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빚... 카드론 질문 입니다

카드론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18-11-30 21:34:07
오늘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급전이 필요하다. 5300이상...
제 아버지 입니다.. 곧 칠순을 앞둔.. 주식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소득은 거의 없고 조그만 일을 하고 계십니다.. 월 순수익 100하...

이번 한번이 아닙니다.. 사시면서 숱하게 엄마 고생하고 싸우고.. 사람은 변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제게 가용 할 수 있는 돈은 다행히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남편은 알게할 수 없고... 제 월급에서 조금씩
채워나가보려고 합니다.. ㅠㅠ

조언을 구하는 부분이,

과연 저 빚이 다 일까 싶습니다.. 혹시 발등의 불만 저만큼이
아닐지... 다른 빚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금융거래를 막고 싶습니다. 더는 금융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여러 조언도 부탁 드립니다
IP : 125.177.xxx.24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 다 갚고
    '18.11.30 9: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파산신청 하면 될것 같아요

  • 2. .ghh
    '18.11.30 9:35 PM (210.100.xxx.62)

    나중에 생활비로 5000을 나눠드리세요.. 빚 갚는데 쓰시지 마시고.

  • 3. ...
    '18.11.30 9:36 PM (122.38.xxx.110)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게 없어요.
    금융거래도 못 막습니다.
    남편 속이시면 안돼요.
    정말 나중에 힘들어져요.

  • 4. ...
    '18.11.30 9:38 PM (223.38.xxx.3)

    부모님 빚 갚느라 자기 인생 까먹는 사람이 젤 이해 안가는 부류.. 연 끊어요.

  • 5. ...
    '18.11.30 9:38 PM (122.38.xxx.110)

    돈잃고 아버지잃고 남편도 잃을 수 있어요.
    남편이랑 의논하세요.
    꼭이요.

  • 6. 저랑 반대네요.
    '18.11.30 9:42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사기당해서 빚지고 그걸 애꿎은 부모님이 떠안았는데.

  • 7. 저랑 딱 반대네요
    '18.11.30 9:43 PM (218.152.xxx.112)

    저는 제가 사기당해서 수천만원 빚지고
    그걸 애꿎은 제 부모님이 떠안았는데.

  • 8. 힘내고싶어요
    '18.11.30 9:43 PM (1.252.xxx.33)

    절대로 빚을 갚지 마세요!!

    그게 끝이 아닐겁니다.

    급하면 사채도 빌립니다.

    저희도 언니가 그런식으로 해서 10년을 돈을 해갔습니다.

    절대로 마지막일리가 없습니다.

    남편 몰래는 절대 하지마세요!!

    저도 몰래하다가 이혼 당할 뻔 했습니다.

    파산 신청이나 개인회생을 하라고 하세요!!

    그빚을 해줘도 또 다시 다른데서 나옵니다.

    맘 아파도 절대로 해주시면 안됩니다. 경험자가 하는 말입니다.

  • 9. 저랑 딱 반대네요
    '18.11.30 9:44 PM (218.152.xxx.112)

    근디 이 상황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헛소리 줏어듣고
    죄없는 제 부모 욕하는데 참 기가막혀요.

  • 10. 확실한방법
    '18.11.30 9:45 PM (211.207.xxx.190)

    다른 금융거래를 막고 싶습니다. 더는 금융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파산면책받으면 됩니다.
    그렇게하려면, 원글님이 아버지한테 돈을 드리면 안되겠죠~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 11. ㅇㅇㅇ
    '18.11.30 9:47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주식 아닌거 같은데요?

  • 12. ,,
    '18.11.30 9:55 PM (211.243.xxx.103)

    노인분이 뭘 안다고 주식을 하시나요
    당연히 돈 잃을일만 있지요
    그리고 생활비 부족한것도 포함이지않을까요
    월수 백정도면요
    남편분과 의논하셔야지 혼자 결정하지마세요

  • 13. ....
    '18.11.30 9:57 PM (221.157.xxx.127)

    연예인보고는 부모빚 갚으라하고 일반인은 절대갚지마라는건 뭘까싶네요

  • 14. ...
    '18.11.30 9:58 PM (116.36.xxx.197)

    돈 갚아주지마세요.
    못고칩니다.
    개인파산이나 회생신청하게 하세요.
    그래도 고칠 수 있을지..

