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 내신 따기 좋은 학교 VS 학업 분위기 좋은 학교
1. ..
'18.11.30 10:07 AM (106.255.xxx.9)저랑 완전 똑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학업분위기 좋은 에이 학교를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 아이가 강력하게 비 학교를 원하네요
우리 아이도 수학 과학에 약한 문과형 아이라 두려움 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내신에 유리한 학교를 원하고 있어요
아이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저도 결정은 못내리고 있네요2. ......
'18.11.30 10:10 AM (218.50.xxx.48)학업 분위기 좋은게 결국 성적 잘나오는것때문에 부모들이 선호하는건데
진학했는데 내신이 안나오면 학업 분위기 좋은건 무용지물이죠.
내신 죽어라 안나오는 학교보단, 분위기 안좋은거 본인과 부모가 컨트롤하면서 학교생활하는게 더 쉽습니다.3. ....vu
'18.11.30 10:1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평균이 40점에 80점 이상이 전교 5명 정도면
아이들 성적이 촘촘한게 아니라 넓게 퍼져 있는거 아닌가요?4. ㅇㅇ
'18.11.30 10:11 AM (182.216.xxx.132)내신 기대하고 B갔다가 분위기 휩쓸려서 내신도 수능도 망친 경우들을 봐서.. 저라면 가까운곳
5. 애 성향에
'18.11.30 10:11 AM (61.82.xxx.218)아이와 엄마 성향에 달린거 같아요.
전 실속있게 B학교를 택할 예정이예요.
근데 아이가 친구따라 강남가는 스타일이면 A학교 가야죠.
또 엄마가 남의 눈 의식하면 B학교 못 보내요.
썩어도 준치라고 공부 잘하는 애들 무리에 넣어놔야 하는 스타일이요6. 저라면
'18.11.30 10:1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A요
멀지만 B로 가는경우는 아주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우예요.
가서 1~2등 해서 학교장추천으로 스카이 가려고 시도하는경우요.
중학성적 중상위권은 지금 성적으로는 인서울이 아슬아슬합니다.
조금이라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열심히 하는게 낫습니다.7. .....
'18.11.30 10:1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당연히 A
8. ...
'18.11.30 10:15 AM (14.37.xxx.104)중학교 중상위권이면 지금부터 미친듯이 공부해야 인서울 가능해요. A학교요.
9. ㅇㅇ
'18.11.30 10:17 AM (114.204.xxx.17)아이들 성적이 촘촘하다는 건 수학 점수 80점인 애들은 넘사벽이고요.
그 아래 애들이 촘촘하다는 것 같아요.10. 경험자
'18.11.30 10:18 AM (220.81.xxx.170)딱 우리아이 얘기네요
결론은 a학교 선택해서 지금은 대학교 다니고 있어요
그당시 아이가 그러더군요
A학교 학업 분위기가 공부안하면 안되었기에 열심히 했다면서 그대신 내신 안나와서 정시로 갔어요
B학교 갔으면 공부는 그닥 놀았을수도 있다하덜구요11. 새옹
'18.11.30 10:19 AM (49.165.xxx.99)A요
애들이 수학 어려워서 다 못하니 오히려 덜 자괴감 들듯 ㅋㅋ12. .....
'18.11.30 10:20 AM (221.157.xxx.127)B가면 공부 더 안해요 저는 원하는데 다 안되고 b같은학교 배정되었는데 반친구들과 친해지니 그렇게 불러내고 놀자고하고 차라리 내신 안나와도 지역자사고를 보낼걸 전학보내야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놀아요 ㅠ 중3때보다 공부 더 안하네요 내신따기쉽다는곳이라고 내신이 잘나오는것도 아니에요 시험난이도가 쉬운게 오히려 모의고사형 아이들에게는 불리하더라구요 영어가 교과서 달달외워야 되는데 솔직히 시간낭비 공부죠 ㅜ
13. ..
'18.11.30 10:20 AM (211.252.xxx.104)둘 다 적당한 학교로 가세요
그게 가성비 갑인 학교입니다.
가만 보면 그런 틈새를 잘 알아서 공략하는 엄마들도 많아요14. 고등맘
'18.11.30 10:27 AM (223.62.xxx.74)저희애는 a학교(거리가 멀어요)아이가 강력하게 원해서 보냈다가 한학기만에 집앞 b가까운 학교전학로 전학왔어요.
