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취직하려면 어느 정도의 스펙?

질문 조회수 : 53,318
작성일 : 2011-09-20 19:45:28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같은 외국 금융사 연봉이 세다고 들었는데

취직하려면 어느 정도의 스펙이어야 하나요?

스카이 경영, 경제학과 출신이면 가능한지요?

아니면 여기에 플러스 미국대 석박사 학위가 추가 되어야 하는지요?

 

IP : 121.133.xxx.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11.9.20 7:46 PM (121.171.xxx.168)

    대성 쓰고 있는데 잔고장 없고 잘쓰고 있어요.

  • 2. ^^
    '11.9.20 7:50 PM (124.51.xxx.115)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버텨내기가 더 힘들어요.
    업무량이 엄청나요. 새벽에 퇴근해서 잠시 집에 들렸다가 다시 출근하는 정도.
    친구가 일 년 좀 넘게 있다가 국내 회사로 옮겼어요.

  • 3. ..
    '11.9.20 7:51 PM (211.176.xxx.147)

    미국,영국,프랑스 손꼽히는 학벌, 주변에 누군가가 금융계 한자리 하고 계셔야 합니다.
    서울대 경제,경영 학사출신으로 아버지백으로는 국내 금융회사 투자부서 신입사원으로 낙하~
    외고출신,**대 경영,그해 공채Top으로 백없이 투자부서 들어간 친구 한명 있어요.

  • 4.
    '11.9.20 7:53 PM (211.246.xxx.169)

    학벌좋아도 영어못하면 힘들어요..

  • 5. 경력직으로
    '11.9.20 7:56 PM (112.169.xxx.27)

    일반회사 있다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한데 연봉은 높지만 진짜 일 빡세요,
    가족도 없다고 보시면 되요

  • 6. ..
    '11.9.20 8:08 PM (115.41.xxx.10)

    스카이 아래 대학 나와서 다른데서 경력 쎃고 들어가서 승승장구한 사람도 있습니다.
    자로 딱 재듯 그렇지 않아요.

  • 7. ...
    '11.9.20 8:24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사람들 기준)
    국내 스카이 학부에 미국 최상위권 대학에서 석박사 했어요.
    집안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본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힘들어서 어떤 친구는 들어갔다가 힘들어서 그만뒀어요.

  • 8. + 집안
    '11.9.20 8:40 PM (175.196.xxx.55)

    제가 알기로는
    스카이 상경계열 학부에서, 상위권 정도의 학점에,
    영어는 네이티브와 토론 가능한 완벽한 수준으로 구사해야 하고....
    거기에 추가로 보는게 이더군요.
    한 마디로 "클라이언트가 될 수 있는 집안의 자제..." 혹은, "아버지가 현직 금융권 임원" 이었어요.
    근무 시간은 1주당 100시간 이상이구요.

  • 9. 아기엄마
    '11.9.20 8:52 PM (118.217.xxx.226)

    제 친구 이대 다녔고, 학기중에 미국가서 1년 유학하고 들어왔어요.
    경력은 이게 다인데, 영어를 잘해요. 그리고 골드만삭스 들어갔네요.
    집안은 그냥 아빠는 교육자, 엄마는 전업주부(윗분 쓰신 글 보니 웃기네요. 집안도 본다니..)
    면접볼 때 영어로만 하루 종일 인터뷰 한다는데, 외국계 회사는 학벌보다는 실력과 영어를 보는 것 같았어요.
    여튼 한국에는 있지 못하고, 싱가포르, 일본... 외국에서만 몇년 씩 근무하느라 얼굴도 못봐요.

