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항진증인분들
아이 낮잠잘때랑 새벽 6시쯤 일어나 보는데, 하루 3~4시간정도 봐요.
원래 날씬했는데 힘들어서 5키로 찌웠어요. 좀 낫긴한데 그래도 힘들어요ㅠㅠ
전 경계수치라 약 안먹어도 된다 했는데.. 혹 약 먹으면 좋아지는 걸까요?
경계수치인데 먹어도 되나요?
갑상선항진증인분들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1. 저는 20년정도
'18.11.26 6:53 PM (175.193.xxx.197)앓아서 눈도완전 짝짝이에 한쪽이 튀어나오는 정도였어요. 전 청견스님 기차게 절하는 법 동영상 보고 절 따라하며 눈도 정상, 수치도 정상 되었어요
좋아하던 골프도 못나갈정도로 피곤해 하루종일 자고 누워있고. . 그러던것, 이제는 일상생활 제대로해요
명상이나, 호흡, 절 이런게 큰 도움되었네요
종교활동조차 피곤하고 사람들에게 치이는게 싫어 오로지 인터넷과 책으로 공부하며 나은셈 입니다2. 윗님
'18.11.26 6:59 PM (124.56.xxx.129)윗님은 약은 안 드셨나요? 고기,밀가루,커피 등 금지하시는 식이 조절은요? 어떤 명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beloved
'18.11.26 7:37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희한하게 몸이 힘들고 피곤하더라구요. 손도 떨리고 가슴도 철렁 내려앉고.
약한 항진증이더라구요. 약한 항진증인데도 증상이 저런데.. 심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었어요.
저는 약을 이틀에 메티마졸 반알 2년동안 먹었어요. 하루에 몇알씩 먹는사람도 있는데 저는 참 경미했던거죠.
다음달까지 먹고 혈액검사 한 후 괜찮으면 끊어보기로 했어요.
식이조절은 따로 안했고, 운동했어요. 요가.
그러다 자궁근종에 따른 증상들때문에 자궁적출하고 운동을 석달째 쉬고있어요.4. ㅇㅇ
'18.11.26 7:38 PM (49.142.xxx.181)갑상선 항진증은 약만 제대로 먹어줘도 완치가 가능하거나 정상생활을 할수 있어요.
안티로이드등 처방약 잘 잡수세요. 특별한 식이요법 없습니다. 그냥 잘 드시고 스트레스 덜받고 일상적인 운ㄷ통하면 됩니다.5. 처음엔
'18.11.26 7:46 PM (175.193.xxx.197)약먹다가, 수술을 권하기에 식이요법? 과 가벼운 산책위주의 운동을 택했습니다.
육류 생선 우유 계란은 유기농으로 최소한 섭취하고 늘보리와 현미조금 넣어 잡곡밥, 인스턴트 밀가루 거의 안먹고
커피는 워낙 마니아였기에 한잔으로 대폭 줄였어요
마음공부? 마음을 편안하게하고 생각을 바꾸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전 절하며 오랫동안 기독교적 사고관에서 진짜 많이 변했어요. 모든 사물과 생명있는 모든것에 감사하고 겸손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마음이 바뀌니 몸이 변한것 같아요
쉬운 간단한 요가와 절
야채와 나물위주의 순한 식사
절제? 내자신의 오만함과 심한 편견에 대한 자각이 병을 고치게된 이유같아요
전 눈이 심하게 튀어나와 사람 많나기 꺼려했었을정도ㅠ