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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능끝나고 현재 모습 어떤가요

핑크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8-11-28 10:36:15

고3 엄마들 모두 애쓰셨습니다.

댁네 아이들은 어떤가요?

저희집은 남자아이입니다.

시험은 망, 그러나 시험 본날로부터 매일 새벽 2~3시네요..

그 시간에 문연 곳도 없을테고, 친구집 가서 놀고 온다고.

수능전에도 공부 안하고 펑펑 놀더니, 시험 끝났다고 이젠 놀아야겠다고 선포했네요.

냄새를 샅샅이 맡아본 결과, 술은 안마시는듯..


수능후 바로 기말고사라.. 기말고사도 간당간당하게 맞춰서 가서, 샘한테 애 시험보러 안오냐구 전화와서 기함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학교에서 어디 현장체험 가는데, 샘한테 말도 없이 안간다고 일어나지도 않네요.

그래서 담임샘한테 문자로 애가 안갈것 같다고 하니.. 전화바꾸라고.. 그래서 전화바꿔주니.. 선생님한테는 간다고 헀나봐요..

그래놓고... 애들 아무도 안간다고 자기도 그냥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수능 끝나서 학교가서 할일 없기도 하곘지만, 그래도 학교를 가긴 가야하지 않나요?

이럴 경우, 무단결석이 될까요?

왠지 쭉.. 지 맘대로 갔다 안갔다 그럴거 같은데.. 차라리 체험학습 휴가라도 신청해야할지..

그냥 신경 끄고 있어도 될랑가요?

통화하는 담임샘도.. 애들이 다 이런듯, 지친듯해서.. 고3 선생님들도 참.. 애들 말 통제안되서 힘들겠다 싶었네요..


아직 시험점수 발표나기전인데도 이러니.. 대학가게 되면 얼마나 더 심하게 놀까 싶네요.

점시 발표나면 기가 팍죽어서 좀 나아질까요?

IP : 103.55.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8.11.28 10:39 AM (122.34.xxx.222)

    현장체험학습 신청일 최대한 얼마나 되나 담임샘께 문의하셔서 현장체험학습 내세요
    저렇게 연락없이 안 가는 거, 학생도 담임샘도 못할 짓입니다

  • 2. 가을여행
    '18.11.28 10:39 AM (218.157.xxx.92)

    울애 학교는 너무 심할정도로 단속하네요, 여전히 아침 등교시간 지켜야하고 (평소보다 30분 늦춰줌)
    옆반애가 무단으로 지각했다고 담임에게 혼나고 눈물뺐다네요,
    웃기는건 학교가서 암것도 안한대요, 폰하고 수다떨다 온다는데 왜 굳이 저렇게 보이기식으로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어쩜 교육청이나 학교나 아무 프로그램도 없네요,,

  • 3. 우리애는
    '18.11.28 10:40 AM (58.120.xxx.6)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헬스 다니고 PC방 다녀요.
    대신 열한시 전에는 들어와요.

  • 4. 학교는
    '18.11.28 10:41 AM (58.120.xxx.6)

    제시간에 잘 갑니다.
    하는일이 휴대폰 하는거래요.
    선생님도 교실에 안들어온다 하더라고요.

  • 5.
    '18.11.28 10:43 AM (218.51.xxx.153)

    에구 우리아들도 그래요
    학교도 지각하기 일쑤ㆍㆍ 안나오는 애들도 많대요
    그래도 나중에 군입대나 사회생활할때 고등 생기부 출결
    본다고 얘기해줬더니 가긴 가네요
    우리애학교는 수능점수 나오고 12월 말까지 쭉 체험학습형식으로
    학교 안간데요 ㅜㅜ 뭘해야할지 앞이 캄캄해요

  • 6. .,
    '18.11.28 10:47 AM (211.36.xxx.114)

    면접준비해요
    수시 발표 한군데 더 남았고
    그리고 거의 놀아요

  • 7. ㅇㅇㅇ
    '18.11.28 10:48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시간 아깝네요
    이건 교육청 입장에서 교통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시간에 운전면허를 따고 온다든지
    그동안 못한거 하게 해주고 인증만 하면
    출석하는걸로 해줘야지
    초1때부터 교실이란곳에 질릴만큼 다녔는데
    무의미하게 뭐하러 등교하라고 하나요
    물론 기말고사는 봐야하구요
    잉여시간을 잘 활용하는 학생에게 졸업식날
    이벤트도 해주고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 8. 내비도
    '18.11.28 10:50 AM (220.76.xxx.99)

    아무것도 안하면서 학교 나오라 하는 것도 참 웃기네요.
    말 잘듣는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규정? 몇십년 째 그대로...

