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여성이 제일 성격이 무난한거 같아요

MilkyBlue 조회수 : 5,912
작성일 : 2018-11-27 09:48:38
그냥 제가 살아보면서 혼자 낸 통계에요^^;
사회생활하면서 쭉 돌아보니 제일 매너있고 사람 좋았던 연령대가
지금 40대였던거 같아요 여성만...
그 이상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점점 꼰대같은 사람이 많았었고 아마 시집살이 문화때문이겠지만...그 이하는 남한테 관심은 없지만 너무 이기적이고...
제가 언니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40대 언니들 만나면 친하지 않은 사이에도 매너있고 친절했던거 같아요
뭔가 시대의 흐름이나 교육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제 생각에요...
IP : 117.111.xxx.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7 9:50 AM (211.202.xxx.195)

    네 혼자만의 생각이군요

  • 2. ㅡㅡ
    '18.11.27 9:50 AM (117.111.xxx.22)

    그런가요...

  • 3. ..
    '18.11.27 9:51 AM (118.42.xxx.117)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한데
    40대가 매너 좋은 게 삶이 그나마 평안해서.
    30대는 애 키우느라 맘충 정신을 탑재하고
    50대는 꼰대 근성이 드러나기 시작.

  • 4. ...........
    '18.11.27 9:54 AM (211.192.xxx.148) - 삭제된댓글

    10대때 만난 40대
    20대때 만난 40대
    30대때 만난 40대
    다 좋았다고요? 다른 나잇대에 비해서요?
    어려서 40대는 몇 명 못 만나봤을텐데,,,엄마나 이모 외에는.

  • 5.
    '18.11.27 9:54 AM (58.225.xxx.124)

    맞는 말 같아요.
    김창옥인가 하는 강사도 그러더군요. 40대는 인생살만큼 살아서 둥글둥글해지는 시기라고.
    또 뇌전문 의사는 50대부터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집이 세어진대요. 아마도 다른분들이 말하는 꼰대성향 나타나는 때인것같아요.

  • 6. .. 40 대
    '18.11.27 9:54 AM (174.209.xxx.84)

    요새 들어느낀건.. 마음수양 지금부터 안하면
    정말 추하겠구나 싶어요.

  • 7. 포리
    '18.11.27 9:54 AM (112.162.xxx.136)

    저도 동의

  • 8. 지천명
    '18.11.27 9:54 A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여기 40-50대 주력인데
    매날 글로 싸우는것만 보여요
    난 그렇게 안살아야징

  • 9. ㅡㅡ
    '18.11.27 9:55 AM (117.111.xxx.22)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냥 제가 나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하고 잘 맞는듯

  • 10.
    '18.11.27 10:00 AM (175.117.xxx.158)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나이 ᆢ맞는거 같아요

  • 11. 딱히
    '18.11.27 10:0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사십대지만 요즘 보니까
    이십대랑 삼십 초반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쓸데없이 오지랖 안피우고 설레발 안치고 꼰대기질 없고 남녀관계 평등하게 생각하고 깨어 있는 편이고요
    사십대는 옛날 꼰대기질 있는 사람 많아요 나이에 비해 할매같은 사고 가진 사함 많이 봤어요

  • 12. 딱히
    '18.11.27 10:0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사십대지만 제 생각엔
    이십대랑 삼십 초반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쓸데없이 오지랖 안피우고 설레발 안치고 꼰대기질 없고 남녀관계 평등하게 생각하고 깨어 있는 편이고요
    사십대는 옛날 꼰대기질 있는 사람 많아요 나이에 비해 할매같은 사고 가진 사람
    많이 봤어요

  • 13. 동의
    '18.11.27 10:06 AM (119.65.xxx.195)

    저도 느꼈어요 50대 넘어가면 억지 무대뽀 안하무인 반말지꺼리인데
    40대는 온화한 얼굴, 친근한 태도, 존대말, 매너있는태도를 자주 겪었고
    30대는 좀 싸가지가 없달까.............ㅋㅋ
    20대는 그냥 조심조심하는 태도........가끔 개싸가지있음.. ㅋㅋ

  • 14. 동감
    '18.11.27 10:07 AM (180.65.xxx.26)

    세월호 서명 받을 때 오 육십대 이상 아줌마들이 쌩~하거나 무지하거나 그런 비율이 높았어요 ㅠㅠ 아저씨들이 오히려 군말없이 서명해주고. 삼 사십대 엄마들은 같이 울어주고. 휴 저도 나이드는데 무섭네요.

