히기예요. 이게?
정창수 : 지금 역사상 IMF 때하고 2009년 금융위기 때. 그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했던 건데.
김어준 : 그렇죠.
정창수 : 지금은 470조 중에.
김어준 : 그런 게 아니니까.
정창수 : 사실상 1조면.
김어준 : 1조.
정창수 : 의미 거의 없죠.
김어준 : 정치적인 공방이군요, 그냥.
정창수 : 전문가들도 약간 너무 좀 지나친 거 아니냐. 예산을 약간 감액하고 증액하고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지만 수정예산안이라는 건 굉장히 큰...
김어준 : 처음부터 다시 하라는 거 아니에요.
정창수 : 그렇죠. 다시 짜라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법정시한이 얼마 안 남았는데 다시 짜라는 얘기는 이것은 바로 정부여당이 잘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공격하려고 명분으로 삼은 거군요, 이게.
정창수 : 그렇죠. 마치 너희들은 예산안 잘 못 짜냐. 이런 공세를 하기 위해서.
김어준 : 일도 못하는. 정치공세군요. 그렇게 4조 세수 결손분이라고 타이틀을 달고 나온 기사의 맥락은 실제로는 그런 것이다.
정창수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아, 그렇군요. 예산문제가 어려워서 항상 이게 무슨 말인가. 누가 잘못한 거지? 그냥 보다가 넘어가버려요. 모르겠다. 그러고. 내용은 그런 것이군요.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한부모예산 가지고 16억밖에 안 됩니다, 실제. 전체 61억에서 한 16억인가 그것을 깎자고 하다가 사단이 나버렸어요. 이것을 세수. 그러니까 예산전문가이자 오랜 세월 그걸 지켜본 분으로서 배경을 해설을 해 주세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정창수 : 정치인들이 예결위 위원이 되고 소위원이 되려고 하려고 하는 이유는 지역구 예산을 따가서 자기가 다음 선거 때 이롭게 하려고 하는...
김어준 : 어떻게 따가는 거예요?
정창수 : 그러니까 그 예산안을 증액안을 내고 또 증액안을 내서 그것을 관철시키는 거죠. 그랬을 때 예결위 위원이면 굉장히 유리해지고 소위원은 더 되는데.
김어준 : 그런데 예를 들어서 자기 동네 돈 다오. 그런다고 툭 주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식으로 그걸 딜을 하는 거예요.
정창수 : 그러면 당연히 예산안이 정해져 있으니까.
김어준 : 네. 딱 정해져 있는데.
정창수 : 그러면 그 돈을 어디서 갖고 오냐. 그러면 하는 게 주로 아킬레스예산이라고 해서.
김어준 : 아킬레스예산.
정창수 : 정권 쪽에서. 정부나 정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예산 있잖아요. 그것을 건드리면 그러면 거기서는 그것을 지키려고 하면서 어느 정도 타협을 보면서 들어주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꼭 관철시키고 싶어 하는 예산이 뭔가 딱 보다가 아, 이거 민감해하는구나.
정창수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하고 이거 안 돼. 그러면 뒤테이블에서 아, 그러지 말고 그러면 어떻게 해 드리면 됩니까?
정창수 : 네, 그렇죠.
김어준 : 그러면 우리 동네 도로 좀 깔아줘.
정창수 : 특히나 공격 대상은 특정 지역 예산을 공격하면 그 지역 의원이 강력히 반발하니까.
김어준 : 그렇겠죠.
정창수 : 그것은 안 건드리고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데 조금 엷은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동수당 같은 걸 건드리면 전국민이 분노하지만 이 한부모지원센터 같은 경우에는 자기들이 볼 때는 별로 몇 명 안 되는 것 같고 그래서 건드렸는데.
김어준 : 송 의원이 기재부 차관 출신이잖아요.
정창수 : 그렇죠. 작년까지 기재부 고문이었죠.
김어준 : 작년이었어요?
정창수 : 네.
김어준 : 보궐선거로.