  • 15. 221.157님
    '18.11.30 10:07 PM (223.38.xxx.71)

    알려드림.

    연예인 부모는 일반인에게 사기침.
    빌리고 안 갚아서 상대방 집을 풍비박산냄.
    안 갚은 돈으로 그 자식들까지 잘 먹고 잘 산 경우 - 마닷
    잘 먹고 잘 살지 않았어도 같이 쓴 경우- 그 밖의 다른 연예인?
    연예인 되어 돈 단위가 다르게 버는데 당연히 갚아야 함.
    연예인 안 됐어도 갚아야 함.

    이 경우
    아버지 혼자 빚짐, 원글님은 덕본 것 없음.
    아버지는 평생 사고침. 원글님은 오히려 피해자.
    빚진 상대방은 개인이 아니라 금융회사. 피해자가 분명치 않으며 오히려 원글 아버님이 금융흐름에 말린 어리석은 피해자라고 볼 수 있음.
    원글님은 연예인 아님. 평범한 일반인은 버는 돈이 고만고만하여 부모 빚까지 떠안으면 같이 망할 확률이 높음.
    특히 배우자에게 비밀로 하면 신뢰가 깨져 나중애 이혼각.

    돈사고 쳐서 가족에게 피해 주는 부모는 자식이 떠안을 이유가 없음.
    그래서 갚지 말라는 것임. 이해하셨는지요?


    원글님,
    아버지 개인파산 회생 신청하시고 그 돈 여생 동안 나누어 갚게 하세요. 얼마간 감면해 주고 소액으로 꾸준히 갚게 처리해 줍니다.
    같이 늪에 빠지고 싶지 않으면 절대!!!!!!!!!!’ 대신 갚아 주지 마세요. 갚아 주는 한, 또 그럽니다!

  • 16. 우선
    '18.11.30 10:18 PM (211.109.xxx.76)

    아버님에게는 큰돈은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신용회복위원회 검색하셔서 개인회생 파산 등 알아보시고 전화하셔서 가까운 지부가서 아바님과 상담받으세요. 상담받을때 모든 대출내역을 적게 되어있고 거기서도 개인정보 검색하면 어느정도는 알게 되어있습니다. 파산이나 회생 신청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해주구요. 절대 그게 다가 아닐겁니다.

  • 17. 절대로
    '18.11.30 10:20 PM (121.139.xxx.15)

    돈해주지마시고(밑빠진독에 물붓기 맞을거에요)
    파산신청하라하세요..그래야 은행거래가 제한이 될거에요

  • 18. 카드론
    '18.11.30 10:26 PM (125.177.xxx.248)

    부모님이 사시는 집이 아빠 명의입니다... 엄마가 고생하며 모은 집인데.. 이렇게 되었네요
    이 경우에, 집이 있으니 당연히 파산신청은 안되겠지요?
    10년에 한번씩 돈사고를 치고, 엄만 처리하다가 늙으시고 정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19. 이혼당해요
    '18.11.30 10:29 PM (223.62.xxx.52)

    남편몰래 일치지마세요
    아버지명의집있음 집담보대출받으라해요
    어차피 님이 갚아줌
    그집까지 다 날릴꺼에요

  • 20. ..
    '18.11.30 10:40 PM (211.36.xxx.227)

    재산있음 파산안돼죠 님남편이 님몰래 5천만원
    다른사람 빌려 주면 뭐라 하실건가요
    재산없는것도 아니고 부동산으로 갚으로 하세요
    이번참에 명의도 어머니꺼로 바꾸라하세요

  • 21. 금융거래
    '18.11.30 10:40 PM (222.120.xxx.44)

    막으면 사채 쓰시겠지요.
    집까지 날려도 또 일 저지르면 그땐 어쩌실껀가요.
    님이 빚 갚아주다가는 같이 구덩이에 빠지게돼요.
    나이드셨어도 이번 일에 교훈을 얻고 행동을 고치시려면 ,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를 치루셔야해요.
    그 후에 가지고 계신 돈으로 도움을주셔야 , 그나마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 22. ...
    '18.11.30 10:50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남편분께 이번 한번 부끄럽고 마세요.
    일 크게 만들지 마세요.