  • 15. ㅠㅠ
    '18.11.27 10:10 AM (221.158.xxx.53) - 삭제된댓글

    저를 못 보셨군요.
    인상 좋고 깔끔해요.
    평소에는 교양있는 척 하구요.
    갑자기 열 받으면 미침니다.
    47살입니다

  • 16. 저도
    '18.11.27 10:19 AM (175.223.xxx.172)

    동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랬어요

  • 17. ㅇㅇㅇ
    '18.11.27 10:20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여성만 국한해서 쓰셨는지 모르지만
    남녀불문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매너 좋은 층은
    20대부터 30대초반 까지의 남성이었음.

  • 18.
    '18.11.27 10:21 AM (175.113.xxx.77)

    직장에서 48세 한 동료의 과도한 무식함에 놀라는 요즘인데
    참 신선한 견해이시네요 ....

  • 19. ..
    '18.11.27 10:23 AM (110.9.xxx.34) - 삭제된댓글

    전 40대지만 연령대 상관없이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나이 어린 20~30대들도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남을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던데요.

  • 20. ㅇㅇ
    '18.11.27 10:33 A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전 연령층을 오래 상대했었는데
    20 30대 남자가 최고 깔끔 심플 노컴플레인 최고 고객층.
    음식을 잘하는데 이들만 상대할 수 있다면
    밥집 차리고 싶음

  • 21. ㅇㅇ
    '18.11.27 10:46 A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남자 손님들은 열에 여덟은 무난한데 한둘이 개진상.
    그 진상 한둘이
    여덟의 좋은 느낌을 흐리게 할만큼 강력함.
    여자 손님들은 열에 둘은 아주 매너 좋고 여덟은 까탈.
    그 까탈이 자잘하나 장기간 시달리면 피로함.

  • 22. ,,
    '18.11.27 11:16 AM (58.237.xxx.103)

    그래요 저도20代때 보단 철이 들어서 많이 바꼈어요.

  • 23. 나는누군가
    '18.11.27 11:33 AM (211.177.xxx.45)

    3~40대가 그나마 나이대로 보면 가장 희망적인 나이대죠.

  • 24. 40대
    '18.11.27 11:50 AM (222.117.xxx.209)

    일부분 맞는듯요.
    30대중반에 첫째가 초등입학 했는데
    40대 학부모랑 만남을 가져보니
    40대 언니들이 뭐랄까 작은거에 흔들리지 않고
    좀 소신있고 예민하지 않고 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에비해 저는 작은거에 안달복달 예민 엄마였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40대에 아이 둘이상 엄마들이 대체로
    성격이 적당, 무난 했던거 같아요.
    겪을만큼 겪어서 큰 다툼이나 문제는 조용히 잘피하기도 하고 큰일 안만드려고 하고
    무엇보다 말을 많이 아끼던군요.

    제가 이제 40대 되니 이해가 가네요.
    나이 연륜이 진짜 무시할게 아닌듯해요
    그간 경험이 있어서 문제가 생길것같음 캐치가 잘되요
    그래서 잠잠히 지내기도 하고
    말을 줄이고 조심하게 되구요

    이러다 50되고 애들 많이 크게되면
    즐거운걸 추구하게 되려나요
    만나서 재밌는걸 하고 수다로 깔깔웃고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40넘은 지금
    경험은 쌓여서 많은걸 알게됐지만
    아는만큼 외롭네요
    상대방을 알아서 외롭고
    혼자가 편하단걸 깨달으니 외롭고