정창수 : 올해 보궐선거로 된 거죠.
김어준 : 아, 그래서. 그러면 속성을 너무 잘 아는 분 아니에요.
정창수 : 그렇죠. 그리고 이 사업이 뭔지도 잘 알고. 이건 이미 몇 년 전부터 좀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가 기재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김어준 : 기재부에서도 이미 나왔던 얘기인데.
정창수 : 그렇죠.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그걸.
김어준 : 뻔히 속사정을 아는데. 말씀하셨듯이 그게 주인이 없는. 우리 지역구 일이잖아 라고 누군가 탁 치고 나와서 반대하지 않을. 그리고 액수도 좀 작고.
정창수 : 네.
김어준 : 한부모라고 하는 소위 이것으로 인해서 피해를 봐서 막 항의할 사람 숫자도 적고. 좀 만만하게 봤군요, 이걸.
정창수 : 그래서 신문기사에 나온 거지만 제가 실제로 듣기에도 그랬는데 기재부 차관인가요, 그분이. 울먹이면서 아, 이게 중요한 예산인데 이러시냐.
김어준 : 어렵게 한 거 속사정 다 알지 않냐. 후배가 선배한테 이제.
정창수 : 1년밖에 차이가 안 나는 거니까.
김어준 : 그렇죠.
정창수 : 바로 엊그제 했었던 분인데 이러실 수가 있냐고.
김어준 : 선배님, 이거 다 아시면서 왜 이러세요. 이렇게 한 거군요.
정창수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또 이분은 실제로는 기재부 차관이었고 그 내용을 뻔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가 약한 고리다라는 걸 또 정확하게 짚어내신 거군요.
정창수 : 그래서. 아직 확정은 안 됐지만 800억 정도의 지역구 예산 가져갔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아, 이런 방식으로 보통. 지역구 의원들이 자기... 그런 얘기는 많이 나오잖아요. 자기 예산 챙겨갔다.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하는 거군요.
정창수 : 그러다보니까...
김어준 :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한부모 예산라고 하는 별로 다른 사람들이 분노, 공분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대목에서 지역구 의원도 아니고 숫자도 적은데 뭐 액수도 적은데 이것 조금 했다고 해서. 하지만 이 현 정부에서는 반드시 관철시키고 싶어하는 아킬레스건이니까 이걸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딱 때린 거군요.
정창수 : 그렇죠. 뭐 100대 공약에는 안 들어갔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굉장히 공감을 표시를 했었던 그런 거였고.
김어준 : 이걸 꼭 통과시키려고 하는 거니까 액수는 적어도 이걸 포인트로 잡았을 경우에는 반대급부로 내 예산을 따오기가 좋을 것이다라고 하는 식의 계산이 돌아가지 않았겠나. 실제로 가져갔고 800억.
정창수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게 대중의 공분을 사버린.
정창수 : 옛날하고 많이 바뀐 거죠, 사람들이.
김어준 : 그러니까요.
정창수 : 예전에는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겠지만 요즘은 좀 공분 같은 게 좀.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김어준 : 이게 경제적 정의나 혹은 뭐 소위 약자에 대한 예산에 대해서 이제는 민감하거든요. 예전에는 그게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가 바뀌었어요. 사회분위기가 실제로. 그런데 그 사회분위기가 바뀐 걸 감안하지 않고 과거에 기재부에서 쭉 쌓아왔던 전문노하우를 가지고 공략을 했는데.
정창수 : 당한 만큼 쓴 건데.
김어준 : 본인이 기재부에 있을 때는 거꾸로 당했겠군요.
정창수 : 그렇죠. 재작년 예산을 총괄했던 거잖아요.
김어준 : 아, 그렇죠. 차관이니까.
정창수 : 작년까지는 썼고.
김어준 : 본인이 정치권에서 쭉 당해 왔고 보아왔던 욕해 왔던. 저것들 저렇게 해서 예산 뽑아가는 걸 봐라. 본인이 이번에는 조용히 스텔스모드로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예산이라고 전문지식을 총동원하여 특정해서 탁 집었는데 그게 잘못 집은. 그래서 사단이 난 거군요, 이게.
