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엄마들끼리 일주일에 한번 공부해온후 발표 모임을 하는데 모임이 3년이 넘다보니 다 친해졌어요~ 처음 모였을때 안부인사겸 소소한 사담을 살짝 나누고서 시작해요~~문제는 A분만 오시면 본인 이야기하느라 20분에서 30분을 소모해요~시댁 .남편.회사스트레스등~다들 너무착하셔서 아무도 테클을 걸지 못하고 다 듣고 있어요 ~~ 저도 첨엔 그냥 경청하다가 너무심해지면 틈을봐서 화제를 후다닥 돌리는데
매번 그러려니 좀 힘드네요
이럴경우에 어떻해 하면 센스있게 A의 사담을 기분나쁘지 않게 줄여달라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다들 매너있고 점잖아서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임이고 A라는분도 이부분만 좀 안타깝지 장점이 참 많은분이라 조심스럽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같은동네 사는 엄마들끼리 동호회를하는데~
동호회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8-11-28 16:53:35
IP : 218.238.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행표
'18.11.28 5:00 PM (49.196.xxx.76)토스트 마스터즈(웅변발표 클럽)가면 쓰는 건데 초당 /분당 진행표가 있어요. 행사진행시 쓰는 거요. 거기다 안부 인사 20초 씩 시간주시면 될 듯요
2. 저는
'18.11.28 5:15 PM (211.48.xxx.170)도서관 책읽기 모임인데도 그런 사람 있어서 괴로워요.
책도 잘 안 읽고 오는데 발언 시간은 제일 길고
늘 본인 어린 시절 이야기나 가정사 같은 사담으로 흘러요.
물론 책에 따라 개인 경험 털어놓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늘 그러니 진저리가 나네요.
저희는 다행히 사서나 관장님이 진행을 맡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 적당히 끊고 중심을 잡아 주시긴 해요.3. ㅇㅇ
'18.11.28 5:44 PM (183.96.xxx.37) - 삭제된댓글진행자가 형식을 만들면되지않을까요.
근황토크 1분씩하고 모임 시작하기로. 할말 없는사람 옆서람한테 패스할수있고 말하던 사람도 1분 지나면 지났다 알려주면 되죠.
저도 가정사 길게 듣는게 많이 지겹거든요. 좋은 모임이면 길게 갈수있게 조정하는게 필요하더군요4. 회장님
'18.11.28 6:37 PM (1.237.xxx.153)ㅇㅇ님 말씀처럼 진행자나 모임의 장이 있으면
그분이 규칙에 따라 진행 하시는게 가장 좋아요.5. 다케시즘
'18.11.28 8:03 PM (122.36.xxx.18)저희는 단톡방에서 리더되시는 분이 조심스레 짚고 넘어가셨어요.
사담으로 너무 많은 시간이 허비되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하자구요.
그리고 개인 발표 시간은 타이머 앱을 켜고 동일한 시간 내에 발언 끝내도록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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