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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에 아이를 낳으니 눈물이 많아지네요

천사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8-11-28 12:26:16
오랫동안 결혼 생각없다 어떻게 인연이 닿아 뒤늦은 결혼하고 아기도 생겨서 육아 중입니다
원래 아이나 동물이나 전혀 관심 없고 이쁘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이 살았는데 제가 애를 낳고 나니 지나가는 아이들도 다 너무 이쁘고 엄마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키웠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특히 아기나 엄마 관련 다큐멘터리나 영화 기사만 봐도 눈물이 줄줄
이번에 송언석인지 뭔지 자한당 의원이 한부모 가정 예산 다 짜르라고 한 기사 보고는 분노의 눈물이 줄줄 ㅠㅠ 남편이 도와줘도 힘든 육아를 한부모는 얼마나 힘들까 하고 또 눈물이 줄줄 ㅠㅠ
뉴스에 잠시 나오는 신생아 병동 자료 화면만 봐도 마음이 아파서 눈뮬 나고 그러네요
IP : 223.62.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8 12:37 PM (222.237.xxx.88)

    그 마음 알겠는데 제발 울지마세요.
    우리네도 아니고...
    애엄마 우는거 애교육에 나빠요.

  • 2. 저도
    '18.11.28 12:48 PM (221.141.xxx.186)

    맏딸이어서 동생들 다 보살피며 자란 탓인지
    남의집 아이들 이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자랐어요
    그래서 아기 낳기도 많이 망설여졌는데
    제아이 낳고 보니
    세상에서 가장 이쁜아기더이다
    그후론 남의집 아이들도 다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 3. ..
    '18.11.28 12:54 PM (68.106.xxx.129)

    마흔 넘어서 첫 아기 키우는 돌쟁이 엄마인데 눈물은 거의 안 나던데요. 혹시 육아 우울증 아닐까요?

  • 4. 어떤맘인지
    '18.11.28 12:59 PM (118.223.xxx.155)

    알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서야 비로서 느껴지는 것들이 많죠
    그래도 많이 울지 마세요

    아기가 눈 맞추고 놀자하면 많이 웃게되실거에요

  • 5. 자연
    '18.11.28 1:16 PM (180.65.xxx.26)

    당연스러운겁니다. 아이가 전적으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엄마몸에서 모성호르몬이 펑펑나오죠. 아이 생존에 필수죠.
    저도 애기 낳고 티비에 나오는 장애인의 힘든 움직임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 6. redan
    '18.11.28 1:52 PM (1.225.xxx.243)

    그러다 점점 괜찮아져요. 눈물까지는 안나게되는데 아무래도 애키우는 입장이라 공감이 많이 가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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