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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부도의날 보고왔어요

땡땡85 조회수 : 6,168
작성일 : 2018-11-28 22:16:36

조조로 보고 왔어요 한국에서는 처음 접하는 경제영화의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IMF 당시 중2였어서 그때 자세한 상황을 몰랐어요 영화덕분에 그때 상황 잘 알게되었고 역시 모르면 당하고 국가를 믿으면 당하고ㅡㅡ분노가 일더군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그때의 현실에 보고있는데 속이 갑갑했습니다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것도 안타깝기도하고요

십대학생들에게 좀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경제교육용으로도 좋은교재가 될것같다는 생각도들었어요 이미 결과를 알고있고 엄청 극적인사건은 없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신파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배우님 연기 정말 너무훌륭하시고 와 김혜수 배우내공이!! 유아인은 좀 과하다는 생각 예전부터했는데 ㅎㅎ 조정석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었습니다

여튼 한국영화같지 않은 한국영화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해서 82분들과 같이 이야기해보고싶어요^^
IP : 211.42.xxx.1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8 10:19 PM (223.62.xxx.88)

    회사에서 단체로 봤는데 김혜수 원탑 인정합니다..와..존재감 장난아니네요..다시봤어요ㄷㄷㄷ.유아인도 그렇고..

  • 2. ..
    '18.11.28 10:31 PM (211.221.xxx.10)

    방금 보고 왔어요.
    옆자리 중년 아저씨 많이 우시더라구요. 암울하긴 했지만..그렇게 슬픈 장면도 아니였는데..그 당시에 많이 힘드셨구나..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가 많아서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재미보다 교훈이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경제수업시간에 보여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 3. ㅇㅇ
    '18.11.28 10:37 PM (180.64.xxx.2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과소비를 해서 IMF가 왔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던 인간들이 있었죠
    IMF는 조선시대 양인 천민 구별하는 것 같은 비정규직 계급과 양극화된 노동환경을 만든 원흉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을 하나회 척결이나 조선총독부 철거같은 공이 많이 있지만 결코 좋아할수 없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죠

  • 4. ㅇㅇ
    '18.11.28 10:38 PM (180.64.xxx.27)

    사람들이 과소비를 해서 IMF가 왔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던 인간들이 있었죠
    IMF는 조선시대 양인 천민 구별하는 것 같은 동일노동 차별임금의 비정규직 계급과 양극화된 노동환경을 만든 원흉입니다
    하나회 척결이나 조선총독부 철거같은 공이 많이 있지만 김영삼 대통령을 결코 좋아할수 없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죠

  • 5. 양심 좀
    '18.11.28 10:39 PM (223.33.xxx.161) - 삭제된댓글

    유아인 조정석 둘다 군면제

  • 6. 메갈인지 일벤지
    '18.11.28 11:03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 군대 타령 좀 그만해요!
    병역비리로 안간 것도 아닌데 원
    저희 남편도 군면제예요
    세상 양심적인 사람이고요
    님이나 양심 지키고 사시길

  • 7.
    '18.11.28 11:07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가 너무 아쉬웠어요. 특히 유아인은 왜나왔는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연출을 한건지 궁금하고요.. 노래방씬은 뭘 말하려는지 알수 없음.. 재벌이세 아들은 또 나와서 뭐하는건지.. 진짜 엉성한 영화같아요.. 소재가 좀 아깝더라고요.

  • 8. 왜요
    '18.11.28 11:09 PM (59.6.xxx.30)

    영화만 좋던데요....!
    불법으로 군면제 받은건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요
    영화는 영화로만 보세요 유치하게 개인적인것 엮지말고

  • 9. ..?
    '18.11.28 11:1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과소비도 한몫 했죠.
    묻지마 카드 발급.
    묻지마 카드 긁고 돌려 막기.

    하지만 같은 시기 말레이시아는
    imf 구제금융 거부하고
    독자생존했죠.

    아프고 쓰린 시간들이었습니다.

  • 10.
    '18.11.28 11:22 PM (118.216.xxx.235)

    초1이 imf를 물어보고 부쩍 경제에 관심많아하는데
    같이보는건 쫌그럴까요?

  • 11. 85땡땡
    '18.11.28 11:25 PM (211.42.xxx.117)

    유아인 캐릭터도 매력있던데요 김혜수캐릭터가 이상적이라면 유아인캐릭터는 되게 현실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라서 균형잡아주고있다고 생각했어요 나라가 망해서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또 일관적으로 돈은추구하고 속물적인것도 현실적이잖아요 노래방씬도 망하는와중에 돈벌고 노래부르는사람들 보니 더비극적이더군요

  • 12. 85땡땡
    '18.11.28 11:28 PM (211.42.xxx.117)

    초1이 궁금해할수있는거에요?? 저희집에 같은 초1있는데....ㅎㅎ 상상이안되네요^^;; 초5정도의 이해력이면 가능할것도같구요!