학교셔틀이 운행돼서 다닐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어했어요. 성적은 그다음 문제더라구요.15. ᆢ
'18.11.30 10:31 AM (211.176.xxx.176) - 삭제된댓글A가 진학실적이 좋은건 정시로 많이 갔기때문일거구요 저라면 B를 선택할건데 멀다는게 단점이네요
저희 아이가 고3 인데 되돌아보니 전자를 선택한 아이들중 대부분은 지금 와서야 후회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친구들이나 학교는 만족한다고 합니다 거의 정시까지 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내신 준비도 B는 적당히 해도 되나 A학교는 새벽까지 공부해도 잘 안나와요 나중에 나는 이렇게 공부했는데 B학교 애들은 하는거에 비해 쉽게 대학을 가는구나 하고 무지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 중학교 친구들 얘기예요 A를 선택할시엔 반드시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모의고사도 열심히 준비해야할테고 B를 선택할땐 분위기에 휩쓸리지말고 내신기간에만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면 될거예요 그런데 B를 선택할때에도 정시 공부 함께 해야합니다 하지 않으면 수능최저 없는데만 쓰게 되어 너무 불안해져요16. .. .
'18.11.30 10:31 AM (223.38.xxx.232)분위기 좋지만 빤센데 가는건 정시비율이 어느정도 되었던 몇년전 얘기죠..이젠 수시대세라..내신 나쁨 대학가기 힘들고 수능으로 갈려면 바늘구멍이죠..아이상태에 따라 판단하세요. 친구 아들은 수학 어려운 분위기좋은 곳 갔는데..너무 어려워서 수학 포기..80점대 서너명이면 보통 50-60점대 나온다는 얘기인가요? 이과가면 더 심하겠네요. 거긴 최상위 의대 정시로 가는 애들에게 적합할듯..적당히 분위기 괜찮고 적당히 경쟁하는곳 잘 찾아보세요.저희동네 이런 학교 경쟁율 장난아니네요.
17. ...
'18.11.30 10:37 AM (210.178.xxx.192)a학교가 특목자사고라면 내신손해볼거 감수하고 갈만 하지요. 대학에서 감안해주니까요. 하지만 그냥 일반고면 굳이 뭐하러ㅠㅠ 저라면 b학교에서 내신챙기면서 좋은 학원 인강들으며 수능준비하겠어요.
18. 저는
'18.11.30 10:38 AM (124.53.xxx.190)B학교요
실제로 제 경험이구요.
등하교 멀지는 않은데 코스가 애매해
남편이 거의 도맡아 책임졌어요 회사가는 길에 있거든요. 그래도 그 와중에라도 하는 애들은 해요.
저희 아이도 그 하는 애들 분위기에 휩쓸려 2학년 되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문과아이였는데 수학은 과학 붙여줬어요.
고집이 세서 지가 해본다고 하다가 폭망.
남편이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도 좋진 않았어요.
수학 못하면 열의를 상실하니까 수학은 지금부터 과외붙여서 관리해주세요.
1차 붙고 면접 보고 14일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요.
생각보다 좋은데 잘 들어갔어요.
저의 아이는 학종으로 갔는데 잔기술 잔재주 많은 애라 그래도 생기부 관리 잘 했어요.
저 거의 포기했었거든요ㅠ
그 와중에 하는 애들은 다 해요.
초중같은 곳 나와 a학교 같은 곳으로 진학한(집에서도 훨씬 가까움) 친구애들 지원한 얘기 들어보니 ㅠㅠ
정말 깜놀 할 수밖에 없었네요.ㅠㅠ
너무 처참했어요ㅠ19. 저는
'18.11.30 10:41 AM (124.53.xxx.190)딱 제얘기라 맘이 급해 댓글 쓰려니 글이 뒤죽박죽.
수학 과학ㅡ수학 과외.
생각보다 좋은데 잘 들어갔어요(최종합 한 군데 있어요)
다음 달 14일 나머지 학교 발표 기다리는 중이구요.20. ㅇㅇㅇ
'18.11.30 10:43 A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우리애는 B학교로 갔어요
저도A를 원했는데 수학때문에 제가 졌어요
B로 가길 잘한거 같아요 열씸히 하더라구요21. ..