  • 와..
    '11.9.20 8:59 PM (180.69.xxx.4)

    82쿡 회원님들의 날카로운 시선,,무섭습니다..^^ 아시는 분은 자이글 후기 글 썼다가 댓글에 광고성 냄새 난다고 내려버렸던데요..ㅋ...관계자 아닌데 댓글 달아도 광고성인가요?..^^...전 82쿡 어쩌다 알고는 댓글달고 글쓰는 재미로 요즘 삽니다..글쓰다보니 마치 제가 전문가가된거 같아서 흐뭇도하구요..근데 82쿡 사이트가 참 사람을 빠지게하는 거 같아요...마력이 있어요..이리 저리 둘러보고 있음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위에 원글의 궁금님이 진짜 자이글 관계자로 광고를 목적으로 글을 다셨을까?...저의 경험상..아니다에 한표입니다요...
    정말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ㅋㅋㅋ

  • '11.9.21 5:34 PM (203.241.xxx.14)

    제친구 서울대 경영쪽나오고, 영어는 원어민 석사,박사 아니고
    집안은 그냥 교사 집안 인데 초봉 1억좀 넘고.
    일은 정말 너무 너무 바쁘....

  • 10. ㅋㅋㅋ
    '11.9.20 9:17 PM (220.79.xxx.203)

    혹시 목원스탠리를 떠올리는분 있으면,
    82중독자로 임명합니다... 저 포함.

  • ㅋㅋ
    '11.9.21 12:29 PM (115.41.xxx.10)

    저 중독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황도
    '11.9.20 9:19 PM (112.149.xxx.151)

    웃자고하는 딴소린데... 미스시절 골드만삭스 다닌다는 사람한테서 선자리가 들어왔지요. IMF 겪으면서 익숙해진 이름이지만 그 시절만해도 아주 낯선이름이었다는...(이런 연식 나오네요.^^;) 전 이 회사가 인따르시아 같은 양말만드는 회산 줄 알았어요. 그래서 보지도 않고 거절했다는...(무식이 죄지라...-_-;)

    제 친구는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다닌다는 사람한테 얘기들어왔는데 정수기 외판원인줄 알았다는....얜 연봉세단 말까지 들었는데도 그냥 영업을 굉장히 잘하나 보다 했다네요...ㅋㅋㅋ

  • 우하하
    '11.9.21 1:17 AM (125.146.xxx.72)

    양말 만드는 회사에서 빵 터졌습니다. 야심한 밤에 혼자서 큭큭대고... 누가 보면 맛이 간줄 알겠어요.

  • ㅋㅋㅋㅋ
    '11.9.21 12:29 PM (115.41.xxx.10)

    양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깍쟁이
    '11.9.21 1:19 A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저번에 실업계고 최초로 도전골든벨 울렸던 김수영이라는 처자가 연대 영문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서 일했다는 글을 봤어요. 어학연수도 없었고, 당근 집안도 무척 어려웠다던데... 외국기업은 우리나라하고는 입사 기준이 다른가보다 했는데... 윗분들 글 읽어보면 또 아닌 것 같고. 요직에 앉는 사람만 입사기준이 까다로운 건가요?

  • 제가
    '11.9.21 12:30 PM (115.41.xxx.10)

    아는 사람도 아무 것도 배경도 뭣도 스카이도 아닌데 그리 된 사람 있어요. 완전 고위급

  • '11.9.21 5:35 PM (203.241.xxx.14)

    그 여자분 기억나요. 손미나 책때문에 더욱 관심있게 봤거든요.
    이 사람은 정말 경력이 엄청~ 많아서 더 뽑혔을꺼 같아요~

  • h.
    '11.9.21 5:39 PM (211.246.xxx.226)

    임시직이었습니다. 그래도 연대출신이쟎아요

  • 13. oh
    '11.9.21 6:52 AM (79.31.xxx.226)

    제 친구는 한국에서 대학 안 나오고 바로 미국 W 여대 나오고
    바로 모건에 취직했고 그 후에도 jp 다녔네요
    20대에 바로 차장 달고 결혼할때 한국의 최고 학부 나온
    남편보다 더 연봉이 쎘어요~

  • 14. 음..
    '11.9.21 8:49 AM (58.120.xxx.247) - 삭제된댓글

    근데 여자분들은 대부분 전문성 없는 계약 비서직이예요..
    위에 이수영이라는 분도 그렇고..
    회사 이름 덕분에 경력으로 내세우기 좋아서 많이들 선호하죠.

