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We Will Rock You 뮤지컬?

퀸팬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8-11-29 17:51:03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통해
그동안 잠자고 있었던 내 안의 불꽃을 다시 소환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영화 두번 보고 와서 유튜브, 퀸 오피셜 사이트 등
두루 뒤지느라 퀸망진창(누가 지었는지 천재 ㅎ)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혹시 해외에서 We Will Rock You 뮤지컬 보신 분 있으세요?
시간과 돈 투자해 볼 가치 충분히 있을까요?

보신 분들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
IP : 221.14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9 6:18 PM (119.64.xxx.194)

    2012년에 봤습니다. 굉장히 오래 롱런하던 공연인데 제가 갔을 때 이미 폐막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퀸을 너무 사랑하던 저는 보랩도 고통스럽게 봤는데요, 뮤지컬은 담담하게 봤어요. 왜냐하면 퀸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그들의 노래를 가사에 맞춰 스토리를 만든 거라서 몰입도가 덜 했어요.

    히트곡이 많은 뮤지션의 노래를 엮어 뮤지컬로 만드는 것은 꽤 오래된 방식인데 실제 뮤지션의 인생과 엮어서 구성하는 것과 노래만을 위한 뮤지컬이 따로 있어요. 위 윌 락유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맘마미아도 그런 경우죠.

    내용은 킬러 퀸이 지배하는 매드맥스 같은 세계에 음악으로 승부하는 별난 친구가 등장해 줄창 퀸의 노래로 이어가는 뻔한 내용입니다. 대사를 듣는 순간, 아 다음에 무슨 노래가 나오겠구나 짐작이 될 만한 줄거리 ^^

    제가 주목했던 것은 악당?인 킬러 퀸 역을 맡은 흑인 여성 보컬. 영국판 서바이벌 프로 1위했다고 하는데 남자들도 부르기 힘든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자기 식으로 해석해서 완벽하게 소화해 냈어요. 아시다시피 퀸의 오페라틱 스타일 멜로디가 뮤지컬로 소화해내기 어려운 것인데....

    전용 극장인 도미니언 극장의 복도에는 프레디의 어릴 때부터의 사진을 전시해 두었는데 저는 그조차도 맘이 아파서 못 봤어요. 공연이 끝나면 브라이언 메이, 당시 존무어 대학 학장님이 프레디 파운데이션에 기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송을 합니다.

    보랩이 이렇게 기록을 세우고 있으니 아마 다시 뮤지컬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극장 입구에는 금칠을 한 프레디의 대형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장기간 공연 이후 이를 해체하려 하자 로저가 자기 집 정원에 그걸 가져다 놨다는 건 봤습니다. ㅜㅜ

  • 2. 퀸팬
    '18.11.30 9:32 AM (221.147.xxx.113)

    역시! 82분들 중 누군가 계시겠지 했는데... 정성껏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퀸 공식사이트 가보니까 투어 일정이 나와있더라구요.

    http://www.queenonline.com/wwry/uk_tour

    노래만을 위한 뮤지컬이군요. 그럴거라 예상했어요. 차라리 다행이에요. 밴드 스토리 엮다가는 너무 어설퍼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그 누구가 프레디를 그리고 퀸을 대체할 수 있겠어요.

    말씀해주신 여성보컬 어떻게 했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담담하게 볼 수 있겠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146 코스트코에서 파는 핀란디아 서랍형 침대 3 핀란디아? 2018/11/30 3,903
878145 눈 흰자위가 희고 맑아지고 싶어요 7 자유자유 2018/11/30 5,261
878144 어릴때 쓰레기버리는 장소에서 사는 어린 자매도 있었네요.. 4 지금생각해보.. 2018/11/30 1,660
878143 다문화 가족위원회 출범 7 행복 2018/11/30 1,102
878142 병원비가 달라졌음 실비청구 처리어떻게하나요? 1 JP 2018/11/30 893
878141 건조기 정말 신세계에요??!! 4 건조기 2018/11/30 3,296
878140 워터픽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8/11/30 1,644
878139 겨울무가 역시 맛있네요~ 2 바람 2018/11/30 1,760
878138 요즘 유행한다는 말 3 ... 2018/11/30 1,963
878137 이재명 법리 깔끔분석 (feat. 김남국 변호사) 34 ... 2018/11/30 2,823
878136 수전과 세면대 맞붙은 곳에서 물이 자꾸 나오는데 2 ... 2018/11/30 796
878135 마지막 순방 수행 김동연 부총리..잊지 않고 예우한 文대통령 5 배려 2018/11/30 1,371
878134 현대차 새로나온 SUV 좋아보이네요. 6 싼타페 2018/11/30 3,740
878133 강아지 우유‥먹여도 되나요 9 2018/11/30 1,621
878132 전화번호 차단하면 안내멘트가 나오나요? 2 혹시 2018/11/30 4,021
878131 약한자는 살아남을 수 없었던 80년대 서울 8 .... 2018/11/30 2,246
878130 김치 안주셔도 된다고 했더니 싫어하심 55 김치갈등 2018/11/30 18,397
878129 고등수업료 몇분기로 내야하나요ㅠ 2 공무원 2018/11/30 1,085
878128 남자 친구 봤는데... 너무너무 설레고 재밌는데요? 22 넘좋아 2018/11/30 4,612
878127 골감소증이라는데 칼슘제랑 비타민d 먹어야하나요? 7 47세 2018/11/30 3,356
878126 봉지굴이 얼었는데 먹어도 되나요? 4 냉장고 2018/11/30 1,340
878125 유은혜 "모집시기 일방 연기·보류 약 120개 유치원 .. 11 유장관화이팅.. 2018/11/30 1,499
878124 백혈구 수치가 계속 떨어져요~ 4 40대 2018/11/30 5,950
878123 레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8 2018/11/30 2,144
878122 전주 날씨 어떤가요? 1 ㅈㅈ 2018/11/30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