  • 23. 일단
    '18.11.30 10:57 PM (1.237.xxx.28)

    신용회복위원회에 전화해서 상담해보세요

  • 24. 집명의이전
    '18.11.30 11:23 PM (211.215.xxx.130)

    집을 먼저 어머님 명의로 바꾸던지 팔던지 그게 우선이네요 신용회복위원회에 꼭 문의하세요

  • 25. 333222
    '18.11.30 11:51 PM (223.38.xxx.32)

    남편이 시댁 빚을 갚아 줬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밀리에 5천3백만원 이상을.
    댓글들 이혼하라고..시댁에 대한 혐오와 멸시를 표출하며..사람 안 변한다고 할 걸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친정빚을 갚는다. 저 같으면 이혼합니다.
    저 여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576 발톱무좀 레이저 실비보험 1 궁금이 2018/12/02 3,849
879575 스카이캐슬 시청률 대단하네요 3 D.d 2018/12/02 5,280
879574 크림블러셔 추천해주세요~/ 5 ㄱㄱㄱ 2018/12/02 979
879573 '국가부도의 날' 감독 "특정인물·기관 비판하려 만든 .. 6 추천 2018/12/02 2,426
879572 상황이 안좋아도 부모에게 효도 하는 사람들 부럽네요 5 평화롭길 2018/12/02 2,711
879571 중3아이 친구들 7명 와서 자고 있어요ㅠ 46 ㅠㅠ 2018/12/02 22,981
879570 자영업은 어쩔수 없이 점점 힘들어져요. 7 ... 2018/12/02 4,668
879569 보통 만2세 아이들 (24~27개월) 이 맘때 아이들 서너달전에.. 4 ... 2018/12/02 1,151
879568 대치동도곡동은 부모들 직업이 전문직이 많죠? 26 dma 2018/12/02 12,481
879567 피임교육은 10대청소년만 필요한게 아니라 유부녀에게 더 필요한거.. ... 2018/12/02 1,667
879566 감정적인 엄마에게서 태어나 자란 자식이 이성적인 사람이 될 수 .. 10 2018/12/02 5,482
879565 고맙다는.말을 안하는.사람 24 ollen 2018/12/02 7,468
879564 급)항생제부작용으로 가려운데 복용중지해도 될까요? 3 ㅜㅜ 2018/12/02 1,502
879563 전에 여순사건 나오는 "울밑에 선 봉선화"라는.. 1 여수MBCP.. 2018/12/02 1,026
879562 디카페인 커피파는 카페 5 .. 2018/12/02 2,478
879561 안묻어나고 지속 긴 인생틴트 있으세요? 3 립제품 2018/12/02 1,238
879560 면접에서 외모 때문에 불합격되는 경우도 있나요? 10 혹시 2018/12/02 3,320
879559 나의 천성을 내가 알 수 있나요? 4 천성 2018/12/02 1,818
879558 울화가 치밀 때 있죠 4 ... 2018/12/02 1,228
879557 아기를 기다리시거나 난임이신 분들, 부탁 한번 드려요.공감한번만.. 4 시장님께요청.. 2018/12/02 2,329
879556 소개팅을 했는데.. 2 소개팅 2018/12/02 1,826
879555 채식 하시는 분들요~~ 9 채식 2018/12/02 2,176
879554 이정렬이 이이제이 소송에서 졌다고... 20 정말인가요?.. 2018/12/02 4,456
879553 어린이집에 환상 있는 어머님들 계시더라구요. 13 .... 2018/12/02 4,746
879552 죽 어린이집만 다녀도 공부잘할수있나요? 10 .. 2018/12/02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