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재미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 공포
'18.11.29 3:13 PM (211.171.xxx.2)헌팅 오브 힐 하우스
2. ...
'18.11.29 3:21 PM (121.168.xxx.8)넷플릭스에 미드가 워낙 많아서...
님한텐 길모어걸스, helix, 베터콜사울 괜찮을듯3. 일단
'18.11.29 3:27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셜록을 보셔야죠.
4. 일단
'18.11.29 3:35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셜록 보시고요
suits 법정물인데 정신없이 재밌어요.
약간 황당하지만 once upon a time 몰입감 있어요.5. 넷플릭스
'18.11.29 3:49 PM (121.190.xxx.55)종이의 집, 3%, 블랙미러, 아메리칸호러스토리, 마인드헌터, 맨헌트 유니바마 추천합니다.^^
6. 텔레토비
'18.11.29 3:49 PM (222.120.xxx.20)블렛츨리 써클 - 2차대전 때 암호해독하던 여성들이 전후 은퇴해서 전업주부로 살다가 다시 뭉쳐 살인사건 해결. 매화 이야기가 끝나고 그만큼 가벼운 스토리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분위기는 묵직한데 사건은 어렵지 않음.
미스피셔의 살인미스테리 - 1928년 호주 멜버른이 배경인데 미스피셔라고 똑똑하고 용감하고 옷 잘 입고 잘 놀고 결정적으로 돈 많은 여자가 탐정하는 이야기. 이것도 스토리가 가벼운데 등장 캐릭터들이 참 매력있고 미스피셔의 패션감각도 훌륭한 볼거리예요. 진짜 재미있게 사는 언니, 가상의 인물인데 되게 부러운 캐릭터고요.
엘리멘트리 - 이건 워낙 유명하니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왓슨이 여자라는 게 색다르고 약간 아스퍼거 증후군 같기도 한(잘은 모르지만) 천재 셜록의 캐릭터 해석도 색달라요.
그랜드호텔 - 스페인 드라마인데 여동생이 일하던 호텔에서 살해당하자 오빠가 위장취업해서 사건해결하는 이야기예요. 제 기준 이 드라마에는 매력있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어요. 딱 두 명만 빼고 죄다 악당이고 배신과 음모, 속임수가 난무하는 드라마인데 스페인 감성 뭔가 낯설기도 하고 막장의 왕국은 여기로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막장까지는 아닌데 막장을 만들면 스페인이 제일 잘 만들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
암튼 주인공 남녀가 예쁘고 실제 궁전을 배경으로 한 고급 호텔 보는 맛도 있어요.
웬트워스 - 호주 여자교도소 이야기인데 저도 아직 1편 밖에 안봤어요. 주인공 분위기가 묵직하니 좋았어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처럼 경박스러운 이야기는 아닌데 좀 더 봐야할 것 같아요.
트랩트, 경계선에서 - 북유럽 스릴러예요. 앞서 소개한 드라마들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인데 정말 보기만해도 춥고 유머가 1그램도 없어요. 이런 드라마들 보면서 북유럽으로 여행은 가도 살지는 못하겄다 싶었어요.암튼 이 드라마들은 취향 많이 타요. 어둡고 우울합니다.
그밖에 몇 가지 더 있는데 일단 수사물, 여성 캐릭터, 약간 부담 적은 것 등의 키워드로 몇 개 적어봤어요.
저는 절친하고도 취향이 안 맞아서 서로 추천은 해도 추천해준거 절대 안 보거나 한 편 보고 마는 일이 많아요. 다들 그럴거예요. 아무리 남이 재미있다고 해도 나한테 재미없으면 그냥 재미없는거.
혹시 이 중에서 님 취향에 맞는 게 하나라도 있길 바라며 ^^7. 혹시
'18.11.29 4:16 PM (115.137.xxx.87)베이츠모텔 -히치콕의 싸이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릴러인데 요새 이거 보느라 딴거 안봐요. 프레디 하이모어라는 남주가 예전 어거스트러쉬 아역인데 연기 너무 잘해요.
8. 뮤뮤
'18.11.29 4:21 PM (61.32.xxx.203)와 진짜 대박! 저 댓글보고 깜놀했어요.
82님들 능력자들!! 사랑합니다1!!!
예전 30대 미드 초반 세대인데 정말 몇년 안보는 동안 대박 미드들이 많네요.
가장 가볍지만 왠지 잼나 보이는 미스피셔부터 시작할게요~~~ 감사합니다.
차곡차곡 보겠습니다9. non
'18.11.29 4:25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베이츠모텔 끌리네요,
1편 시작했어요^^
저도 감사^^10. 혹시
'18.11.29 4:32 PM (115.137.xxx.87)전 베이츠모텔 티비에서 시즌3까지 보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최근에 가입했거든요~ 잔인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정주행 다 하면 '사이코' 영화 보려구요. 윗분 보신다니 넘 반가워서 다시 댓글달아요.
11. 미네랄
'18.11.29 6:20 PM (119.198.xxx.11)시간여행자들 재밌어요
12. 음
'18.11.30 12:13 AM (180.224.xxx.210)그런데 넥플릭스코리아에 은근히 유명미드는 별로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전 위기의 주부들같은 거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가입하려 했는데 없다더라고요.13. Mo
'18.12.25 7:15 PM (119.192.xxx.161)저도 헌팅오브힐하우스, 마인드헌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