  • 9.
    '18.11.28 10:51 AM (49.167.xxx.131)

    저희 게임하며 새벽까지네요 알바하라고 했어요. 돈이 아니라 고생하며 돈버는것도 지금 아님 못할꺼같아서 하라고

  • 10. 울아들
    '18.11.28 11:10 A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수능 끝나고 매일 현장학습으로 출석합니다,ㅡ
    수목원, 파크, 오늘은 학생문화원
    영화관도 있대요
    이렇게 매일 매일 9시반까지 출석을 시키네요, 학교에서

    그렇게 하고 12시쯤 끝내주나봅니다,
    그렇게 하고나서
    주말에 1박2일 서울 여행 다녀오고
    보건소가서 보건증도 발급받고
    토요일부터 알바하러 커피숍으로 간다고 합니다,

    수능 끝나고 변한건 저녁에 잠을 10시전에 잔다는걸로 변한거 말고는 변한거 없어요
    일상 그대로
    원래 피시방에 안갔었어요
    친구들 따라서 삼일 갔다 오더니 다시 안가네요

  • 11. 저희도
    '18.11.28 11:10 AM (114.201.xxx.76)

    거실 컴퓨터 들여놓고 새벽까지 게임하고
    시험기간인 이번주엔 느지막히 시험 시간 맞춰 등교합니다
    담임선생님도 시험시간에만 늦지 않게 오라고 했다고.....
    다음주 가족 여행 다녀와서 체험학습 20일 다 채우고 등교하겠다고 하구요

  • 12. 12월4일부터
    '18.11.28 11:58 AM (218.48.xxx.197)

    단체로 현장체험신청서내고 쉬네요~~

  • 13. 우리아들
    '18.11.28 12:00 PM (175.209.xxx.57)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3-4시쯤 집에 와서 쉬다가 저녁 먹고 피씨방 가서 10시에 와서
    티비 보다가 12시쯤 잡니다.
    어제는 자기도 좀 무료한지 책 한 권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오늘 학교 가서 읽는다고.
    원래 독서 안 하는 아이

  • 14. 오늘아침
    '18.11.28 12:06 PM (124.53.xxx.190)

    면허 학과치고 와서
    집에서 컴하다가 지금은
    배깔고누워서 저랑 재잘재잘 얘기하는 중이예요
    오늘 체험학습 냈거든요~
    점심때 짜장면 먹자고 저 꼬시는 중이예요.
    지 할 일 다 해 놓으니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컴 하다하다 질리면 그만 하더라구요.

    매일 뭐 해라 뭐 하지 마라 잔소리 하는것 보다
    니가 할 일 다 해 놓으면 밤새 컴을 하든 어쩌든
    엄마가 할 말 없다니 애가 못 믿겠는지 소리소리
    지르며 좋아하네요.
    평소에는 제 시간에 학교가고
    일찍 와서는 컴하고 놀다 낮잠 자고 그래요.
    그러다 남편 오면 아빠랑 얘기하고 놀고 그렇구요.

  • 15. 딸아
    '18.11.28 12:06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수시 대부분 광탈하고 그나마 쬐끔 가능성있는곳 12일발표앞두고있어 조마조마한데
    매일 다이나믹하게 돈쓰고다녀요
    어제는 1차 탈색후 2차 염색을했다는데 머리결 개털되고 희끗희끗하게하고하고왔더군요
    가격듣고 토할뻔했어요ㅡㅡ;

  • 16. 아들아
    '18.11.28 2:09 PM (175.211.xxx.77)

    이번 주말 논술 두개 남겨놓고 있어요. 수능폭망

    3년내내 학교가기 싫다 노래를 부르던 놈인데 오늘 학교가지 말고 논술준비나 하라니
    "왜 학교를 안가" 그러네요.. 학교가서 친구들과 노니 좋은가 봐요 ㅜㅜ

  • 17. ..
    '18.11.28 2:31 PM (211.108.xxx.176) - 삭제된댓글

    울아들 담임은 체험학습도 잘 안빼준다고 낼 친구들이랑
    무단으로 학교 안가고 스키장 가겠다는데
    저 어쩌면 좋죠?
    아이는 체험학습 허락 안해줬는데 그날 빠지면 더
    뭐라고 한다고 그냥 안간다는데
    아프다고 문자드렸다가 혹시라도 무슨일 생기면
    거짓말쟁이 돼는거잖아요ㅠ

  • 18. ..
    '18.11.28 2:32 PM (211.108.xxx.176) - 삭제된댓글

    아침에 솔직하게 문자 드릴까요
    스키장 갔다고 아니면 아무일 안생기길빌며
    아프다고 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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