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언니 이야기

****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8-11-28 11:37:03

벌써 18년째 부부여행계를 하고 있는 언니들이 몇명 있어요

다들 종교안에서 만나 별 트러블없이 만나고 있고

주중내내 아무 소식 서로

전하지 않다가 일요일 예배 마치고 점심 같이 먹고 오후 쇼핑이나

산책 저녁 같이 먹기등을 거의 17-18년째

일년에 서너번 장거리 여행등을 같이 하지요


그중에 두 언니는 절대로 자기집에 부르지 않고

다른 언니 한명과 저만 저희집에 부르기도 다른 언니집에 가기도 하지요


자기 집에 부르지 않는 다른 언니 한명이 경제적으로 사는게 나쁘지 않은데도

쇼핑을 간다던지 하면 천원짜리 간식한번을 자기 돈으로 사는경우가 없어요

다른 사람이 사주는거는 정말 식탐이 있나 싶도록 잘 먹는데 서로 나누기 하는 경우

아님 본인 스스로 사는 경우는 절대로 없죠..


이번주에 저희집에서 간단한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자 했는데

그 언니가 정말 웬일로 까만 봉지에 귤을 5-6개 정도 들고 왔더라구요

제가 단감 깍아 놓은거 먹고 본인이 가져온 귤 한개 본인이 까먹자마자

밖에서 남자들이 스크린 마치고 저녁먹는 자리에 여자들을 불렀어요

그래서 다들 일어나 나가는데 세상에 그 언니가

본인이 가져온 정말 그 귤 봉지를 가져간 거예요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떻게 저렇게 인색하게 살수 있나 싶은데

다른 언니들은 당연한 듯이 생각해요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고요~~

너무 오랬동안 만나 왔던 사람들이라서 다른 사람한테는 말도 못하고

저만 내가 정말 바보같이 주변사람들한테 베풀고 살고 있나 돌아보게 돼요

전 정말 저한테 두개 있음 하나 누굴 주지 못해 조급증이 일어나거든요~~

이것도 병인거 같고요



IP : 59.19.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8 12:09 PM (49.165.xxx.180)

    글 읽어보니 세상에는 두부류의 사람이 있네요.
    그 어느 언니같은 사람과 아닌사람, 그 어느 언니를 불편해하는 사람과 물 흐르듯 보내는 사람.
    원글님 마음은 십분 이해되는데 살다보니 별의별 사람이 많잖아요.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마음에서 치워버리세요.내 행복에,내 평안에 방해가 되니까.실제로 치우지는 말고.
    그러면서 사람이 성숫해지는 것 같아요.

  • 2.
    '18.11.28 12:20 PM (223.33.xxx.112)

    그언니는
    주변에서 서서히
    사람들이
    다 떨어져나갑니다
    인색하고
    정 없는사람
    싫네요

  • 3. ..
    '18.11.28 12:27 PM (110.70.xxx.43)

    저같음 최대한 안보고 피할거에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사람 왈가왈부 하기도 싫구요.

    세상에 좋은 사람 많은데 왜 시간낭비하고 내마음까지 탁하게 만드나요

  • 4.
    '18.11.28 12:51 PM (121.171.xxx.88)

    딱 그만큼이다 생각하고 만나시면 되요. 그만큼의 사이.
    인색한 사람 만나면 피곤해요. 그러니 그거 알고 그만큼의 사이로 지내면되요.

    누구나 주변에 그런 사람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398 김장김치 담은거 김냉에 언제 넣을까요? 8 김장 2018/11/28 2,615
876397 오세훈 내일 자유한국당 입당한다네요 15 .... 2018/11/28 2,682
876396 맥코스매틱 미국 공홈 이상해요 8 ... 2018/11/28 1,341
876395 보여진다는 표현이 왜이리 거슬릴까요? 11 google.. 2018/11/28 1,761
876394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비싼편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17 ... 2018/11/28 5,262
876393 키친에이드 스탠드믹서로 발효빵 반죽하는분 계세요? 케친 2018/11/28 990
876392 영어공부 조언 구해요 14 영어 2018/11/28 4,704
876391 만나서 기뻐야 인연이겠죠? 16 ㅡㅡ 2018/11/28 5,839
876390 주말부부인데요 2 ui 2018/11/28 1,840
876389 이재명 공무원 동원 sns사전 선거운동 혐의 3년만에 결론낸다 49 읍읍아 감옥.. 2018/11/28 2,426
876388 부산대 양산캠 위치 좀 알려주세요 10 부산 2018/11/28 1,354
876387 폐에 석회가 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건강 2018/11/28 4,611
876386 80년대 한국영화 질문)식모가 우비밖에 없어서 비오는 날만 8 .. 2018/11/28 1,954
876385 같은동네 사는 엄마들끼리 동호회를하는데~ 4 동호회 2018/11/28 3,832
876384 돈많은 백수라니.. ㅜ 44 ... 2018/11/28 24,691
876383 스마트폰 하루에 2시간 정도 쓰는 거면 많이 보는거 아니겠죠? 2 .... 2018/11/28 1,316
876382 연봉 오르면 부모님 용돈 올려드리나요? 22 의견 2018/11/28 4,334
876381 오전에 본 '어느 미국인이 본 싸이와 방탄의 인식차이'라는 글 .. 4 ... 2018/11/28 2,528
876380 "우리가 응원한 MBC 이런 모습 아냐".. .. 4 까마귀고기 2018/11/28 1,460
876379 인생 쿠션 드디어 찾았네요 ㅎㅎ 34 코튼캔디 2018/11/28 16,402
876378 동남아 리조트 처음가요.래쉬가드에 모자는 어떤거 어울리나요? 5 모자 2018/11/28 1,829
876377 느리게 씻는아이 8 ㅡㅡ 2018/11/28 1,701
876376 오늘 박보검 나오는 드라마 하네요 ㅎㅎ 12 남자친구 2018/11/28 3,173
876375 그 좋던 머리결이.... 4 ㅠㅠ 2018/11/28 3,147
876374 수능이 끝난 고3 직장 맘.. 7 푸념 2018/11/28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