  • 13. 85땡땡
    '18.11.28 11:30 PM (211.42.xxx.117)

    재벌2세 아들이랑 재정부차관이 동문이랍시고 어울리고 미리 정보알려주고 혜택줘서 회장님만들어주고 자기도 이익얻어서 투자회사차리고 다 연결되던데....

  • 14. ......
    '18.11.28 11:35 PM (182.222.xxx.106)

    아저씨 우셨다는 댓글에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엄마아빠 생각나요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지
    저희집 imf로 풍지박산 나서 전 그영화 가슴아파 못봐요

  • 15. 85땡땡
    '18.11.28 11:43 PM (211.42.xxx.117)

    그러게요 정말 너무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것같아요 보고만있는데도 슬프더라고요ㅜㅜ 작가분이 그때 고통겪으신분들 그분들잘못아니었다고 위로를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있었다고 건너건너들었네요ㅜㅜ

  • 16. 33
    '18.11.28 11:54 PM (220.92.xxx.83)

    저도보고왔슈~전그때 결혼했는데 세상물정몰랐나봐요~결혼후 3년지난즈음 회사구조조정.계약직 받기시작하던게 영화보면서 다 이해되더군요~뭣보다 제가 짐 영어배우는중인데 김혜수 영어대사도길고 발음도 넘좋더군요~^^긴장늦추지않는 연기가 넘 몰입돼서좋더군요

  • 17. ,그럴줄
    '18.11.29 1:04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최대한 군대뺀 사람들 여기도 많을테지.

  • 18. 눈물속에 영화
    '18.11.29 1:08 A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노 회찬의원 그렇게 떠나 보내고 정치란게 환멸스럽기도 해 울면서 모든 글 지우고
    이방인이 되려했는데 또 82를 기웃거리네요.
    노의원님 가실때 운것만큼 오늘 영화보면서 울었어요.

    그 당시 남편일이 꼬여 집을 팔아 갚지 않으면 경매는 물론 잘못하면 월급과 퇴직금에 차압이 들어올 형편이었어요.
    수술하고 병원에서 그 소리를 들으니 누워있을수가 없어 긴 수술부위를 움켜 잡고 방을 닦고
    집팔기 위해 덜덜 떨면서도 이방 저방 웃으며 집보여주던 때가 생각나서요ㅠㅠ.

    집 중도금 받고 imf뉴스에 터지니 온나라가 아수라장이 되고 매수자는 본인집 폭락이라 매일와서 거실에 대자로 누워 울고..
    급한 불 껐는데 싶어 잔금에서 2천깍아 주고 차도 팔고 정신없이 사태 수습하고 이사하고...
    좁은집 이사하고 쪼그리고 앉아 울던때가 생각나고..
    중요한건 그때 우리가 겪었던 것으로 끝이 아니라 후손들이 비정규직과 대량 해고등 imf자본에 의해 많은 희생이 이어지고 있고
    은행자본이 외국자본에 대량 넘어가 고분양 금융노예로 전락한 국민이 되버렸으니 ...
    집을 저렇게 많이 지어 또 한번 흔들어 대면 대출빚에 쏟아지는 집들과 무너지는 서민들은 어쩌나..

    많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어요.
    애들한테 자본의 냉혹한 세계를 말로 백번하느니 같이 영화보는것 강추합니다.

  • 19. 웃겨
    '18.11.29 1:22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61.254.xxx.167)
    메갈 일베가 왜 나와요.
    세상 양심적인 ? 풉

  • 20. phua
    '18.11.29 4:51 AM (58.123.xxx.184)

    218.52.xxx.146) 님~~~~~~~~~
    존경합나다 !!!!!!!!

  • 21. ....
    '18.11.29 10:38 AM (211.114.xxx.19)

    옛날 생각 나면서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너무너무 슬프구요.
    그 때 잘못했던 사람들, 다들 지금 영화에서처럼 잘 나가고 있겠죠 ㅠㅠ

  • 22. jj
    '18.11.29 5:26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phua님 ^^
    부끄럽게..;;
    그땐 전쟁포화속이나 마찬가지라 전우가 넘어지면 부축해서 가는 그런 마음들 이었을 거예요.
    금모으기에 국민들 장롱속 금도 내놓고..
    택시 2대로 택시 영업하던 어떤이는 그 환란속에 빚에 넘어가는 개스업 싸게 인수해
    지금은 유명주복 펜터하우스에 살게 되고 하여간 아수라장이였어요.
    생각해 보니 대다수의 국민이 힘들었지만 수출하던 대기업들 달러 환차익으로 엄청 기업이윤이 났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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