  • 글쎄..?
    '11.9.21 10:15 AM (218.188.xxx.139)

    거기 다녀보셨나요? 여자비율이 50%에 육박하고 비서직도 있지만 부서별로 1~2명 정도 있는게 다에요
    나머지는 각 부서에서 프로페셔널로 일하는데요

  • ..
    '11.9.21 12:30 PM (115.41.xxx.10)

    남녀 구분 별로 없답니다.

  • 음..
    '11.9.21 12:35 PM (58.120.xxx.247) - 삭제된댓글

    주로 회사이름 밝히면서 선이나 소개팅에 나오는 여자분들 말한거였네요.
    예전에는 여자분들은 대부분 비서직이었고 비서직 아닌 분들은 끼리끼리 만나곤 했으니까요.

  • 15. 제친구
    '11.9.21 1:12 PM (125.186.xxx.11)

    제 친구..지금 저 둘 중 하나 다니고 부장이에요
    학교는 그냥 서울 중하위권 경영학과 나왔고 어학연수만 1년 다녀왔어요
    계약직으로 들어갔다 일 잘해서 정직원되면서 쭉쭉 승진했어요
    영어 잘 하긴 하지만, 학벌이 결코 좋은 거 아니고..
    집안얘기도 나오는데 그 친구가 거의 가장노릇하는 어려운 형편이에요
    연봉도 높고, 각종 지원도 아주 좋던데요
    골드미스로 지내는 중.
    중고딩때 공부는 제가 훨씬 잘했지만 역시 꾸준하게 열심히 도전하면서 사는 사람에겐 기회가 오는구나 싶어서 그 친구 존경스러워요
    너무들 높게 생각할 문턱은 아니에요
    물론 친구말로는, 직장동료들 스펙이 장난아니라고는 하더군요
    그래도 승진은 제 친구가 더 잘했어요

  • 16. 줄리에타
    '11.9.21 1:55 PM (210.205.xxx.25)

    다시 태어나면 나도 저런 회사 다니고야 말테야욧.

  • 17.
    '11.9.21 2:37 PM (121.162.xxx.48)

    거기도 부서가 많아요...
    트레이딩, IB, 리서치, 인사부, 총무부 다양하게 있어서 어디서 무슨 업무를 하는지를 알아야 ㅎㅎㅎ

  • 18. 벨르
    '11.9.21 5:13 PM (122.36.xxx.174)

    ㅋㅋ
    금융계에서 일했는데요..
    다른직장과 비슷하지만 승진이 엄청빨라요.. 그래서 연봉도 많이 보이죠..
    32정도 되면 여자도 부장정도 됩니다.
    그담은... 아시죠? 퇴직! ^^

  • 19. ㅋㅋ
    '11.9.21 5:14 PM (211.219.xxx.62)

    제가 흔히 이야기하는 해외 MBA출신여서.. 사실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직접 뽑는 인터뷰도 하고해서

