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교 전학시켜보신 분

고등맘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8-11-27 19:27:17
지금 고1인데 겨울방학때 전학시켜야할 거 같아요.
이사를 했지만 전에 다니던 학교를 다니려면 다닐수는 있어요. 학구상으로 분리는 되지만 대중교통이 이동 편한 지점에 있어서 좀 멀리 통학해야하지만 다닐만은 해요.
고등학교 전학은 생기부나 선택과목 문제가 있으니 어째야하나 싶어요.
지금 다니는 학교가 내신따기 어렵고 진학률은 좋은 편인 전형적인 명문고라서 아이가 모의에 비해 내신이 힘들게 나오긴 하구요. 생기부는 잘 적어주시고 면학분위기 좋아요.

전학시킨다면 적응만 잘 하면 주요과목 내신따기는 훨씬 쉬울 거 같아요. 실제로 내신 시험지 수준이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거기 보내는 분을 알아서 대강 어느 수준 정도인지도 알고있구요.

아이는 지금 학교에서 내신도 힘들고 경쟁도 심한건 힘들어하긴 하지만, 전학을 하든 안하든 별로 상관없다는 생각이긴 한데요.
저는 집 가까이로 다니며 내신을 좀 더 올리면 좋겠다 싶긴 해요.

이미 지금 다니는 학교는 2학년 선택과목들도 다 선택했는데 다른 학교 사정은 어떤지요. 전학하려면 일단 그 학교에 전화문의를 자세히 하긴 해보겠지만, 고등학교 전학 시 선택과목이나 동아리 등이 어떻게되는지 일반적인 경우들을 미리 좀 알아두고 싶어서요.

최근에 고등학교 전학시켜보신 분 경험담 좀 나눠주시겠어요.
IP : 175.223.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최고
    '18.11.27 7:31 PM (115.41.xxx.175)

    이제 3학년되고 2학년되면서 전학왔는데
    과학과목이 달라서 문제가 되네요
    3학년에 지학1안배우고 2하게 되었고
    생물도 하나도 못배웠고요ㅠㅠ

  • 2. 원글
    '18.11.27 7:35 PM (175.198.xxx.247)

    그렇군요. 그런게 문제가 되겠더라구요.
    그나마 지금 1학년인 저희 아이 때는 교과과정이 바뀌어서 1학년 과목이 통합과학 통합사회라서 그런건 괜찮을거 같은데 ,문제는 2학년 선택과목이에요. 법정이랑 윤사 지리과목 등등 원하는걸 다 선택해놓은 상태고 국영수 직업관련과목 특수과목 등등 학교에서 특별개설 과목들도 다 생기부 맞춰 선택했는데 뭘 어째야할지..

    통학하려면 하긴 하겠지만 체력부담도 점점 심할거 같고..

    무엇보다 내신이 너무 안나오니 이 기회에 다 흔들어 주는게 낫지 싶긴 하네요.

    엄마최고님 자제분은 전학와서 적응은 금방 했나요. 동아리도 이젠 생기부에 들어가니 동아리활동도 신경쓰이는군요. ㅠㅠ

  • 3. ㅇㅇ
    '18.11.27 7:40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1학년 때 받은 자료 중에 교육과정 안내 자료 있을거에요 아는 아이 어머니께 부탁해서 받아보시면 좋지않을까요

  • 4. 엄마최고
    '18.11.27 7:54 PM (115.41.xxx.175)

    학교교육과정은 학교에 요청해서 받았던거 같아요. 3년치 다 나와있으니 보시구요(아님 교육청 폼피 들어가 찾았는지도...1년전이라 가물가물...) 그거 다 보구 했는데도 다른 교육과정땜에 생기는 문제는 어쩔수 없더라구요..전학을 가야한다 했을땐...
    저희애는 처음엔 전에 학교 친구들 좀 아쉬워했지만 그리 친구가 중요한 성향이 아니라 그런지 새학교에서도 그냥 친구문제는 없고 잘지내네요..

  • 5. 엄마최고
    '18.11.27 8:02 PM (115.41.xxx.175)

    제 느낌으론 전학온 친구한테 호기심도 좀 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신듯 했어요..학교마다 다를수 있겠죠..
    이사의 이유 50%는 애 내신때문이었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마찬가지로 공부 열심히하는지 내신은 쫌 밖에 안 올랐어요.

  • 6. 고1맘
    '18.11.27 8:59 PM (124.50.xxx.151)

    저희애는 이번 1학기마치고 전학했어요. 비슷한 이유로
    전학했는데 집앞학교로 온거라 아이가 너무 편해합니다.
    대신 중간에와서 동아리는 어쩔수없이 인기없고 전혀 관련도 없는거 하게됐어요.
    다만 요근래 학원 설명회를 몇번다녀보니 학교마다 선택과목이 천차만별이고 몇몇과목은 필수로 정해진학교도 많더라구요.
    현재 저희애 학교도 사탐 한과목은 필수라 고를수도 없었어요. 전학 생각하시면 전화하셔서 미리 잘 알아보세요.