'18.11.30 10:48 AM (61.76.xxx.74)제가 A학교 보냈다가 망한 케이스에요
그런데 다 똑같이 적용할 수 없는게
아이 성향(고집 세고 잘못하면 남 원망하는 애는 )지가 가고 싶다는데 절대적으로 보내야
3년 내낸 긍정적인 마음으로 뭐든지 해요. 아니면 조금만 성적안나오거너 맘에 안들어도
엄마 원망하면서 보내서 스스로에게도 안 좋아요
아이 성적에 따라서도 다른게
그냥 중상위권이면 B가 좋지만 아주 최상위권은 A가 나을수도 있고요.
성격이나 교우관계에 따라서도 B에 갔다가 왕따나 휩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요
그러니 엄마의 직감을 믿으시되 적절한 조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잘 도와주세요22. ᆢ
'18.11.30 10:55 AM (211.176.xxx.176) - 삭제된댓글저 위에 덧붙여 쓰자면 같은 중학교 나와 최상위권과 중상위권 아이들 A학교 선택해 갔는데 최상위권 아이는 정시도 잘봤고 수시는 기다리는중인데 어찌될지 모르겠고요 그런데 내신 생기부 관리 잘 되어 있어 붙을거예요 문제는 중상위권아이들인데 생각보다 수시 대학도 낮은 곳을 쓰더라구요 아직 아무 소식이 없는걸 보면~그중 한 아이는 전문대도 쓴 것 같고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정시 집중도 안한것 같아요 다들 망했다고 하는거 보면요
B선택한 아이들중 마찬가지로 최상위권 아이는 거기서도 잘했고 중상위권 아이들은 케이스바이 케이스지만 몇 빼고는 벌써 합격한 애들도 있고 1차 붙고 면접보고 최종 기다리는 애들도 있고 좀더 나은 것 같아요
일반고는 대학에서 크게 변별을 안둬요 특목자사고나 유명사립고빼고는요23. ㅇㅇ
'18.11.30 11:03 AM (124.53.xxx.74)집 가까운곳요
24. ㅇㅇ
'18.11.30 11:06 AM (124.53.xxx.74)성적이나 대입결과는
사실, 지금 아무리 따지고 재봐야
가보지 않으면 알수 없어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되는 부분이 생겨요.
그래서 따지지 마시고 그냥 집 가까운곳.
밥 맛있는 곳... 그렇게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집 가깝고, 독서실 가기 좋고 믿을만한 학원 있고...
그런 곳이 제일입니다.25. 당연A죠
'18.11.30 11:21 AM (58.121.xxx.179)경험자로서 A입니다.
내신요? 대학에서도 공부못하는 학교 다 알아요.
그리고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절~~대 내신따기 쉬운 분위기의 학교는 입시성적표도 안좋습니다.26. ㅇㅇ
'18.11.30 11:36 AM (114.204.xxx.17)의견이 나뉘는 걸 보니 역시 쉬운 문제는 아닌가 보네요.ㅠㅠ
지금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조언하실 말씀 뭐라도 좋으니 많이 해주세요.
아이 학교 급식 검수하러 다녀와야 해서.. 나중에 읽어볼게요.
모두 감사드려요!27. 결험
'18.11.30 12:08 PM (211.114.xxx.15)내신 잘 받는곳요
주변에 내신 빡 쎈곳에 간 누나랑
낸신 쉬엄 쉬엄 받는곳 간 동생
누나는 중딩때 부터 공부 엄청 잘했는데
결국은 동생보다 대학으로는 못 갔습니다
수업 분위기 어쩌구 해도 내신이 결국 갑신입니다28. 어머
'18.11.30 3:34 PM (121.184.xxx.24)저랑 너무 공감되는 글이기에 로그인했어요.
아직도 고민중이지만 전 A학교 쪽으로 선택하려구요.
우리집 중딩 아들은 분위기를 너~~~~~무 타는지라 B학교 가서 내신따기는 절대 안될것 같아서...
근데 속시원하게 선택이 안되고 오늘도 고민 이네요...
(아들이 정신차리려나 혹시나 모를 기대..ㅋㅋ)29. 가고또가고
'18.11.30 7:01 PM (223.39.xxx.98)저희는 b입니다 ~ a갔다가 고생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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