정창수 : 대체적으로 의원들은 남들 도로예산이나 철도나 무슨 학교 이런 건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쭉 퍼져 있는 거. 그래서 이번에도 일자리하고 남북관계 예산을 계속 집중공격하고 있는 거죠.
김어준 : 아, 그게 물론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이어서도 있지만. 예산의 속성 자체가. 그게 만약에 SOC예산이었다면 그렇게 안 건드렸을 것이다.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왜냐하면 각각 거쳐 가는 동네마다 그 지역구 의원들이 뭐라고 할 거니까.
정창수 : 예를 들면 경상도에 무슨 철도 하나 놓겠다. 그러면 그거 막겠습니까? 절대 안 막죠.
김어준 : 그렇게 돌아가는 거군요. 그런데 이번에 예를 들어서 일자리. 일자리가 특정해서 어느 동네에 얼마를 하겠다. 이게 아니니까.
정창수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남북관계. 이건 북쪽에서 돈을 쓸 거니까.
정창수 : 북쪽에서 투표도 안 하니까.
김어준 : 북쪽에서 투표도 안 하니까. 그런 면에서 쉽게 건들 수 있는. 아.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완전히 이해가 되네요.
정창수 : 그래서 저는 국민들이 이제는 지역구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셔서 전국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셔야 된다.
김어준 : 사실은 지역구민들이요. 우리 동네 어떤 국회의원이 도로를 확 넓혀주었다라고 한다고 그 사람 다 찍지 않아요.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그것은 의원들의 착각인데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창수 : 저희가 최근에 논문 나온 것 중에 뭐가 있냐하면 쪽지예산 가져간 것이 다 어디 갔냐 그랬을 때 70% 정도가.
김어준 : 쪽지예산이라는 게 바로 이런 겁니까?
정창수 : 밀어 넣은 거예요, 중간에 밀어 넣은 것들.
김어준 : 그러니까 예산안이 쭉 나왔는데 이런 협상. 그러면 공식적으로 기록되는 테이블이 아닌 뒤에서 할 거 아니에요.
정창수 : 그런데 기록은 되기는 해요, 막판에. 정부예산안에 없던 거.
김어준 : 없던 거. 이 협상은 그러면 뒤에서 이뤄집니까?
정창수 : 소위원회까지는 기록에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게 된 거죠. 이제 15명의 소위원회가 회의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지금 나온 얘기였어요.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소장님은 뒷테이블에서 일어난 일을 본 적도 있으세요?
정창수 : 많이 보고는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럴 때 어떤 식으로 딜을 합니까? 의원을 특정하지 마시고 일반론으로 얘기해 주십시오.
정창수 : 표를 갖다놓고 서로 당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의 목록을 갖다놓고 몇 번까지 할 거냐. 서로 이제 그런 솔직히 거래도 좀 있어요. 그래서...
김어준 : 왜냐하면 너무 항목이 많으니까 도대체 어디까지 반드시 지킬 것이며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냐. 이것 가지고.
정창수 : 네, 그렇죠.
김어준 : 그 사이에 개인의 지역구 예산을 어떤 식으로 따내는 거예요, 그러면. 쭉 하다가.
정창수 : 그러니까 자기가 중간에 예결위 회의를 하거나 할 때 말을 하면 일단 리스트에 올라가거든요. 넓은 의미에서 쪽지기는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 쪽지는 아닌데 그것을 놓고 예를 들어서 10억이라고 올려놨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비공개 회의에서 내가 100억으로 늘려도 그냥 동의만 되면 넘어가는 겁니다.
김어준 : 공식적인 회의에서는 액수를 작게 해서 올려놓고. 자기 관련 예산은.
정창수 : 살짝 밀어 넣고.
김어준 : 살짝 밀어 넣고 공식적인 걸로 해 놓고 뒤에 가가지고 그럼 알았어, 그거 받아줄 테니 이거 100으로 올려줘.
