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이상 한 남자와 살다보면 그 남자가 남자로 느껴지나요?
뒤에서 백허그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뿌리치고 싶은 마음까지는 안드는게
정상적인 부부이겠죠..?
1. 전생에
'18.12.1 5:07 AM (125.182.xxx.27)빚받으러 온 사람인지 ‥늙어가는 거보니 짠해서 잘해주고싶어요 늦게 들어와서 패대기를 쳐야되는데 이불덮어주고있네요 에효
2. ...
'18.12.1 5:3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20년 이상 살아도 좋은 남자로 느껴집니나
3. ...
'18.12.1 5:4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남자로는 안느껴지네요.
나이들수록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ㅎㅎ4. 으싸쌰
'18.12.1 6:49 AM (211.109.xxx.210)늘 고마운 사람이라 날 안아주는 것도 고맙고 좋죠
5. 22년차
'18.12.1 7:38 AM (118.221.xxx.147)따뜻하고 포근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들죠
날이뻐해줄사람이 이사람밖에 없겠구나 싶으면서
어쩔땐 귀엽기도 하고 일에지쳐 피곤해서 잠든때는 보면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6. 음
'18.12.1 7:52 AM (223.33.xxx.39)25년을 살아도 날 사랑ㅅ내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 들수록 부부밖에 없구나 싶어요7. 아빠같고
'18.12.1 7:52 AM (58.230.xxx.110)오빠같고 친구같고
8. 그냥
'18.12.1 7:54 AM (175.198.xxx.197)동반자..
등 긁어주고 염색해줄 때 필요한 남자...9. ㅋ
'18.12.1 7:55 AM (211.227.xxx.137)나이들 수록 시어머니 닮아서 남자로 안 느껴지신다는 댓글보고 빵 터졌어요.
뭔가 이해도 가고요. ㅋㅋㅋ10. 30년
'18.12.1 8:29 AM (118.223.xxx.155)살아도 내 남자인데... ^^
11. ,,,,,,
'18.12.1 8:37 AM (59.6.xxx.151)젊고 섹시한 남자로 느껴지진 않아도
친밀하고 공유한 것이 많은 사이에 나오는 포근함이 있죠^^
참고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만지는게 싫어서 세신도 못받는 초까칠한 사람입니다만,,,12. ..
'18.12.1 8:47 AM (121.168.xxx.29)사랑보다 정들어서 더 좋아용 ^^
13. 싫다
'18.12.1 8:48 AM (121.133.xxx.202)이십년 아니라 두달 된 신혼이라해도
잘 자고 있는데 건들면 짜증나요14. hwisdom
'18.12.1 9:08 AM (211.114.xxx.56)친구요. 같이 마트가고 같이 영화보고 같이 외식하는 친구요.
친구 그 이상으로 대입해 보면 부아가 납니다.15. 그러려니
'18.12.1 9:20 AM (119.70.xxx.204)남편도 꼭 좋아서 안는거아닐거예요
16. 남편의백허그
'18.12.1 9:21 AM (61.82.xxx.218)전 남편의 백허그가 넘 행복해요. 결혼 19년차요.
날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사랑받고 산다느끼게 해줘요.
나이들수록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살아야죠~~17. ...
'18.12.1 9:26 AM (221.165.xxx.155)굉장히 기쁘고 행복해요. 잘때 백허그할때가 제일 좋아요.
18. 백허그만
'18.12.1 11:10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좋지요
앞허그는 피차 부담.19. ㅋㅋ
'18.12.1 11:16 AM (223.33.xxx.39)진짜 백허그가 좋아요
앞으로 안아주는건 입냄새가 ㅜㅜ
특히 아침에는 넣어 둬 넣어 둬 소리가 절로 나오네20. 12233
'18.12.1 12:27 PM (220.88.xxx.202)사이는 좋지만..
각방 써서요 ( 코골이땜에)
그냥 진짜 편하고 친한 친구
같아요.
내맘을 다 털어놓을수 있는..
비밀 어디 새나갈까 걱정없는...
동갑이라 그리 느껴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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