  • 7. 저희애도
    '18.11.27 9:10 PM (59.15.xxx.36)

    2학년 학기초에 전학했는데
    전학한 학교는 1학년에 한국사를 했고
    전학전 학교는 2학년때는 한국사가 있어서
    한국사를 전혀 수강하지 못한 상태로 수능을 봤어요.
    다만 아이가 어릴때부터 한국사를 워낙 좋아해서
    학원 단기 수강만으로도 충분했어요.
    그런데 동아리는 새로 가입하기 어려우실것 같아요.
    학교에서 주요한 동아리는
    2학년에 모집하는 곳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 1학년 신입생만 선발하고
    2학년은 선배노릇 하는지라
    새로운 동아리는 들어갈수가 없더라구요.

  • 8. 원글
    '18.11.27 9:18 PM (175.198.xxx.247)

    여러 가지 생각해야할 부분들이 많긴 하네요. 고등은 역시 생기부가 걸려있어서..
    이번 기말 마치고 방학동안 아이랑 얘기해보고 전학 생각하는 학교에도 문의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동아리를 아예 못들어가기도 하는군요.ㅠㅠ

  • 9. ...
    '18.11.27 9: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전학 잘 고려하세요
    수시 교과로는 원하는 대학 이미 내신이 힘들수도 있고요
    수시 학종으론 일반고가 경쟁력이 없어요

    제 아이라면 지금부터 바로 정시 준비 시킵니다
    유사학교에 아이 고3인데요
    3등급 아이도 서울대 정시로 성적 나와요
    3 4 등급 아이들 수시 면접 안가고 정시 골라간다고 노는 분위기예요

    전학한 학교나 잔류하는 학교나 대입 결과는 크게 차이 없을듯하고요
    빡시게 수능 공부 시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259 sky캐슬에서 엄정아가 왜 코칭선생 따귀를 때리는 거죠? 13 뒷북 2018/11/28 5,429
878258 '같은 의혹' 송인배는 즉각 압색한 검찰, 권성동은 넉달 방치 1 ㅇㅇ 2018/11/28 973
878257 이런날은 재앙인데. 초등학교 휴교령 내려야하는거 아닙니까??? 19 ... 2018/11/28 2,887
878256 모임에서..제가 까칠한걸까요? 19 객관적 2018/11/28 5,431
878255 전업인데 남편이 떠받들고 사는 아내 46 부럽 2018/11/28 17,357
878254 여성복 롱패딩보다 아웃도어 롱패딩이 따뜻한가요? 6 패딩 2018/11/28 3,123
878253 자녀들은 우리엄마가 워킹맘이라는 거 자랑스러워하나요? 42 2018/11/28 5,687
878252 공인인증서 휴대폰에 저장하는거 안전한가요 1 securi.. 2018/11/28 1,567
878251 날카로운 말로 상처 주고받는 딸과의 관계 7 괴롭다 2018/11/28 2,646
878250 고용세습 옹호, 누가? 털보 김어준이 ㅋ 88 털규재 2018/11/28 2,162
878249 인스턴트 커피는 몇스푼이 스타벅스 한 잔 정도 되나요? 1 커피 2018/11/28 1,925
878248 미세먼지경보문자 떴어요 6 수요일먼지 2018/11/28 1,550
878247 1만원대 선물 뭐가 있을까요? 16 2018/11/28 3,194
878246 문 대통령, G20 가는 도중 체코 방문… 원전 수주 세일즈  .. 22 한심 2018/11/28 2,036
878245 미세먼지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산다면 한심한 짓일까요.. 27 미세먼지 2018/11/28 4,288
87824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8/11/28 1,237
878243 지난번에 스콘 찾으신 분 1 2018/11/28 1,889
878242 마음 따뜻해지는 뉴스 - 경비원이 크게 다치자 치료비 모은 주민.. 2 이제여름 2018/11/28 1,555
878241 '평당 1억 아파트' 만든 사람들.. 그들의 놀라운 정체 9 .... 2018/11/28 4,892
878240 하루에 감말랭이 1킬로 먹으면... 12 .... 2018/11/28 5,759
878239 청년층 "경제·안전 위해 통일 필요".. 절반.. 3 서울신문 2018/11/28 981
878238 미세먼지 땜에 서귀포시에 가서 살면 어떨까요? 21 .. 2018/11/28 3,356
878237 공인인증서 분실했을대 갱신인가요 재발급인가요 3 궁금 2018/11/28 1,339
878236 중학아이 수학점수 10 qqqq 2018/11/28 2,465
878235 감기가 오고 하루이틀만 축농증으로 넘어가요; 2 ㄴㄴ 2018/11/28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