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다쳐서 집에있는데 5살 아들 어린이집 걱정이네요.
너무 걱정 되서 mri찍었더니 다행이 첫진단과는 다르게
인대 일부파열 되면서 인대어 붙어있던 뼈조각 일부가 떨어진걸로
확인됐지만 여튼 반깁스 6주는 같아요.
다친지 2주좀 넘었고 계속 반깁스 상태인데요.
문제는 오른발이라 운전이 안돼요. 선생님은 반깁스상태에서 운전하면 안된다고하는데 운전할때만 빼고 해볼까 생각도 들고 가만있음 안아픈데
디디며 아프더라구요.혹시 인대 일부 파열되고 운전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고민은..
애가 직장얼집 다녀서 데려다 주지 않으면 제가 계속 데리고 있는데
심심해보이기도 해서요.
이 참에 그동안 직장땜에 가기싫어하는거 억지로 보냈는데
내가 집에 있는동안이라도 그냥 계속볼까 하다가도
목발생활중이라 어디 데리고 나갈상황은 안돼요.
만약 어린이집 데려다준다면 왔다갔다 왕복 택시비 4만원정도 들어요.
요즘 애랑 둘이서 늦잠자고 좋긴한데
거동이 불편하기도 하고 둘이서 책보고 그림그리고 뭐만들고 하면
또 딱히 할게 없네요.
애들 5살 남아인데 어린이집 안가서 좋데요.집돌이고 미술색칠하는거
시작하면 앉아서 2시간씩 하고 부산스럽지 않아서 애보는거는 괜찮은데..
왠지 심심해보이기도 하고 티비도 많이 보는거 같고..ㅜㅜ
선생님 엄청 좋고 친구들도 좋은데 낮잠이 싫어서 가기싫다고 하네요.
다음달 12월말까지 회사는 병가라 계속 집에있는데
그냥 계속 데리고 있을까요?
1. ....
'18.11.27 5:34 PM (14.37.xxx.104)저라면 집에 데리고 있을거에요
2. 저라면
'18.11.27 5:41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그냥 집에 있을겁니다. 운전 위험해요..
지난번 병원에서 추락한 사건도 운전자가 발에 깁스한 상태였었죠..3. .....
'18.11.27 5:41 PM (121.190.xxx.131)아이랑 같이 시간 보낼 좋은 기회라 생각하겠어요.
아니면 집근처에 잠깐 오전만 보낼수는 없나요?4. 엎어진김에
'18.11.27 5:42 PM (218.111.xxx.166)쉬어가세요. 아이도 엄마랑 집에 온전히 있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할 겁니다.
5. 집에
'18.11.27 6:16 PM (115.21.xxx.11) - 삭제된댓글이번기회에 애랑 같이 있으세요
어린이집 가도 별거 없고
티비 많이봐도 괜찮아요
엄마옆에 있기때문에 정서적 안정오고 행복감 느껴요
저도 키워놓고 나니 지금에서야
깨달았네요 많이 앉아주세요6. 집에
'18.11.27 6:18 PM (115.21.xxx.11)직장다니시면 휴가 주말 말고는 애랑 같이 있을 시간이 없잖아요
이번 기회에 애랑 같이 있으세요
어린이집 가도 별거 없고
티비 많이봐도 괜찮아요
엄마옆에 있기때문에 정서적 안정오고 행복감 느껴요
저도 키워놓고 나니 지금에서야
깨달았네요 많이 앉아주세요7. 원글이
'18.11.27 6:23 PM (112.158.xxx.60)네 그냥 같이 있어야겠어요.추워서 택시 잡으러 가는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ㅜㅜ
12월에 발표회가 있어서 그거 연습하는날만 보냈다가 데리고 와야겠어요.처음 하는 발표회라 제가 더 들떠서..
티비때문에 걱정했는데 윗분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8. .....
'18.11.27 6:28 PM (121.190.xxx.131)발표회 안하면 안되나요?
그거 완전 애들 개고생하는거에요.
보여주기 위한 쇼를 위해 애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몰라요.
티비에서 다큐처럼 알려주던데.
