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며 바뀐 취향 있나요
몸이 좋아졌어요
그전엔 뚱한 건강미 있는 남자 좋아했거든요
아들 낳다보니 딸은 싫고 아들이 귀엽구요
몸이 더워져서 봄보다 가을을 좋아하네요
1. 내장
'18.11.28 9:37 PM (118.34.xxx.232)순대 말고는 내장 못 먹었는데..
어느날 뭔가를 막 씹고 싶은 날 그게 생각나는 겁니다.
남대문 아는 국밥집 가본 날
서비스로 양이랑 도가니랑 뭐 그런 걸 주셔서 부추 양념 간장에 먹었는데.... 대박!!2. 저는
'18.11.28 9:40 PM (211.186.xxx.162)홍시를 좋아하게 됐어요.
3. 반대
'18.11.28 9:41 PM (223.33.xxx.51)전 나이드니 곰돌이 스타일이 좋아요
날렵한 사람보다
팥죽 녹두죽을 중학교 때도 재래시장 가서
사 먹던 저 인데
그런 전통죽 안 먹어요
햄버거 통닭 피자 이런 거 안 좋아했어요
오히려 사십 넘으니 땡기네요4. .....
'18.11.28 10:00 PM (123.203.xxx.29)가만히 앉아서 책 읽고 혼자놀기 잘하고 컴퓨터보고 하는거 좋아했었는데 50줄에 가까워지면서는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운동 하는게 좋아요. 평일에도 걷기나 배드민턴, 수영 같은거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산으로 트레킹 가는게 젛아졌네요.
가만히 있으면 이제는 몸이 아파요. 운동해도 아프지만 이래도 저래도 아픈거 뭐래도 하고 아픈게 덜 억울할거 같아서 열심히 운동하네요. 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는게 힘들어요.5. 빵순이
'18.11.28 10:04 PM (223.38.xxx.190)빵 좋아했는데 예전만큼 땡기지 않아요.
그냥 냄새가 좋을 뿐 예전의 그 강렬한 마음은 어떤 거였나 기억도 잘 안 나요. 뭐 그리 빵이 좋았을까...
커피 싫어했는데 이제 하루 한 잔은 꼭 마셔요. 입에 남는 느낌이 싫었었는데.
김치란 김치는 다 싫어했는데 김치찌개 좋아하게 됐고요. 무조건 느끼한 거, 크림 든 거. 맑은 국물 좋아했는데 이젠 얼큰한 맛도 알아요.
저도 참 많이 변했네요.6. 전
'18.11.28 10:55 PM (220.88.xxx.202)젊었을땐 곱상한 기생오라비같은
여리한 꽃미남 좋아했거든요.
근데 나이드니. 하정우 같은
상남자스탈이 좋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엄마들이 왜 나훈아.
이런분께 열광하는지 알거 같아요.
남성미뿜뿜..
글고 입맛은 매운걸 못 먹겠어요.
홍초불닭부터 매운거 다 섭렵했는데.
이젠 쫄면도 싫어요7. 전
'18.11.28 10:58 PM (221.140.xxx.175)젊을때 계속 긴 머리 였고
짧은 머리가 원체 안 어울리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가 머리 자르라고 하는게 그렇게도 둗기 삻더니
나이드니까 긴머리가 참 싫어졌어요, 그나마 우리땐 머리 길어도 묶거나 핀 같은거라도 썻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이 삼복더위에도 머리 차렁치렁
아, 이래서 승무원들, 아나운서같은 직종들, 서비스직들 머라 못 기르게 하는구나....이해가 가네요.8. 오
'18.11.29 9:38 AM (210.217.xxx.103)전 반대요.
슬렌더 계열의 남자들만 사귀었고, 마른 몸 딱 맞는 정장, 길지 않게 딱 자른 정장바지 입고 드레스 슈즈 신은 남자들을 좋아했고 그런사람과 결혼 했는데.
나이들어 근육 운동하고 운동에 몰입하다보니 무서운 근육남은 여전히 싫지만,
근육 좀 있는 남자들이 좋아보여요. 아 멋지구나. 싶어 남편도 요즘 운동 시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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