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무지 좋아해서 자주 싸먹는데요.
옛날엔 김밥에 구멍나는경우도 별로 없고
후라이팬에 둘둘 구울때도 풀린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언제부턴가 김밥김들이 얇아진건지
뻑하면 구멍나고
말아놓고 좀 지난김밥 후라이팬에 통채로 둘둘 구워서 바삭하게 해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그러면 얘가 다 이불처럼 다 펼쳐져 버려서 난감할때가 자주 있어요.
심한건 말아놓고 담날보면 김이 녹아있는 경우도..
김밥싸는 방식이나 보관법은 예전이랑 똑같은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김은 진짜 다양하게 많이 싸봤어요.
광천두번구운김 젤 많이 써본거 같구요.
마트에서 파는 김밥김은 대부분 다 사서 말아 봤는데.
그중 어? 이거 두껍다.. 싶어서 꼮 기억했다가 담엔 이걸로 사야지 해놓고
까먹었어요ㅠㅠㅠ
오늘도 어제 싸놓은 김밥 아침에 먹으려고 보니
김이 녹아서 군데군데 매생이처럼 되어 있길래
김을 한장 더 말아 줬는데요.
이건 마트에 이름없는 한 톳씩 파는 그런 김밥김이라 보기에도 별로긴 해요.
김밥집서 쓰는 김들 보면 고급김 쓰진 않을꺼 같은데
짱짱하잖아요?
마트김보다 더 좋은김일까요?
짱짱하고 두꺼운 김밥김 추천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