정창수 : 네, 네. 그래서 예전에 4년 전인가요. 지금은 거의 잊혀진 분이기는 한데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그분이 자기 지역에 전철역 하나를 슬그머니 집어넣어서 2,000억 정도? 뒤늦게 딱 도장 찍으려고 할 때 그걸 발견해가지고 며칠 동안 파행되고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김어준 : 그런 식으로 몰래 스멀스멀 집어넣었다가 다른 의원들은 모르고 있다가.
정창수 : 그러니까 상대편 의원도 몰랐던 거죠. 이게 뭔 말이지 하고서 몰랐던. 너무 정신이 없으니까.
김어준 : 너무 많은 항목을 다뤄내니까. 그런데 그분은 조용히 집어넣었다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도장 찍히면 돈 나가야 되는 거죠.
정창수 : 그렇죠.
김어준 : 예산은.
정창수 : 이거 뭐야. 2,000억이나. 난리가 난 거죠.
김어준 : 적발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정창수 : 네, 적발돼가지고. 나중에 본회의 직전에.
김어준 : 그분 현역입니까, 아직도?
정창수 : 지금 현역입니다. 지난 정권에서 아주 주요한 톱투 정도에 들었던 분입니다.
김어준 :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 마지막 순간에 적발되기도 하는군요.
정창수 :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되고 그래서 국회의원의 역할이 큰 것 같아요.
김어준 : 이 법정시한을. 법정이니까요. 지켜야 되는데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어땠죠?
정창수 : 2014년부터 국회선진화법이 됐는데 14, 15, 16년에는 법정시한을 지켰습니다.
김어준 : 아. 민주당 야당일 때는 지켰어요?
정창수 : 네. 왜냐하면 법정시한을 안 지키면 자동부의가 돼요.
김어준 : 자동으로 올라가는 거죠.
정창수 : 1일날 올라가서 2일날 의결이 돼야 돼요.
김어준 : 네.
정창수 : 그런데 그게 안 되려면 여야 협의가 돼야 돼요. 그런데 협의를 안 해 준 거죠. 그래서.
김어준 : 자유한국당이.
정창수 : 여당일 때는 협의를...
김어준 : 새누리당 시절에는 민주당 쪽에서 태클이 있어도 어차피 협의를 안 해 주니까 시한을 딱 지켰는데 3년 연속으로.
정창수 : 그런데 작년부터는.
김어준 : 자유한국당이 야당이 된 다음부터는 안 지켜져요?
정창수 : 안 지켜졌죠. 그러니까 이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면 협의를 안 해 주잖아요. 그러면 그 전에 막 좀 깎고 늘리고 이런 게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게 다 모두...
김어준 : 무산되고 원안으로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정창수 :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럼 완전히 억울하잖아요. 할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야당이 굴복하는 건데.
김어준 : 그건 민주당 시절에는 그렇게 했는데 자유한국당은 왜 이렇게 배짱을 튕기는 거죠?
정창수 : 법에 대한 큰 집착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법에 대한 집착이.
정창수 : 그리고 민주당이 협의를 안 해주면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김어준 : 그렇죠.
정창수 : 그런데 또 그걸 협의를 해 주니까. 그러니까 이제 작년 6일날 통과됐거든요.
김어준 : 당이 가진 문화하고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정창수 : 좀 집요하고 악착같고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것 같아요.
김어준 : 이익에 관한한 집요하고 악착같이 관철시키는 데는 보수진영이 더 치열하죠.
정창수 : 사실은 그게 꼭 야당이 요구를 안 들어주고 이런 것뿐만 아니라 여당이 원하는 것도 좀 여러 가지 할 수가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 거래 내지 딜. 협상 이게 너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김어준 : 이게 이익을 놓고 거래하는 데는 원래 전 세계적으로 보수가 훨씬 유능합니다. 좋은 말로 유능하고 좀 나쁜 말로 집요하고 악착같아요.