그래서 유치원에서도 재롱잔치 안하기 운동같은것도 한다는데9. 원글이
'18.11.27 6:37 PM (112.158.xxx.60)발표회가 막 예전 재롱잔치 정도가 아니구요,
특별활동시간에 하는 악기수업(간단한 타악기)
발표회라 애도 좋아해요.
^^10. ^^
'18.11.27 10:22 PM (211.184.xxx.88) - 삭제된댓글다른질문이라 죄송한데 골절이고 수술 안해도 병가가 가능한가요?
전 골절 4주 되었는데,,수술안하면 아예 병가 안되는줄알고 꿈도 안꾸...ㅠㅠ
어찌되었든 운전이나 무리 안하시는 게 좋은거같아요~
많이 붙었는데 아직도 아파요~
뼈조각 떨어지는 경우 갑자기 염증심해지는 경우도 있고
날씨 추우면 거기에도 영향 받더라구요....11. 아이돌보미
'18.11.27 11:20 PM (218.38.xxx.15)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한 번 알아보셔요
저도 올 봄에 허리디스크 파열로 정말 꼼짝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해서 알아봤었는데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최대 6천원? 정도로 돌보미쌤 오실 수 있어요 집안일은 아니지만 아이캐어는 다 해주셔요 책읽고 교구 드리면 놀아주시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9488 |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한인 돕고자 한국에서 온정 이어져 4 | light7.. | 2018/11/30 | 1,353 |
879487 | 유세윤 프레디 머큐리 흉내낸거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 ........ | 2018/11/30 | 5,404 |
879486 | 시부모때문에 결혼이 후회 되는데 어떻게 할지.. 15 | 시부모 | 2018/11/30 | 7,622 |
879485 | 11월30일 오늘자 장도리 6 | 그렇죠 | 2018/11/30 | 1,307 |
879484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모로코편 5 | .. | 2018/11/30 | 3,342 |
879483 | 원래 모텔, 펜션 이불빨래 안 하나요? 12 | 여행중 | 2018/11/30 | 10,717 |
879482 | 힘든 시간 뒤에는 정말 좋은 날들만 기다리고 있나요? 13 | 먼지 | 2018/11/30 | 3,710 |
879481 |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 2 | 창업 | 2018/11/30 | 1,681 |
879480 | 보름달이 크게 보이는 꿈 | 찹쌀떡먹는 .. | 2018/11/30 | 714 |
879479 | 퀸 프레디 머큐리 로저 테일러 Play the game 10 | 퀸 | 2018/11/30 | 2,196 |
879478 | 강릉배추 맛있네요 3 | ... | 2018/11/30 | 1,446 |
879477 | 지금 밥 먹었는데요 6 | 배고파서 | 2018/11/30 | 1,863 |
879476 | 친정식구들 보이는꿈 | 콩 | 2018/11/30 | 4,119 |
879475 | 김기범은 왜 그동안 방송 못나온건가요? 6 | ㅇㅇㅇㅇ | 2018/11/30 | 5,791 |
879474 | 연애의 맛 이필모 2 | ... | 2018/11/30 | 4,286 |
879473 | 나이들면 노여움만 남는다는게 뭔가요? 5 | ???? | 2018/11/30 | 3,938 |
879472 | 지오디 박준형이 순풍산부인과에 나왔었나요? 8 | 순례길 | 2018/11/30 | 1,850 |
879471 |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정말 무서운 그림... 6 | tree1 | 2018/11/30 | 5,879 |
879470 | 상대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마음불편한 요즘입니다. 13 | 피플 | 2018/11/30 | 3,174 |
879469 | 김기범 중국가서 살 엄청 쪘네요 2 | 김기범 | 2018/11/30 | 5,644 |
879468 | 초등학교 전교 부회장 엄마가 하는 일이 뭘까요 3 | 초등맘 | 2018/11/30 | 4,429 |
879467 | 영어중국어 2 | 영어 | 2018/11/30 | 610 |
879466 | 문재인 대통령 아르헨티나 도착 32 | 우리나라대한.. | 2018/11/30 | 2,271 |
879465 | 화장실 쓰레기통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 30 | ........ | 2018/11/30 | 5,620 |
879464 | 김치 냉장고 사면 잘 쓸까요? 13 | 김냉 | 2018/11/30 |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