    투자은행 - 돈 많이 받는 쪽은 IB, 트레이딩, 리서치 순... (인사 총무 같은 흔히 이야기하는 support function은 뭐 그리 많은 돈 받는것은 아니구요)
    집안보고 뽑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이를테면 정말 재벌집 아들 정도..,그냥 장관 자제도 안되고 실세 정도요.. (국내 금융사 임원 정도로는 안되요.. ) 집안 아무리 좋아도 안 뽑는 경우도 있고 투자은행은 정말 10대재벌 자제분 정도면 뽑아줄 거고.. 컨설팅 사는 회사마다 다르구요..
    학부 졸업하고 뽑히냐 MBA나오고 뽑히냐에 따라 다른데요.. 또 그 해 경기가 어떻냐에 따라 다르구요. 운좋게 시장이 막 좋은 해에는 상대적으로 스펙안좋은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공부. 학교도 보고 학점도 보고 공부 정말 잘했다는 평가 받아야 하고..
    그런데 뽑는 과정이.... 주로 영어인터뷰이구요.. 그냥 신변 잡담 인터뷰 이런거 아니구요.. NPV, 투자 수익율 같은 문제를 풀거나 sales이면 sales 프리젠테이션 을 하는 장난 아닌 인터뷰이구요.. 공부만 잘해서 뽑히는것 아녀요.. 이과정이 한 100:1정도라 보심 되요.. 100명은 이력서통해서 검증된 진짜 날고 기는 사람들요..

    그리고 저는 그런 회사다니면서 support function으로 입사했다 front나 리서치로 가는 경우 거의 못봤는데요.. 이게 워낙 전문직이다보니 자리가 생기면 그냥 내부충원하는 개념이 전혀 아녀서.. 거기서 열심히 했다고 front - sales/trading, IB, research 로 가는거 아니거든요.. 뭐 오래 다니면 직급 올라가고해서 상대적으로 월급 많이 받게 느껴지겠지만요..

    그리고 일은 주 100시간 기본요.. 정말 잠자기도 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9 아이랑 사이판 pic 가는데요 10 부탁드려요 2011/09/20 4,183
15038 헌이불보낼 동물보호소아시는 분 7 헌이불 2011/09/20 3,504
15037 오래~전부터 궁금하던건데 4 궁금궁금 2011/09/20 2,334
15036 딸이 스카이 경영학과 17 상큼 2011/09/20 5,898
15035 전세에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기간연장관련) 2 불면증 2011/09/20 1,952
15034 긴 정장바지 10부 길이로 자르면 이상할까요? 2 유행따라 2011/09/20 3,147
15033 파김치..언제 담그면 맛있는파로 담글수 있나요? 5 파김치 철?.. 2011/09/20 5,573
15032 밥할때 쌀 얼마나 불리세요? 7 ... 2011/09/20 3,214
15031 스팀다리미쓰시는분 질문드립니다 2 포도송이 2011/09/20 2,370
15030 아이가 머리자르고 와서 난감해해요.. 4 .. 2011/09/20 2,325
15029 시어버터 자체를 요긴하게 잘 쓰는 방법 좀 구해요~ 처음이라 2011/09/20 2,102
15028 오늘 트윗에 정말 공감되는 글들. 2 ㄴㄴ 2011/09/20 2,512
15027 한반도 제2의 도약,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가능 safi 2011/09/20 1,728
15026 요새 날씨에 치마에 맨다리로 나가도되나요? 5 .. 2011/09/20 2,839
15025 어떤 파마를 해야 할까요? 머리 2011/09/20 1,797
15024 탈모치료로 면역치료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 올리브 2011/09/20 1,910
15023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취직하려면 어느 정도의 스펙? 27 질문 2011/09/20 53,318
15022 록시땅 시어버터 풋크림을 손에 발라도 되나요? 2 랄라줌마 2011/09/20 5,741
15021 돌솥 어떤거 쓰세요 게으른냥이 2011/09/20 1,802
15020 밥솥 3 된다!! 2011/09/20 1,879
15019 샤갈 그림 중에 말이죠 8 지나 2011/09/20 2,460
15018 중1함수 문제입니다. 답이 어떤건가요? 4 도와주세요... 2011/09/20 1,988
15017 친구가 출산할때 9 빵쟁이 2011/09/20 2,349
15016 홈쇼핑에서 파는 플레이텍스 브라... 2 슬픈가슴 2011/09/20 3,690
15015 외식보다 집에서 해먹는 밥이 더 좋으세요? 34 ? 2011/09/20 1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