정창수 : 그런 것 같습니다. 정당성 이런 걸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좀 약할 수밖에 없겠죠.
김어준 : 명분과 정당성. 이런 것을 따지다보면 어쩔 수 없다. 시한을 지켜야 된다 라고 끌려가는데. 그래, 어길 수도 있지. 이익이 더 중요한 것이지. 이럴 경우에는 장단이 있어요. 어떨 때는. 그 이익을 예를 들어서 다른 나라와 다툴 때는 그 태도가 필요하잖아요.
정창수 : 그렇죠. 좋은 정책을 꼭 관철시킬 때는 필요하죠.
김어준 : 그럴 때 그게 쓰여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산과 관련된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4조 세수여서. 결손이어서 무슨 말 인가하고 해설을 듣기 위해서 모셨고요. 그리고 이번에 한부모 예산 가지고 난리가 났는데 그게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이건 들켰을 뿐이죠.
정창수 : 네, 그렇죠. 저도 이제 세심히 이번에 좀 살펴보면 이런 건이 제가 볼 때는 한 10건 이상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김어준 : 그래요? 그 10건 정도 쭉 다 찾아내셔가지고 다음 시간에 한 번 더 나와주십시오.
정창수 : 알겠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때는 실명 거론하는 것으로.
정창수 : 네. 톱투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2,000억 몰래 넣었다가 들킨 사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었습니다.
정창수 : 네, 감사합니다.
이런 걸 이야기하는 데는 뉴스공장이죠.7. 골라서
'18.12.1 1:17 PM (98.10.xxx.73)그 바른 말도 사람 봐가면서 친한 정도 봐가면서 그런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재명같은 도덕성도 문제가 안되는 가치관을 가졌다는 것도 확인했어요.
자기 적한테는 자한당 저리 가라 비열하고 저급해질 수 있는 걸 봤으니
더 이상 신뢰하지 않아요.8. 여전히
'18.12.1 2:05 PM (115.164.xxx.194)다스뵈이더 잘 들을게요.
9. 오
'18.12.1 2:10 PM (218.236.xxx.162)정창수 소장님 인터뷰도 진짜 유익했는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엔 다스뵈이다가 있어서 좋네요~
10. ..
'18.12.1 2:1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래도 이재명은 안돼.. 자가당착 하지말고 버리란말야.. 기다린다..
11. 머리굴려가며
'18.12.1 2:18 PM (115.140.xxx.66)문재인 대통령 수호하는 척 할 뿐 이겠죠
12. 김어준은
'18.12.1 2:56 PM (125.176.xxx.90)그냥 좌파의 한 무리로서
좌파에 이익이 가면 문정권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이재명 문제에선 철저히 이재명 측에 서서 작전을 짜고
이재명 조력자및 범인 은닉에도 가담하는 대담성도 보이고
정의당쪽 입장에서 문통 우습게 아는 좌파의 한 부류임
즉 문프 비판적 지지하며 이재명 문제에선 문정부 공격함.
좌파에 이익이 안가면 문프 디스 하는데
정알못들은 잘 못알아듣게 디스함.
정잘알들은 듣다보면 이놈 봐라 교묘하게 디스 하네 느낌.
김어준이 문프 도우니 어쩌니 민주주의등대니 하는 소리
모두 정알못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13. 김어준
'18.12.1 3:01 PM (211.108.xxx.228)입 다물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친일매국독재자한당 무리들과 그 앞잡이들이죠.
가져오는곳도 트윗 아니면 룰베 글들이죠.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가장 한심한 사람들이고요.
자기가 정의로운일 한다고 착각하면서 이리 저리 몰려다니면서 그렇게 살겠죠.14. 김어준은
'18.12.1 3:06 PM (125.176.xxx.90)웃기는게 이재명 조력자들도
다 촛불시위 때 촛불들고 나온 사람들임.
심지어 촛불시위대 이끈 사람들도 있음.
문제는 그들도 그들 입장에선 민주주의 하는 애국자들님
다만 노선과 도구가 다름.