    단순 간단했던 20대의 내가 그립습니다

    허나 이제는 그럴수없겠지요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으니요^^

  • 25. 산경험
    '18.11.27 12:23 PM (125.182.xxx.27)

    디지털과아날로그를 다겪은세대니 인간적인게뭔지도알고 합리적이고실용적인게뭔지도아는 몸통같은세대죠‥이삼십대는 전체를아우르는 인간미가 하나도 없더군요‥딱눈앞의 잇속만 생각하드라구요

  • 26. ...
    '18.11.27 2:56 PM (175.223.xxx.49)

    남자 손님들은 열에 여덟은 무난한데 한둘이 개진상.
    그 진상 한둘이
    여덟의 좋은 느낌을 흐리게 할만큼 강력함.
    여자 손님들은 열에 둘은 아주 매너 좋고 여덟은 까탈.
    그 까탈이 자잘하나 장기간 시달리면 피로함.22

    이 분 말씀에 공감해요 ㅠㅠ
    국내 판매하는데 소수의 극진상은 20-30대 남자들이었어요.

  • 27. ㅎㅎ
    '18.11.27 3:14 PM (58.140.xxx.14)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최고 진상 블랙 컨슈머들이 20대 후반~30대 서울 경기권 남성이란 통계도 있었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055 민간기업도 공기업도 신입을 안뽑는 이유가 뭐에요? 4 경력직만? 2018/11/27 1,862
878054 외국주방처럼 프라이팬 천장(?)에 걸어두고 싶은데요 13 ㅇㅇ 2018/11/27 3,421
878053 직장동료의 장모부친상 24 제가 2018/11/27 7,738
878052 중딩성적 고등가서 비슷하겠죠? 8 고등 2018/11/27 2,701
878051 집주인 때문에 좀 열이 받네요 1 2018/11/27 1,663
878050 40후반~50초반 님들 어떤 헤어 스타일 하고 계신가요? 9 헤어 2018/11/27 4,111
878049 대구 깨끗한 숙소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8/11/27 1,075
878048 실비보험 있는 데 암보험 들어야 하나요? 1 실비 2018/11/27 1,937
878047 똑똑한 여자가 힘들게 사는건 맞는듯. 82 ... 2018/11/27 28,134
878046 모80 알파카20 무인양품 홈웨어 세탁문의요 .... 2018/11/27 995
878045 미떼 광고 힐링되요 10 .. 2018/11/27 2,878
878044 당뇨 있으신분들 탄수화물 잘 안드시죠? 7 .. 2018/11/27 3,219
878043 문대통령 올해 마지막 해외순방길 현장 19 화이팅 2018/11/27 1,895
878042 스카이캐슬의 염정아헤어스타일 25 -.- 2018/11/27 9,284
878041 초딩 고학년 배에서 물소리가 2 ㅡㅡ 2018/11/27 1,458
878040 변비 강아지 어떻게 됐습니꽈아아 ... 3 견주님 2018/11/27 1,438
878039 이 식재료로 일품요리 해먹을 수 있을까요 6 ... 2018/11/27 986
878038 유통기한 지난 냉동 닭가슴살 1 마르샤 2018/11/27 2,427
878037 송언석의원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9 .. 2018/11/27 1,893
878036 하교하고 먹을 메뉴좀 알려주세요 5 ... 2018/11/27 1,646
878035 비싼 요금제 쓰는게 기기값이 더 싸나요? 2 뻥튀기 2018/11/27 1,107
878034 자유로운 영혼, 퀸 17 더퀸 2018/11/27 2,874
878033 김장 성공했어요. 23 초보 2018/11/27 5,354
878032 검찰, 최근 김혜경 옛폰 사용 흔적 포착.압수수색 허탕 7 읍읍아 감옥.. 2018/11/27 2,023
878031 청와대, 한미동맹이간질 가짜 이메일, 수사의뢰!!! 13 ... 2018/11/2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