좌파중에 극렬 좌파들 입장에서 세상을 보면
문재인 노무현도 척결 대상이지만
당장 자기들한테 이익을 주면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때도 있음
김어준은 그들 사이에 있는 사람임.
자기들 좌파 이익이 우선이고
문프가 도움이 되면 유화적으로 나오지만
크게 그리는 그림은 문프 노통 다 척결대상이고 미제국주의,
삼성 적폐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은 적대적임.
김어준이 엘리엇과 삼성 문제로 창원서 돌리고 하는 짓이
거기서 나오는 발상임.
문정부와 삼성은 한몸이다 에서 나온 발상.
고발뉴스 이상호도 같은 입장임.
님들이 좌파들의 속성을 몰라서 김어준 쪽 사람들을 문정부 도우는
사람들로 착각 하는 거임
이재명 제거는 삼성 미국이 하는 것이고 그걸 문프가 실행 한다는
것도 같은 발상임15. ....
'18.12.1 3:15 PM (125.176.xxx.90)주진우 김어준 이상호 등등등의 이런 좌파 사람들의 인식은
한반도의 거악은 삼성과 재벌과 미제국주의 이고
노통 문통도 이들 하수인에 불과하다
삼성 미제국주의 몰아낼 사람은 이재명이 적격이다
라는 전제에서
삼성 죽어라 패면서 문통도 같이 공격하는 큰 그림 속에 있음.
이 큰 그림을 정알못들이 못 읽으니
유화적인 멘트 좀 한다고 문정부 도운다는 억지를 부림...16. ....
'18.12.1 3:19 PM (125.176.xxx.90)근데 김어준 주진우는 겉멋에 사는 사람들.
진짜 운동가가 아님.
지하 레지스탕스 놀이에 그만 자뻑하면서
좌파들 논리만 가져다 씀
돈벌이에 더 열중하며 자기 파워과시와 자기가 킹메이커가 된다는 망상과
자기가 뿌린 음모론에 너무 심취한 나무지 정상적인 사고가 잘 안됨17. sbs
'18.12.1 3:38 PM (118.176.xxx.128)김어준 화이팅! 문통 끝까지 지켜 주세요!
18. ㅎㅎ
'18.12.1 4:01 PM (134.196.xxx.12)최소 김어준이 헛발질은 해도 문프 뒷통수 치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 응원 합니다.
디테일에 강하신 분들은 맘에 안들어 할 수도 있음.19. ..
'18.12.1 4:19 PM (1.231.xxx.12)최소 김어준이 헛발질은 해도 문프 뒷통수 치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 응원 합니다.222
20. 웃기지마셈
'18.12.1 5:09 PM (125.176.xxx.90)김어준은
이미 혜경궁 김씨 50대 남자 조작으로
문프 뒤통수 쎄게 때렸음. 것도 몇대나..21. 그러합니다
'18.12.1 5:12 PM (218.236.xxx.162)최소 김어준이 헛발질은 해도 문프 뒷통수 치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 응원 합니다.333
22. 125야
'18.12.1 5:51 PM (223.62.xxx.111)김어준이 혜경궁50대라말한들 그게무슨문프랑상관이있음
님이야말로 문프안좋아하잖아.23. 어준사랑
'18.12.1 5:56 PM (122.40.xxx.135)김어준은 보배롭습니다. 난세의 영웅
우리 모두가 잘 지켜줘야죠.24. ...
'18.12.2 10:03 PM (125.176.xxx.90)정알못들이 백날 김어준 믿네 어쩌네 해봤자
무식만 탄로나고
김어준에게 벗어나는 사람들만 늘어남..
김어준에게 신규 포섭되는 사람은 이제 없음.....25. 김어준
'18.12.4 4:27 AM (184.179.xxx.200)발치에도 못미치는 자들이 신도 운운하며 저질 언어 쓰는 행태하는 거죠. ㅇㅂ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어요, 그 언어수준을 보면. 정알못 외치는 윗사람이 과연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알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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